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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결벽증..

... 조회수 : 6,443
작성일 : 2018-05-24 14:00:01

제가 좀 그런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나다보면

아 이사람은 이런게 잇으니 만나면 안되겟군..

하는게 다 한가지씩 잇을텐데
저는 그게 한가지라도 꽂히면 .. 딱 끊겓더라고요
그냥 연락도 하다가 안하고 멀리 거리둬요..

그래서 같이 오래 사귄 동성친구가 별로 없긴해요
나도 분명 단점이 잇는데 말이죠 ㅎ

인터넷이라도 잇으니
다행이란게 궁금한갓도 글올리면 도움도 받고 하니
점점 친구 사귀기의 필요성을 못느끼다가도
가끔 스스럼없이 커피한잔 마시고픈 사람이 없어서
우울하기도 하네요;
내 문젠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살갑게 친한척? 도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ㅠㅠ
IP : 125.191.xxx.1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2:07 PM (14.36.xxx.234)

    그 결벽증이란게 나만 있는건 아닐테니까요.
    즉 내가 상대를 깠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면 내가 까인것!
    본인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대부분.
    진짜 누가봐도 지탄 받을 행동을 하지않은 이상 그려니 저러니 넘어가세요.
    그리고 나이먹어 만난 사이에서 뭐 그리 진한 우정을 만들겠다고 이리저리 따지겠어요,
    적당히 넘기는거지

  • 2. ..
    '18.5.24 2:11 PM (183.98.xxx.95)

    이해해요
    성격이 이런 걸 어째요

  • 3. ㅇㅇ
    '18.5.24 2:13 PM (218.152.xxx.112)

    완벽한 사람만이 친구로 지내고 싶은 상대를 선택할 자격이 주어지는건 아니죠.

    배우자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는 나와 어느정도 삶을 보는 상식이 비슷하고

    가치관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 사람들과 가깝게 되는게 사실이죠.

    안그런 사람들은 대할때마다 스트레스가 큰데

    그저 인맥을 위해 그런 스트레스를 감당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자신이 살고싶은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만 만나면서 살아도 그만이죠.

  • 4. 맞아요 윗님
    '18.5.24 2:20 PM (125.191.xxx.148)

    비슷한? 사람을 못만낫나봐요 ㅠㅠ

    인복이 없나싶고
    인복이란게 좋은사람을 뜻하는거말고
    나와 비슷하게 통한다던지 그런 사람이 한둘잇어도
    복인것 같아요.. ㅠㅠ

  • 5. ...
    '18.5.24 2:25 PM (125.183.xxx.157)

    원글님 같은 친구 있었는데요
    이런 성격들의 공통점은 인복탓을 많이 한다는 거예요
    정말 답답하더군요

  • 6. ㅇㅇ
    '18.5.24 2:35 PM (112.161.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 성격이었는데 사람들 잘 사귀는 사람들 보면 남의 허물을 무던하게 잘 덮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좋은거냐...하면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사회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호감가고 편안하거나 그런 스타일들이 아니에요. 사고가 건전하지 못하거나 이상한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고(한국 사회의 특성상 불의를 눈감아 주는 일이 많거나 비판능력이 떨어져서 옳은 일과 그른 일을 뭉뚱그려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러니 당연히 본능적으로 호감이 안 갈 수 밖에요) 내 말이 행여 흉이될까 싶어 눈치보고 전전긍긍하는 문화가 있는데(나 혼자 상처 안받겠다고 솔직하지 못하게 굴고 몸사리는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호감 가질 수 있으시겠어요?) 사람간의 교류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이걸 눈감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비위 좋은 사람들이구요. 그래도 나 혼자 살아가면 안되니까 저도 남의 허물을 최대한 안 보려고 노력해요.

  • 7. ㅇㅇ
    '18.5.24 2:37 PM (112.161.xxx.203)

    저도 이런 성격이었는데 사람들 잘 사귀는 사람들 보면 남의 허물을 무던하게 잘 덮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좋은거냐...하면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사회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호감가고 편안하거나 그런 스타일들이 아니에요. 사고가 건전하지 못하거나 이상한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고(한국 사회의 특성상 불의를 눈감아 주는 일이 많거나 비판능력이 떨어져서 옳은 일과 그른 일을 뭉뚱그려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러니 당연히 본능적으로 호감이 안 갈 수 밖에요) 내 말이 행여 흉이될까 싶어 눈치보고 전전긍긍하는 문화가 있는데(나 혼자 상처 안받겠다고 솔직하지 못하게 굴고 몸사리는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호감 가질 수 있으시겠어요?마찬가지로 남의 말 한끝에 흠잡으려고 레이더 켜는 쪽도 마찬가지구요) 사람간의 교류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이걸 눈감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비위 좋은 사람들이구요. 그래도 나 혼자 살아가면 안되니까 저도 남의 허물을 최대한 안 보려고 노력해요.

  • 8. 윗님
    '18.5.24 2:42 PM (125.191.xxx.148)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사회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호감가고 편안하거나 그런 스타일들이 아니에요. 사고가 건전하지 못하거나 이상한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고(한국 사회의 특성상 불의를 눈감아 주는 일이 많거나 비판능력이 떨어져서 옳은 일과 그른 일을 뭉뚱그려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러니 당연히 본능적으로 호감이 안 갈 수 밖에요) .......정말 공감해요~!

    정말 온화한 환경? 이런 사람들이 드물고
    이래저래 상처 받고.. 날카롭고 예민하죠 저도 그렇고요
    무던히 허물을 돞어서 본다는게 정말 쉽지않네요 ㅠㅠ

  • 9. 방어
    '18.5.24 2:44 PM (1.235.xxx.248)

    과하거나 한쪽으로 쏠리면 뭐든 좋을게 없어요.

    원글님은 남의 흠 잘보듯이
    누군가 님 흠 단박에 알아채고 님에게 아무기회도
    안주는걸수도 원래 내흠보단 남의흠 잘보는건 결벽이 아님

    여기는 가상공간이라 비슷한 부류가 많아 당장은
    위로되어도 결코 좋은현상아니고
    적당한 어울림 가져보도록 조금 노력해보세요.

    억지로 사람 많이 만나란 의미가 아니라
    그리 방어하며 살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 10. ㅇㅇ
    '18.5.24 2:53 PM (112.161.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오래전에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생각했던게 있는데요. 여기서는 사람들끼리의 사귐이 허물없이 다 좋아요. 왜냐하면 내 이익이 되는 일을 해도 상대에게도 이익이 되니 서로가 좋아서 해될 일이 없거든요. 물론 게임은 게임이라지만 사람이 만든 제도라는 것 자체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거죠. 저는 첫번째로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여기에 대한 대안은 뭐 길게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부차적인 대안이 있다면요. 공부하는 사람들하고 가까이 하시고 사귀세요. 아는 만큼 보이기때문에 상대를 기분상하게 할 일이 잘 없고 마음상태가 자정작용이 잘 된 사람이 많아요. 스터디 같은 모임 추천드립니다. 공부~하면 머리아프게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짧게나마 경험해보니 이 혼란한 세상에서 탁한 마음을 맑게 만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더군요.

  • 11. ㅇㅇ
    '18.5.24 2:56 PM (112.161.xxx.203)

    제가 오래전에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생각했던게 있는데요. 여기서는 사람들끼리의 사귐이 허물없이 좋아요. 왜냐하면 게임 시스템 자체가 내 이익이 되는 일을 해도 상대에게도 마찬가지로 이익이 되니 서로가 좋아서 해될 일이 없거든요. 물론 어디까지나 게임은 게임이라지만 사람이 만든 제도라는 것 자체가 비슷한 속성이 있어요. 인간의 머리는 무궁무진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면 충분히 있는데 일부러 안 하고 있죠.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첫 번째로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여기에 대한 대안은 뭐 길게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당장 어려우니 여기에 더 첨언해서 부차적인 대안을 말씀드리자면요. 공부하는 사람들하고 가까이 하시고 사귀세요. 아는 만큼 보이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기분상하게 할 일이 잘 없고 마음상태가 자정작용이 잘 되어서 남에게 화풀이 한다거나 투사한다거나 그런 일이 잘 없어요. 스터디 모임같은거 추천드립니다. 공부~하면 머리아프게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짧게나마 경험해보니 그나마 공부를 하는 것,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이 혼란한 세상에서 탁한 마음을 맑게 만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더군요(저도 학교다닐때 공부 진짜 몸서리 치게 싫어했어요)

  • 12. ㅇㅇ
    '18.5.24 2:58 PM (112.161.xxx.203)

    제 말을 긁어서 공감주셨던데 이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문제라는걸 재차 강조해 드립니다.
    지금 한국사회 구성원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감각을 다 죽이고 사는 상태라고 생각해요.

  • 13. ..
    '18.5.24 3:06 P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타인에게 정말 예리한 잣대로 평가하고,
    단 하나라도 거슬리는 거 발견하면 바로 끊어버리는 스타일 있는데..

    다들 외로워요. 주변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아요.
    혼자 쭉~ 지내면서, 인복탓, 남탓, 나라탓, 국민성탓 장난 아님.
    본인이 그런 거 못견디면 (사람 성격이 잘 바뀌지가 않으니)
    외로운 건 감당해야죠. 스스로의 몫임.

  • 14. ...
    '18.5.24 3:09 P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본인에게는 꽤나 관대하면서
    타인은 정말 예리하고 철저한 잣대로 평가하면서,
    단 하나라도 거슬리는 거 발견하면 바로 끊어버리는 스타일 좀 있는데..
    (7:3으로 여자가 많음)

    주변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아요.
    혼자 쭉~ 지내면서, 인복탓, 남탓, 나라탓, 국민성탓 장난 아님.
    본인이 그런 거 못견디면 (사람 성격이 잘 바뀌지가 않으니)
    외로운 건 감당해야죠. 스스로의 몫임. 어쩔 수 없어요.

  • 15. 그린
    '18.5.24 3:11 P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한 성당을 몇십년 다녀보니..
    본인에게는 꽤나 관대하면서
    타인은 정말 예리하고 철저한 잣대로 평가하고,
    단 하나라도 거슬리는 거 발견하면 바로 끊어버리는 스타일
    많이 봤어요.. (7:3으로 여자가 많음)

    주변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아요.
    혼자 쭉~ 지내면서, 인복탓, 남탓, 나라탓, 국민성탓 장난 아님.
    본인이 그런 거 못견디면 (사람 성격이 잘 바뀌지가 않으니)
    외로운 건 감당해야죠. 스스로의 몫임. 어쩔 수 없어요.

  • 16.
    '18.5.24 3:12 PM (125.191.xxx.148)

    맞아요, 안그래도 작년부터 도서관 강의 들으러 자주 갑니다 ㅎ
    그런데 나름 공부했다라는 사람들( 동네엄마들) 을 만나다보면 가끔.. 질투가 많은 사람도 더러 잇더라고요; 자기보다 못한데 잘나거나 (자식) 하면 별로 순수하게 안? 보기도 하더라고요..

    화풀이 하거나 그런건 없긴합니다 ㅎㅎ

  • 17. 이래저래
    '18.5.24 3:13 PM (125.191.xxx.148)

    따지니.. 저도 참 제자신이 딱해보여요 ㅎㅎ;;;

  • 18. ㅇㅇ
    '18.5.24 3:41 PM (112.161.xxx.203) - 삭제된댓글

    질투가 없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어요. 사회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또 애정욕구나 친밀욕구등 당연한 욕구들을 여러가지 굴레로 거세시켜버리는 사회이니 지금 실질적으로 그 사람에게 주어진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질투는 추잡한 감정이고 사람이라면 그걸 감추고 싶은게 맞는게 그걸 여과없이 내보낼 수밖에 없다니 어찌 보면 불쌍한거죠. 다만 이제 내가 그걸 포용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을 포용하는거고, 아니면 관계 효율 상 그냥 내버려 두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학벌이 높다고 해서, 머리가 비상하다고 해서 배우거나 공부하는 사람 아니에요. 학벌 높아도 천박한 사람 있고 뭘 처리하는 기능은 뛰어나도 본질은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허다해요. 그 공부가 되었다는 기준 조차도 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거구요. 그래서 엉망인 사람에게 외경심을 갖게 되고 잘못된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상처받게 되는 거죠. 제 생각에는 맹목적이지 많으면서도 학문을 좀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더 첨언하자면 하나의 목표를 두고 같이 뛰어갈 수 있는? 그런 곳도 좋지 않을까 추천해봐요. 자격증이라던가 수험생활이라던가

  • 19. ㅇㅇ
    '18.5.24 3:43 PM (112.161.xxx.203)

    이 세상에 질투가 없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어요. 단지 그 사람의 상황이 안 좋은거죠. 사회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또 애정욕구나 친밀욕구등 당연한 욕구들을 여러가지 굴레로 거세시켜버리는 사회이니 지금 실질적으로 그 사람에게 주어진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누가봐도 질투는 추잡한 감정이고 사람이라면 그걸 감추고 싶은게 맞는게 그걸 여과없이 내보낼 수밖에 없다니 어찌 보면 불쌍한거죠. 다만 이제 내가 그걸 포용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을 포용하는거고, 아니면 에너지 효율상(?) 그냥 내버려 두게 되거나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학벌이 높다고 해서, 머리가 비상하다고 해서 배우거나 공부하는 사람 아니에요. 학벌 높아도 천박한 사람 있고 뭘 처리하는 기능은 뛰어나도 본질은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허다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가 되었다는 기준 조차도 이 잘못된 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거구요.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엉망인 사람에게 외경심을 갖게 되고, 그 잘못된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내가 못하다고 상처받게 되는 거죠. 제 생각에는 맹목적이지 많으면서도 학문을 좀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더 첨언하자면 하나의 목표를 두고 같이 뛰어갈 수 있는? 그런 곳도 좋지 않을까 추천해봐요. 자격증이라던가 수험생활이라던가 서로 격려하다가 목표에 다다르다보면 친밀감이 생기거든요.

  • 20. ㅎㅎ
    '18.5.24 3:46 PM (1.224.xxx.86)

    저는 타인에게 예리한데
    저한테도 예리해요 ㅋ
    그래서 인복 얘기하는 사람이 제일 한심해요
    인복은 그냥 자기 하는 만큼이죠
    저는 저한테 인복있다 싶을 만큼 크게 잘해준 사람도 없지만 (바라지도 않아요 제가 남한테 잘하는 성격도 아니고)
    이렇게 저렇게 알다가 지나간 사람들 다 좋은사람들이어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상대의 단점은 왠만하면 나도 단점많잖아 하면서 넘기게 되었는데
    이래저래 살갑게 연락하고 이런걸 못하다보니...좋은관계를 유지를 못하네요
    게으름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이죠 ㅋ

  • 21. ㅇㅇ님
    '18.5.24 3:53 PM (125.191.xxx.148)

    조언, 글 너무 감사합니다
    긴글들 읽으니 저도 지금 하던것( 계획한일) 에 도 매진햐야겟어요 ㅎㅎ

    학문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 맞아요,
    그런분을 작년에 뵛는데 분위기가 다르긴햇어요 ㅎ

    ㅎㅎ님
    저도 사실 남들에게 불편주기 싫어 최대한 배려하고
    뭐든 먼저 합니다.. 상대편애게 불편주는것 을 없애려고요
    그런데 제가 좀 알게모르게 기댜하는게 잇는것같더라고요~
    그게 좀 상대에게 부담일슈잇고
    저한텐 당연한 그런것이엇던것도 잇네요 ㅎ

  • 22. ㅇㅇ
    '18.5.24 3:56 PM (112.161.xxx.20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가끔 사람들이 서로 못 어울리는 걸 자기 혼자만의 문제로, 본인만의 독특한 성격적인 문제로 국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도 20대부터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생각하고 경험하고 한 결과 시스템 문제가 더 크다는 걸 깨달았어요. 옛날부터 인간관계는 생존을 의미했는데(물론 요즘에는 그런 개념이 필요 없어지고 희박해졌지만)그게 안되는 인간들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다 멸종 되었을거에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다고들 하죠. 다 이웃간에 왕래하고 친하게 잘 지냈었잖아요. 글쓰신분이나 위에 리플 쓰신 분의 선조들은 절대 그렇지 않았을거고, 그 기질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그러지 않았을거란 이야기에요.그러니까 인간관계를 가로막게 하는 요인들만 제거하면 충분히 다시 발현될 수 있단 거죠

  • 23. ㅇㅇ
    '18.5.24 3:58 PM (112.161.xxx.203)

    사람들은 가끔 사람들이 서로 못 어울리는 걸 자기 혼자만의 문제로, 본인만의 독특한 성격적인 문제로 국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도 20대부터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생각하고 경험하고 한 결과 시스템 문제가 더 크다는 걸 깨달았어요. 옛날부터 인간관계는 생존을 의미했는데(물론 요즘에는 그런 개념이 필요 없어지고 희박해졌지만)그게 안되는 인간들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즉에 다 멸종 되었을거에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다고들 하죠. 다 이웃간에 왕래하고 친하게 잘 지냈었잖아요. 글쓰신분이나 위에 리플 쓰신 분의 선조들은 절대 그렇지 않았을거고, 그 기질이 갑자기 돌연변이가 되어서 사라지거나 그러지 않았을거란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인간관계를 가로막게 하는 요인들만 제거하면 충분히 다시 발현될 수 있단 거죠.

  • 24. ..
    '18.5.24 4:23 PM (211.196.xxx.225)

    사람들은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상대방의 그런 단점을 내가 참아 줄수 있으면 친구사이가 되는것이고
    못참아 내면 사이가 멀어지겠죠
    상대방 또한 내가 가진 단점을 참을 수 있으면 친구가 되어 주는 것 같아요

  • 25. ...
    '18.5.24 8:56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주위 사람 다 쳐내면...그냥 외톨이 되는거죠 뭐

  • 26. ..
    '18.5.24 10:35 PM (39.119.xxx.128)

    상대방의 단점이 나쁜 인간성에서 나온거면 쳐내야죠.

  • 27.
    '18.5.25 2:10 PM (1.235.xxx.221)

    지금 원글님은 딱 경계선에 있는 것 같아요.

    남의 흠 하나를 못견뎌서 딱 끊어내는 것 까지는,
    그것도 원글님의 성격 중 하나라고 보면요.

    그래.이러니 내가 외로운 건 당연한 거야,그래도 어쩔 수 없어
    싫은 사람과 어울리며 괴로운 시간을 견디느니
    그냥 이 외로운 시간을 견디는 게 낫다..라고 생각하면
    이런 점도 매력으로 남을 수 있지만..

    내 주위 사람은 다 이상해. 내 환경은 다 이상해.
    남들한테는 다 있는 인복이 나한테만 없어.
    나하고 딱 맞는 정상적인! 사람이 어딘가엔 있을텐데
    난 부모 잘못만나고,이상한 사람만 꼬여서 나한테만 없어..
    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그야말로 얼굴 안보고 안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거죠.

    지금 어떤 쪽으로 갈 건 지,..갈림길에 서있는 시기인 듯 합니다.

  • 28. ...
    '18.5.25 6:05 PM (119.149.xxx.156)

    주위에 맘에 안드는 사람 다 쳐내면 남아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둥글둥글 사는 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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