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은 20년전쯤에 1종을 따놓고 40중반이 되도록 운전할 생각을 안했어요.
남편차도 있고 운전하는게 무섭기도 해서요.
어느날 마트에서 짐을 지고 땀을 뻘뻘 흘리는 제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더라구요
그런다고 경제적 여유가 안되는 것도 아닌데..
사실 재택근무라 차가 굳이 필요하지않거든요.
나이드니 예전에 아무렇지도 않던게 힘에 부치더라구요.
연수 1달간 하고 차를 사서 운전하니 너무 좋네요.
1달간 거의 매일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근거리 다니면서 연수를 남편이 시켜줬어요.
남편가능한 시간이 저녁타임이라 저녁에만 배우다보니 조금 더 힘들게 배웠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어느날 낮에 운전을 하는데 너무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눈이 환해진느낌^^
어쨋든 요즘은 아이들 픽업하고 마트가고 병원가고 예전에는 하루에 하나씩만 했는데
활동반경이 넓어지니 하루에 볼일을 다 볼 수 있네요^^
운전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용기내서 시작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왜 그 전에 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