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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사이나쁘다가 화해해보신 적 있으신 분 계세요?

화해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8-05-24 13:36:44
사람 마다 옳다고 생각하는 범위
내가 남과 관계맺는 방식이 전부 다른거 같아요
그러니 딱히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싶고
거꾸로 상대도 내가 잘못 대했고 부당한 대접으로
자신의 앞날에 피해가 왔다 여기고 그럴 경우가 있나봐요
이해는 잘 안되고 힘든 마음은 있지만
나도 상대도 서로 미움을 끊고
서로 존재하도록 허락해주는 것
이걸 해보신 분 계실까요
그렇다고 마냥 내가 사과하기엔
나도 살아야하고 내 주장을 해야하는거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서로 부딪히지 않고 공생이랄까 공존하게 하는 거
나이드시면서 증오하거나
이유없이 괴롭힘당한 상대와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는 선까지 가보신분 계실까요
연령대 있으신분들중에
삶의 알수없는 섭리나 지혜를 체득하신 분들이
계실것같아요
젊을 땐 몰랐는데 나이 거저먹는게 아니더군요
혹시 계시면 경험이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36.38.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1:45 PM (223.38.xxx.120)

    절친이나 가족관계 아니면
    무슨 화해까지 하나요?

    잘못했음 사과하고
    상대가 잘못한거면 사과받고
    나 안 건드리면 냅두고
    건드리면 가만 안두는거지

  • 2. 그게 좋죠
    '18.5.24 1:46 PM (36.38.xxx.212)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 3. 그냥 물흐르듯이.
    '18.5.24 4:25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굳이 안건들면 그냥 물흐르듯이 가는게 나아요.
    제가 보니. 서로 싫어하는 마음이 있어도, 서로 예의지키고, 그냥저냥 대하다보면, 그 미움이 저절로 사라지던데요. 괜히 잘지내보겠다고 우리 얘기좀 하지 기타 등등으로 말꺼내면 수습할 수 없는 사이가 되구요.

  • 4. ㆍㆍㆍㆍ
    '18.5.24 11:14 PM (1.241.xxx.152)

    화해한 적 있어요
    몇년 전의 일이 바로 오늘같이 생생할만큼
    무척 증오했었고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했지만
    과거 일은 과거의 일로 흘러보내고
    말로 얘기하고 풀었죠
    심리 공부 하면서 조금이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성장했기에 가능했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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