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드레김도 데이트 한적 있군요.

봉남.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18-05-24 12:51:02

―평생을 아름다운 여성과 멋진 남성들에 둘러싸여 살아왔는데, 정작 결혼은 안 했습니다.

“일 그리고 주위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 세월이 흐른 다음에는 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살았어요. 결혼을 했으면 전 아주 좋은 남편이 됐을 거예요. 충실하고 성실하고 진실한….” 두 시간 반 넘게 그를 마주하고 앉아있는 동안 그는 정직, 성실, 두 단어를 스무 번도 넘게 말했다.

“1951년 부산으로 피난 가서 아름다운 송도 해변에 살았어요. 거기서 착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여자 분을 만나서 데이트를 했지요. 프라토닉(플라토닉)한 사랑이었어요. 그리고 서울로 왔는데, 모델로 일하고 패션 공부를 하니 주변에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았죠. 일반 학생으로서의 여성, 문화예술계 여성, 모든 분들에게 나는, 따뜻한 여러분들과의 유대는 가졌지만, 사랑한다거나 사랑했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왜 사랑을 못했나요?

“저는 일을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저는 토요일에도 일하고 일요일에도 일해요. 시간이 아깝거든요. 명절에는 일을 못 하는 게 싫어서 외국에 가기도 했어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3/2007071301024.html
IP : 122.3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12:54 PM (124.111.xxx.201)

    10년도 더 지난 조선일보 얘길 왜?

  • 2. ㅎㅎㅎ
    '18.5.24 1:01 PM (122.36.xxx.122)

    그냥 ㅎㅎㅎㅎ

  • 3. ..
    '18.5.24 1:42 PM (1.227.xxx.227)

    재미있네요 워커홀릭

  • 4. 돌려서 얘기하면
    '18.5.24 2:29 PM (58.236.xxx.104)

    성적인 관심이 없기에
    더욱 일에 빠져 살 게 되지 않나요?

  • 5. ㅎㅎ
    '18.5.24 4:32 PM (122.36.xxx.122)

    양아들 너무 사랑했고

    그아들이 잘 자라서 가정을 만들고 하는 부분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들이 아버지처럼 디자인도 하나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26 인터넷에서 누군가 문프를 빨갱이라고 할 때 제가 고소할 수 있나.. 4 ... 2018/05/27 1,071
816125 시어머니의 반찬요구 들어야 하나요?? 34 며늘 2018/05/27 12,917
816124 진짜 맛있는 과자 2가지 추천합니다!! 61 과자 2018/05/27 20,855
816123 저아래 결벽증, 지적질 하는 애인 ㅇㅇ 2018/05/27 1,031
816122 북미회담 정말 예지몽처럼 될수있겠어요 12 당근 2018/05/27 3,282
816121 고메피자 나온후엔 피자자주먹네요^^ 21 피자 2018/05/27 4,713
816120 머리좋아지는 방법은 정말 없나요? 12 2018/05/27 3,745
816119 스페인어생초보 시작용 어플이나 팟캐가 있을까요? 7 올라 2018/05/27 1,363
816118 우울해 죽겠습니다ㅠㅠ 27 2018/05/27 7,591
816117 논두렁 시계 재조사!!!!한답니다. 27 기레기 OU.. 2018/05/27 5,319
816116 마음을 편히 12 2018/05/27 1,957
816115 북미회담에 대한 저항세력이 3 ㅇㅇ 2018/05/27 1,235
816114 대만에 첫날 밤10시에 도착하면 뭘할수 있을까요? 8 ... 2018/05/27 1,665
816113 혜경궁김씨 트윗 동영상으로 나왔어요~ 12 부선시장 2018/05/27 2,178
816112 날이 갈수록 정은이가 귀여워지네요 31 ㄷㅈ 2018/05/27 4,962
816111 이사청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3 고민중 2018/05/27 1,224
816110 돈이 삶의 목표가 되니 살고싶은 용기가 나요 5 2018/05/27 4,408
816109 쿠크다스 포장지 만든사람 나와 58 얼굴좀보자 2018/05/27 27,488
816108 혜경궁김씨 고발장 쓰고있는 이정렬 전 판사님 11 ㅇㅇ 2018/05/27 1,394
816107 이제 국민이 선택과 행동을 할 차례입니다. 6 꺾은붓 2018/05/27 768
816106 요즘생리대 너무 얇게 나오지않나요 7 2018/05/27 3,319
816105 컵피자 드셔보신분요?? 2 ... 2018/05/27 1,640
816104 주식 배우기 적합한 책이 있을까요? 6 섬아씨 2018/05/27 2,103
816103 좀전 오지의 마법사 수영대회 장면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궁금 2018/05/27 1,073
816102 밥 못먹어 죽은 귀신 들린 남편 23 ... 2018/05/27 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