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평대 인테리어 고민

새내기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8-05-24 11:02:58

얼마 전 시아버님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우울합니다.

식구들 위해서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습니다.

이사 들어올 때, 이전 주인께서 너무 깨끗하게 쓰셔서 도배와 LED조명만 바꾸고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분들 미팅을 해 보니, 조금 감이 잡힙니다만...

1. 샷시 교체 문제 - 10년 정도 된 샷시는 교체하는 것이 맞을까요?

2. 바닥 문제 - 현재는 원목마루가 깔려 있는데, 이것을 걷어내고 강마루, 타일, 장판 중에서 고민이 됩니다.

일단은 시작이 반이라 질러는 보려고 하는데, 생애 처음 하는 인테리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예산은 샷시 교체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는 3000 만원 정도 잡고 있고, 샷시 교체시에는 더 들 것이라 각오하고 있습니다.

돈이 남아서 하는 것은 아니고, 가족들을 좀 기쁘게 하고 싶은 생각에서 엄두를 내려고 합니다.


* 타일이나 대리석이 장점이 많다면 돈이 좀 더 들더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아이들은 중딩, 고딩입니다.




IP : 211.4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8.5.24 11:07 AM (182.215.xxx.169)

    저라면 최대한 심플하게 붙박이 수납장을 짜서 벽지와 바닥재등은 조화롭게 어울리게 통일
    샷시에 특별히 춥거나 그렇지 않다면 굳이 교체할것까진 없다고 봐요..
    화장실과 주방은 고급스럽게 가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심플한 가운데 멋진 가구에 조명으로 힘을 줄 것 같습니다..

  • 2. 바닥
    '18.5.24 11:17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30평대 아파트 살고요, 들어올 때 아주 진한 원목 마루가 돼 있던 거 10년 살다가
    새로 고치면서 중간톤 강마루 깔았는데
    급격히 저렴해 보여요. 색 때문이 아니라 원목 보다가 강마루 보니까 그래요.
    그 점은 감안하시고, 고급스러운 거 원하시면 강마루 비추예요.
    저는 어두운 마루가 싫어서 바꿨고 강마루 색 자체는 만족해요.

  • 3. ㅇㅇㅇ
    '18.5.24 11:18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바닦은 살짝 칠만하고
    샷시바꾸고ㅡ기능적으로다르더라고요
    도배하고.부엌.화장실.현관 교체

  • 4. ***
    '18.5.24 11:32 AM (112.221.xxx.19)

    강마루는 원목마루 비하면 저렴해 보여요.
    타일이나 대리석은 시공비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인건비가 마루까는 거보다 배는 들어요.
    다른 이유가 아니시라면 그냥 원목마루 놔두는게 어떨지...

  • 5. @@
    '18.5.24 12:11 PM (112.186.xxx.190)

    60평에 3천 ? 아마 두배 들것 같은데요?
    제가 이번에 인테리어 했는데 가장 중요한게 내가 원하는게 분명해야 하더라구요.
    일단 유명한 인테리어 업체들 포트폴리고 보고 기본적으로 딱 정하고 나서 의논하셔보세요.

    샷시가 오래되서 바꾼다기 보다는, 겨울에 춥거나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교체할 필요 없어요.
    바닥도 마루/ 타일 할지 장단점 챙겨보시구요. 아이들이 커서 세련되게 하셔도 될거 같네요.

  • 6. ....
    '18.5.24 12:27 PM (223.38.xxx.216)

    가족들을 위해서 인테리어는 아닌것 같아요...
    그 목적은 이상해요.

  • 7. .....
    '18.5.24 1:02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홈드레싱을 받아야 할 상황이신 듯
    60평대 3천이면 집 고치느라 중고딩자녀분들 마음고생하는 값도 안나옵니다.
    샷시 10년이면 그냥 쓰고요. 바닥재 두시고, 벽지 조명 바꾸시는 선 추천합니다. 욕실은 타일덧방으로 가는 금액이네요. 도기류 바꾸시고. 부엌이 좀 들죠.
    가지고 계신 가구류, 커튼류가 서로 어우러져야 하고요.
    홈드레싱 전문가와 하시고, 전문 청소 하셔서 집 정리 하시는 게 그 금액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것 같습니다.

    홈드레싱 전문가는 결국 감각인데요. 자료 많이 찾다보면 원하시는 스타일 잘 하는 분들이 만나져요. 꼭 전공하는 게 중요하지도 않더라구요. 이분들이 욕실, 도배 등 기술자는 어지간히 연결해있고요.

    잘 찾으시고 만족스러운 변화 얻으시길 바랍니다. 전 구조변경 올인테리어 하느라 어지간히 뒤졌었는데 제 짧은 지식으로 님은 그런 전문가를 잘 만나시면 되실 듯.

  • 8.
    '18.5.24 1:07 PM (116.124.xxx.148)

    10년 정도면 샷시, 마루는 교체 안해도 될것 같고요.
    집안 몰딩이나 문이 혹시 체리색이라면 그 색을 흰색계열로 정리하고 가구에 힘좀 주시고
    화장실과 싱크대 바꾸면 좀 새 느낌이 날것 같아요.

  • 9. ..
    '18.5.24 1:17 PM (126.168.xxx.107)

    분위가 전환용으로 인테리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침구나 커튼 같은 패브릭 종류 바꾸시고 포인트 소품을 여름용으로 바꾸시고 시간을 좀 가지셔야 됩니다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면서 그리움이 됩니다

  • 10. ...
    '18.5.24 2:27 PM (49.166.xxx.118)

    그냥 어머니가 하고 싶구만유
    가족이랑 밑에 옆집 층간소음 생각하믄ㅜㅜ
    원목마루 다 뜯고 타일 대리석 깔믄
    들뜰수밖에 없고 우리윗집 그리했다가
    뭘 잘못건드렸는지 누수까지 돼서 정말 진상중의 상진상이던데...
    정말 이웃생각하면 하면 안되는듯...

  • 11.
    '18.5.24 4:06 PM (14.52.xxx.110)


    10년 샤시면 굳이 안 바꿔도 될 듯 하고
    강마루 600 제일 싼 걸로
    도배 300
    전기 100 (조명 안 바꾸면 글쎄요..)
    욕실 두개 덧방 비싸지 않은 타일로 7-800
    주방 800 (사재. 우레탄도장)
    필름 샤시포함 500

    이정도.
    여기에 가구 좀 바꾸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791 제가 말실수 했나요? 18 ㅁㅁ 2018/09/25 7,544
857790 이번주 금요일 저녁 인천공항 ㅡ서울역 막힐까요? 1 공항 2018/09/25 789
857789 입사율 50%에 퇴사율 37.5%면 퇴사율이 높은건가요? 2 .. 2018/09/25 3,022
857788 신입기자의 에세이같은 ddp센터에서의 달(문)님 이야기 신선 2018/09/25 937
857787 미역국을 끓여도 끓여도 질기네요 10 원목식탁 2018/09/25 2,185
857786 노사봉은 동생 노사연을 자식처럼 챙기네요 10 언니 2018/09/25 8,265
857785 [한글자막영상] 20180924 방탄소년단 UN연설 전문 7 ㅇㅇㅇ 2018/09/25 1,939
857784 방송 3사 모두 "70% 이상"..문 대통령 .. 6 세계일보 2018/09/25 2,064
857783 차례상, 제사상에 뭐뭐 올리나요? 3 11111 2018/09/25 2,494
857782 무슨 추석때 집 많이 내놓으니 거둬들일 매물이니.. 웃겨요 3 푸우 2018/09/25 2,204
857781 서울분들 명절에 서울사니 집값올라부럽다는 말 들으셨나요? 8 ... 2018/09/25 3,558
857780 제주사는데 서울사는 딸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 25 엄마 2018/09/25 7,905
857779 핸드폰 크롬 화면구성 레이아웃이 바뀐게 맞죠? 모바일 2018/09/25 598
857778 이민자 되서 영어 능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18 . . 2018/09/25 5,665
857777 오늘 문여는 병원 어떻게 찾나요? ㅠㅠ 2 연휴 2018/09/25 994
857776 1억 배달겨레여- 우리의 지극한 정성을 하나로 모아 하늘을 감동.. 2 꺾은붓 2018/09/25 772
857775 차례비용, 추석 상차림등 얼마 드시나요? 5 추석 2018/09/25 1,538
857774 생두부에서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나요 3 바쁜아짐 2018/09/25 2,595
857773 딱딱한 송편 2 솔파 2018/09/25 1,662
857772 신애라 다니는 HIS University 17 대학 2018/09/25 11,555
857771 스텐텀블러 추천좀요 6 . . . 2018/09/25 2,518
857770 '금수저' 선별에 1천억 투입…아동수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 oo 2018/09/25 2,754
857769 문재인대통령님 뉴욕에서 영화같은 사진들 9 ㅇㅇ 2018/09/25 3,766
857768 자이목스 애완용 샴프 쓰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09/25 630
857767 페미니즘 바람타고 온 '추석 총파업' 기운 5 oo 2018/09/25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