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7세) 핸드폰이 없어요.
그런데 저 아래 사춘기 여행글 읽다보니
애들은 핸드폰만 본다 이런 글 많아서요.
아직 직접 경험은 안해봤지만 그런 날이 온다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요...
부모가 핸드폰을 잘안봐도 애들은 친구들이랑 커뮤니티 때문에 그럴까요?
제가 남편한테도 딱 싫은게 밥먹을 때 핸드폰 보는건데...
남편은 뭐 옛날 어른들 신문보는거랑 비교하던데... 클리앙 모공이나 보면서 뭔 헛소린지...-_-
요즘은 그래서 고쳤어요...
그래도 굳이 애한테 핸드폰 게임 하게 해주고... 전 어차피 커서는 뜯어말려도 할텐데 뭐더러 시키냐고 핀잔주지만...
여튼 제 이상적인 부모상은 교수 부부(?) 같은... 부모도 늘 책을 가까이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런 집이지만...
현실은 주말에는 나혼자 산다 보면서 멍때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보고 삘받아서 이전 시리즈도 전부 보겠다고 7살 애도 같이 보고...
저조차도 이러니...
어떻게 저부터 바꾸면 아이도 핸드폰 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