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핸드폰을 왜그렇게 볼까요...

...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8-05-24 10:44:30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7세) 핸드폰이 없어요.


그런데 저 아래 사춘기 여행글 읽다보니

애들은 핸드폰만 본다 이런 글 많아서요.

아직 직접 경험은 안해봤지만 그런 날이 온다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요...


부모가 핸드폰을 잘안봐도 애들은 친구들이랑 커뮤니티 때문에 그럴까요?

제가 남편한테도 딱 싫은게 밥먹을 때 핸드폰 보는건데...

남편은 뭐 옛날 어른들 신문보는거랑 비교하던데... 클리앙 모공이나 보면서 뭔 헛소린지...-_-

요즘은 그래서 고쳤어요...

그래도 굳이 애한테 핸드폰 게임 하게 해주고... 전 어차피 커서는 뜯어말려도 할텐데 뭐더러 시키냐고 핀잔주지만...


여튼 제 이상적인 부모상은 교수 부부(?) 같은... 부모도 늘 책을 가까이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런 집이지만...

현실은 주말에는 나혼자 산다 보면서 멍때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보고 삘받아서 이전 시리즈도 전부 보겠다고 7살 애도 같이 보고...

저조차도 이러니...


어떻게 저부터 바꾸면 아이도 핸드폰 덜할까요?



IP : 203.244.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10:45 AM (218.148.xxx.195)

    핸드폰은 거의 본인과 자웅동체죠

  • 2. ...
    '18.5.24 10:53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초5 둘째 아직 핸드폰 없구요.
    첫째 6학년 2학기때 사줘서, 너도 그때 사준다고 하니 조르지 않아요.
    첫째 중학생인데...조별 모임약속, 숙제, 다 핸폰으로 하고요.
    영어단어 검색, 영어 듣기 다...핸폰으로...ㅡㅡ
    핸폰 없는 생활 거의 불가능해요.
    초5 둘째도 25명 중...자기만 핸폰 없다고 해요
    스마트폰이든 2G폰이든...핸폰없는 아이 없는 듯해요.

  • 3. 종결
    '18.5.24 10:58 AM (123.111.xxx.10)

    자웅동체란 댓글이 한마디로 설명 끝이네요^^
    청소년들 중독도 심하지만 태어나서
    엄마들 무조건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시선돌리니
    그 아이들이 커서 한 몸이 되니깐 ㅠ

  • 4. ---
    '18.5.24 11:07 AM (121.160.xxx.74)

    비단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예요.
    어른들도 심합니다 ㅎㅎ
    지하철 버스 타 보세요 젊은 이들 물론이고 아줌마 아저씨, 할매 할배까지도 다 핸드폰 보고있음.
    카톡, 뉴스, 게임에 영상통화에 다들 중독되어있어요~
    애 엄마들도 애 안거나 유모차 밀면서 한손으로는 핸드폰 보고 인스타나 카톡하고 있고요~
    애들이 뭘 보고 커서 그렇겠어요. 어른들 하는 거 보고 자라서 그렇죠.

    그리고 애엄마들 자기들 몸 좀 편하자고 식당이나 카페 미용실가서 애들한테 뽀로로 핑크퐁 동영상 틀어주니 애들한테 핸드폰은 너무나도 없으면 안돼는 당연한 존재죠.

  • 5. ...
    '18.5.24 11:11 AM (223.62.xxx.57)

    저도 지금 핸드폰으로 82하면서 이런 걱정하는게 아이러니긴 하죠.ㅎㅎ
    그래도 애앞에서는 자중하고, 밥먹을때 핸드폰 보여주고 우는 아이 핸드폰으로 달래고 이런건 절대 안하면서 키우긴했는데... 과연어떨지...
    맞벌이다보니 애한테 언제든 연락가능하게 핸드폰을 일찍 쥐어주긴 할텐데 되도록 스마트폰은 나중에 사주려구요. ㅜㅜ

  • 6. 우리가
    '18.5.24 11:31 AM (175.209.xxx.57)

    82 등등 컴 앞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고 유익하듯 애들도 그걸 아는 거죠.
    저는 자연스런 변화라고 봅니다.

  • 7. ㅁㅁ
    '18.5.24 12:13 PM (180.230.xxx.96)

    저도 예전엔 책들고 다녔는데
    이젠 어디든 핸드폰 보게 되네요
    하물며 아이들이야..

  • 8. 제5의 손
    '18.5.24 1:14 PM (175.121.xxx.207)

    핸드폰이 요즘 아이들의 또 다른 신체같아요
    길을 가면서도 전부 핸드폰 들여다 보면서 걸어요
    그러나 맨홀에 빠진 사람도 많다는데
    왜 그리 그 속에서 빠져 사는지 정말 궁금

  • 9. 초등
    '18.5.24 1:31 PM (58.122.xxx.137)

    유튜브 엄청 많이 봐요.

  • 10. 찔려요
    '18.5.24 1:32 PM (175.125.xxx.5)

    네 그러게요. 또 하나의 손 또 하나의 신체이죠 ;;

    제 모습이기도 한데 우리 남편은 저 보고 수불석폰이라 깝니다 ㅋㅋ

  • 11. ..
    '18.5.24 2:23 PM (175.119.xxx.68)

    요즘 어른들은 왜 그렇게 핸드폰을 볼까요 어른도 똑같아요. ebs 광고 봤잖아요. 스몸비
    애들 데리고 병원 키즈까페 와 놓고서도 애들 안 보고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는 애어른들

  • 12. ㅇㅇ
    '18.5.24 4:0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이제는 종이가 없어져 가고 핸드폰이 그 기능을 대신하는데 핸드폰 안보면 어떻게 살아요.
    신문 잡지 참고서 다이어리 등등 모든 걸 다 하는데요.
    세상이 변하는 걸 받아들이세요.

  • 13. 사실
    '18.5.24 6:11 PM (182.209.xxx.142)

    너무 재밌죠 스마트폰 하나면 친구도 필요없어요(제얘기ㅡㅡ)그러니 최대한 늦게 사주세요
    저는 초5아이 아직 안사줬어요 큰애도 중딩들어가서 사주고요

  • 14. 본인도
    '18.5.24 10:53 PM (124.50.xxx.116)

    그러면서 왜 힘 없는 애 한테만 강요를?

  • 15. 저희집
    '18.5.25 3:12 P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식사할 땐 아예 핸드폰을 식탁에 가지고 오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식사할 땐 다들 핸드폰을 자기 방에 두고와요.
    친구한테 전화오거나 카톡이 와도 조금 있다 하겠다면서 다 끄구요.
    식사시간은 핸드폰도 티비도 없는,가족만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커서 이젠 주말에나 겨우 갖는 시간이지만,
    식사시간이 길어야 30분이지만..그럼에도 굉장히 충족되는 게 있어요.
    그땐 몰랐는데,지금은 남편이 참 고맙고 ,오그라들지만 존경스러워요.
    하지만 식사시간 외엔, 뭐 다들 ...핸드폰 몰아일체죠.

  • 16. ...
    '18.5.25 4:41 PM (223.38.xxx.22)

    저는 스마트폰을 안보는 편입니다. 아이들은 정도가 심하니까 하는 말이죠. 여행가서도 핸드폰만 들여다본다는 말들으니 너무 심각해서요. 물론 필요에 의해서 보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중독수준으로 보는걸 말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299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폴에 가기로 했나보네요 12 ........ 2018/05/24 4,188
814298 막대아이스크림 중에서 10 시원 2018/05/24 964
814297 민주당 반노만큼 편하게 정치하는 세력있을까요 11 지금 정치판.. 2018/05/24 589
814296 의자 등쿠션 어떤거 사용하세요? .. 2018/05/24 465
814295 시어머니를 또 만나러 가야할까요~? 12 ..... 2018/05/24 3,932
814294 커튼을 시멘트벽에 강력접착제로 붙여도 될까요? 좀 간단한 방법 .. 6 커튼 2018/05/24 3,617
814293 나경원 비서 중학생 녹취 들으셨어요? ㅋㅋㅋㅋㅋ 15 대폭소 2018/05/24 3,981
814292 앙드레김도 데이트 한적 있군요. 5 봉남. 2018/05/24 4,057
814291 베란다에서 빗물이 들어와요 6 해바라기 2018/05/24 1,327
814290 김용민- 취지는 이해하겠지만 조선일보에까지...?? 21 내로남불 2018/05/24 1,704
814289 개도국입니다. 말리부 차종 엔진오일 교체 문의드려요. 2 ddd 2018/05/24 566
814288 남편/남친이랑 스펙 차이 많은 경우 (여자우위) 어떻게 결혼하게.. 9 차이 2018/05/24 3,891
814287 野 불참에 대통령 개헌안 표결 '무산'..최초 '투표불성립' 사.. 25 세우실 2018/05/24 1,508
814286 다른 집과 안어울리고 오로지 우리 가족만! 하고 사는집 있으신가.. 46 ... 2018/05/24 18,675
814285 방탄소년단은 원래 유명한 거로 유명한 그룹이에요 8 ........ 2018/05/24 3,282
814284 요즘도 한나패드 1 1 하나요? 코튼 2018/05/24 370
814283 제 하소연 좀 들어 주세요. 12 곰돌이 2018/05/24 3,069
814282 초 6 아들 진짜 웃겨요 10 ... 2018/05/24 3,597
814281 우리 역사상 다섯 번째로 찾아온 이 기회의 결말은 과연 어찌되려.. 2 꺾은붓 2018/05/24 849
814280 종전선언하고 북한이 개방하면 우리에게 찾아오는거 8 ㅇㅇㅇ 2018/05/24 1,154
814279 수도요금 1 많이나옴 2018/05/24 912
814278 아래 북미회담 글 보구.. 9 솔직히 말한.. 2018/05/24 905
814277 친정엄마 무릎수술 앞두고 있는데요 19 ㅇㅇ 2018/05/24 3,090
814276 짱아찌용 마늘 말려서 먹을수 있나요? 3 2018/05/24 902
814275 장기용 엄청 크겠어요 15 ^^ 2018/05/24 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