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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적령기에 했던 노력..

조회수 : 6,807
작성일 : 2018-05-24 09:57:42

유부님들 
나는 결혼하기 위해 이런 노력까지 해봤다.. 라는 것 있으신가요?
IP : 110.8.xxx.2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9:58 AM (218.148.xxx.195)

    별건아닌데 다다익선이라고
    각종 선자리 다나가봄 ㅎㅎ

  • 2. 123
    '18.5.24 9:59 A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 만나는 날 아침에 샵가서 화장받고 나감 ㅋㅋㅋㅋㅋ

  • 3. .........
    '18.5.24 9:59 AM (216.40.xxx.50)

    결정사 가입.

  • 4. 00
    '18.5.24 9:59 AM (175.123.xxx.201)

    영화한편찍은것같아요
    형제도 친구도 결혼하면서 영화 안찍은 사람 없더군요
    ㅡㅡ

  • 5. ㅇㅇ
    '18.5.24 10:00 AM (183.100.xxx.169)

    무조건 사람 많이 만나보기....

  • 6. ...
    '18.5.24 10:01 AM (118.223.xxx.155)

    82님들 좋아하는
    너무 괜찮은 조건이라 선시장 나오자마자 결혼했어요

    노력 필요 없던데요?

  • 7. ㅇㅇ
    '18.5.24 10:01 AM (183.100.xxx.169)

    나이가 많을 수록 더 많이 만나봐야해요..뛰어난 미모아니면 그냥 앉아서 기다린다고 백마탄 왕자가 다가오지 않음...시간만 가고 나이만 더 들뿐..

  • 8.
    '18.5.24 10:01 AM (220.88.xxx.202)

    그냥 어떠한 노력 안하고도
    스르륵 흘러가서
    결혼식에 입장하고 있든데요.

    서울-대구.. 장거리였는데도
    2년동안
    불안하거나 속 썩은일 한번도 없었어요.

  • 9. :D
    '18.5.24 10:04 AM (183.102.xxx.11)

    소개팅 있음 다 나갔고... 다이어트!! 소개팅 하러 당길때가 결혼식때보다 더 날씬했어요 ㅋㅋ

  • 10. ㅇㅇ
    '18.5.24 10:06 AM (125.180.xxx.185)

    그것때문은 아니지만 인생몸매일때 결혼하긴했네요 ㅋ

  • 11. 저는
    '18.5.24 10:09 AM (117.111.xxx.144)

    교회 청년부 등록이요
    근데 목적을 가지고 다니니 못만나고 몇년후 진짜 힘들어서 교회예배 다니다 남편 만났어요^^

  • 12. ...
    '18.5.24 10:10 AM (164.124.xxx.147)

    동시에 소개팅도 너무 많이하고 썸타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사람 저사람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름, 장단점들 적고, 같이 본 영화같은거 정리하고 그러느라 엑셀로 도표 그려서 관리한적 있네요 ㅠ 지금 생각하면 좀 부끄럽긴 하지만 그정도로 열심이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양다리는 아니었습니다

  • 13. 하루
    '18.5.24 10:17 AM (219.240.xxx.124)

    음 저는 남자를 이백명넘게 만나고 남친도 백번 바꾸었어요.
    아니다싶은 남자 안만나려고 끊어내는게 정말 에너지가 다 빠지는 행동이고 그 와중에 바로 썸타거나 소개받아 새남친만드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저도 인생몸매일때 결혼하기는 했어요. 키162에 44키로까지 뺐다가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48~49까지 일부러 찌워서 매일 운동하고

  • 14. ㅋㅋ
    '18.5.24 10:18 AM (121.140.xxx.223)

    아침에 미용실에서 헤어받고 바비브라* 단골 매장가서 눈화장 좀 봐달라고 하고 나가욧.

  • 15. 또마띠또
    '18.5.24 10:21 AM (211.205.xxx.170)

    저도다다익선

  • 16. 빡세게
    '18.5.24 10:22 AM (220.72.xxx.171)

    PT 빡세게 했었어요.
    체중은 별로 안 빠졌는데, 보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고 했었고.
    체지방이 줄고, 자세교정엔 탁월합니다~

    동네 마사지샵에서 30만원에 10번 하는 마사지 꾸준히 받았어요.
    얼굴이 좀 퉁퉁한 편인데, 목 주변 림프마사지 받으니 볼살이 좀 들어간 느낌? 화장도 잘 받구요.

    매일 아침 화장하고, 옷 입는 낙으로 살았어요~
    아침에 이렇게 입었다 저렇게 입었다 몇번씩 갈아입고 출근해서,, 엄마가 참 싫어했지요 ㅋㅋㅋㅋ
    아침잠 없는 편이어서 가능했어요.

    문화센터에서 메이크업 수업도 받았었어요.
    기초, 색조 이해도 되고, 내 얼굴톤에 맞는 색상도 알려주고, 가성비 좋은 제품 등등

    무엇보다.. 저도 집순이 인데. 집에 안 있었어요!
    혼자 놀더라도,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혼자 영화 보기, 혼자 쇼핑하기 등등
    뭔가 밖으로 에너지를 계속 쏟았어요~

    남편이 저한테 너 집순이인거 몰랐다고 하네요,,,

  • 17. 긴머리소녀
    '18.5.24 10:43 AM (203.246.xxx.188)

    가 되기 위해 허리까지 기르고, 생머리를 만들었어요. ^^; 여성성도 별 없고, 성격은 좋지만 다정다감하지 않다보니 외모를 여성스럽게 하고 다녔어요. 그 전에는 웨이브있는 컷트..
    하여튼 뭐 그랬어요. 그러다 지금 남편 만나 결혼했어요. 긴머리소녀 라는 닉넴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했어요..ㅋ

  • 18. 그냥 인연
    '18.5.24 11:01 AM (175.112.xxx.59)

    6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지고 자포자기하고 살다가 동네 아시는 분이 절 좋게 보셨는지 엄마 통해 선자리 주선.
    거절했어요 안내켜서...
    그러곤 6개월이 흘러서 아빠 지인이 선을 주선하셨는데 알고보니 동네 아줌마가 해주신 바로 그 남자 ㅋ
    그래도 뭔가 안내켜 하다가 아빠가 하도 나가라셔서 그냥 목욕탕 갔다가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옷만 깔끔하게 입고 나갔는데 그 남자가 한눈에 수수한 저한테 반했다고 정말 적극적으로 대쉬했어요ㅋ
    저희 집에선 멀쩡하게 미친넘인줄 알았대요 ㅋㅋ
    너한테 첫눈에 반하다니, 그럴리 없다고...ㅋ
    그 남자는 처음엔 어떤 여자가 두번이나 거절을 하나 싶어서 나와봤는데 자기 이상형이었다나 뭐라나요...
    그뒤 저빼고 일사천리로 진행ㅡ_ㅡ;;, 5개월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해서...20년째 재미있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ㅋ
    그냥 남편이랑 만날 인연이었던거 아닌가 싶어요.

  • 19. 저는
    '18.5.24 11:03 A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사주를 봤어요
    정확히 몇살에 간다 알려주시길레
    그나이 도달할때까지 선도 안보고 연애비용 시간을
    아낄수 있었죠
    돈도 모으고 차를 일찍 샀기 때문에
    돌아다니고 마음은 편했네요
    그리고 설마 그 나이가 결혼을 할까?의문이었는데
    정말 중매로 석달만에 결혼해서 이러구 살고 있죵

  • 20. 무조건
    '18.5.24 11:14 AM (49.1.xxx.86)

    소개 있으면 다 나가서 최소한 3번은 만났어요. 장소 바꿔가면서( 조용한 공원, 카페,시끄러운 곳...) 주위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소개해달라고 했구요.

  • 21. ...
    '18.5.24 12:58 PM (14.40.xxx.153)

    소개팅이나 선 다 그만두고 싶어도 꾹 참고 나감. 특히 이상한 사람 나와서 멘탈 나가도...자학에 빠지지않고 나갔어요.
    너무 피곤해서///미장원에서 눈감고 드라이 받고 나가기도함. 옷을 좀 샀습니다. 적어도 3번 만날때까지는 예쁜 옷들 입게...철마다 대여섯벌씩 코디할 수 있는 착장 만들어 놓음

  • 22. ...
    '18.5.24 1:05 PM (14.40.xxx.153)

    또 한가지 노력은 연말이 되면 이제까지 만난 소개팅남들은 죽 적고 내가 그들에게 느낀거 왜 싫었는지를 정리해봤어요. 자기 성찰의시간인데...지금 생각하면 챙피하고 웃긴데...그과정에서 내가 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봤던거 같아요.

  • 23. 우와...
    '18.5.24 1:08 PM (221.151.xxx.109)

    다들 정말 많이 노력하셨네요
    이래서 나는 아직 못하는구나........

  • 24. ...
    '18.5.24 1:29 PM (122.32.xxx.151)

    뭐 20후반 30초에 외모 꾸미고 관리하고 그런거야 결혼을 위해서 그런건 아니고요 (그럼 유부녀들 비혼들은 관리 안하게요?ㅎㅎ)
    딱히 노력한 거라면

    제가 31살에 6개월 정도 사겼던 4번째 남친과 헤어지고 잠깐 방황의 시기를 거치고..
    정말 너무 너무 귀찮고 사람 만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소개팅이랑 선은 그냥 웬만함 다 나갔어요
    정말 한동안은 주말마다 소개팅하고 선본듯 ㅡㅡ;;;
    갔다오면 허무하고 시간낭비한것 같고 그래도 혹시나 이번엔 괜찮은 사람 나올까 하고 또 나가보고 ㅋㅋ (사실 연애가 하고 싶었.;.)

    근데 웃긴게 지금 남편은 그 수많은 소개팅 맞선이 아니라
    그냥 우연히 만났다는 거 ㅋㅋ

  • 25. ㅋㅋ
    '18.5.24 3:46 PM (112.165.xxx.153)

    특별히결혼하려고 노력한건 아닌데....
    실연당하고 일년동안 미친듯이 운동해서.. 인생최저몸무게 최고몸매 일때 ㅋㅋㅋ
    그때 너무 외로워서 친구들 모임 다 나가고, 소개도 다 받고.. 신나게 놀던 시기에 만난 남자랑 결혼까지했네요.
    전 공부 오래해서 인간관계도 좁았는데 돈벌면서 꾸미고 노는 재미에 빠졌을때 연애문제도 젤 잘 풀렸어요

  • 26. ..
    '18.5.24 6:01 PM (223.38.xxx.238)

    대단들하시네요 전 체력이 안 되서 선 두 번 보는데 둘 다 울면서 나갔고 남자 둘 다 메달렸지만 안 만났구요 그냥 혼자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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