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사춘기되면 가족 여행도 안가질까요
저는 40대 초반이고 초딩 저학년 둘 있어요
그분들은 아이들이 고딩이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가족여행은 잘 안가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유를 물으니 여행가서도 아이와 내내 입씨름이라 왜 돈쓰고 기분 나빠야 하나 싶어서 안간데요
여행일정도 아이한테 결제를 받아야 한다고
우스개 소리처럼 이나이때 아이가 사랑스러우면 결혼한지 20년된 신랑보고 설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저희 아이만할때 예뻣던 기억으로 버티는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캠핑을 갔는데 옆사이트에 중학생 정도 보이는.남자아이둘과 캠핑오신분..
집에가면 캠핑 용품 싹 팔아버려야겠다고
저놈새끼들하고 다시는.어디 안다닌다고 신랑한테 말씀하시는걸 들었네요
그러고보면 저희 친정도 제가 중학생되면서 잘 안다녔던것 같기도 하구요
큰애가 3학년인데.. 가족여행을 얼마나 더 다닐수 있는걸까요
슬프네요 ㅠ
1. 아마도
'18.5.24 9:14 AM (118.223.xxx.155)초등 고학년 되면
자기 두고 가라 할겁니다 ㅎㅎ
가능할때 즐기세요 ~^^2. 글쎄요.
'18.5.24 9:16 AM (182.227.xxx.142)집마다 달라요~
저희 20년차 아직도 제남편 저보면 꿀떨어지고(재*없으셔도;;;)
울애들 어릴때부터 늘 델꼬 다녀선지 고딩된지금도 가족끼리 다니는거 좋아해요.
현실이 못받쳐줄뿐@@
물론 속 뒤집을때많지만 그럼에도 부모님과 다니는거 좋아해요.3. 하하하네
'18.5.24 9:16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외식도 그래요. ㅜㅜ
먹고 싶은 것도 각자 다르고, 결국 합의봐서 식당가면 핸폰 보고 있고...뭐 좀 물어볼려하면 애는 툴툴거리고, 그모습보고 남편은 버릇없다하고... 이쁜 내자식 어디갔는지ㅜㅜ4. 애들
'18.5.24 9:1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학원이며 뭐며
체험학습 못 내는 기간
방학때는 특강
거기다가 애들 커지면 호텔방도 2개 잡아야 하고(중학생만 넘어도 성인으로 잡히는 호텔 많아서)
가봤자 애들은 스마트폰만 손에 쥐고 있고...
잘 다니는 집들도 봤지만 분노하는 집들도 많이 봤네요^^5. ㅇㅇ
'18.5.24 9:16 AM (183.100.xxx.169)헐 그게 걱정되다니..저는 빨리 애들이 안따라오고 지들끼리 놀았으면 좋겠어요..그래야 여행비도 절약되고 홀가분하고.........
6. 맘을 비우면
'18.5.24 9:16 AM (1.102.xxx.234)가능합니다.
여행 어찌 어찌 따라가도 애들은 폰만 들여다보고 있을겁니다. 사진 찍자해도 마다할거고요.
그러나 눈감고 귀막고 다니지 않는 이상 같이 같다라는게 바뀌지는 않으니...그냥 같이 간 사실 외에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면 됩니다.
저희 큰 애는 수능 끝나고 첫 해외여행은 반드시 친구들끼리만 간다하더니 이래 저래 못 가고 여름방학때 고1동생이랑 저랑 셋이서 다녀왔어요.7. ..
'18.5.24 9:18 AM (58.141.xxx.125) - 삭제된댓글초등학교때 열심히 다니세요. 우리집 애들은 그래도 가족과 노는걸 좋아해서 요번 연휴에도 중2 아들과 강릉 설악산 등등 다녔는데 좋아했어요. 근데 고등학생 되면 입시때문에 불안해서 어디 못 데리고 다니더라고요. 저도 큰애는 기숙사에 두고 다녀왔어요. 아이들마다 다르니 좋아하는 애들도 있지만 바빠지니 시간 맞추기 함들죠. 중2 아들은 대학교 갈때쯤 온가족 유럽 또 가자하는데 뭐 그때 가봐야 하겠죠.
8. 스마트폰
'18.5.24 9:23 AM (123.111.xxx.10)같이 가도 그놈의 스맛폰만 하고 있는 애들이 많아
여행지에서 대판 싸우고 온 댁 많더라구요.
전 큰 애가 중1인데 아이 친구 댁은 5학년부터
안 따라간대요. 엄마가 열 받아서 컵라면만 여러개 놔두고 갔더니 또 알아서 잘 먹었더래요.
저흰 아직까진 잘 가는데 고등 되기 전에 열심히
다닐까해요.
겨울에 가족과 함께 여행갔는데 사춘기 아빠랑 온 고등학생 정말 아빠랑 한마디도 안 하더라구요 ㅠ
어쩌다 패키지로 갔는데 그 댁도 엄마가 신경써서
부자지간에 보내준 거라고 학생아버님이 그러던데
같이 저녁먹으면서 아들과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라고 하더라구요.
담엔 며느리랑 오라고 농담하며 웃었죠 ㅠ9. 꼭 미리
'18.5.24 9:24 AM (121.148.xxx.251)꼭 미리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 사실을.... 그러니 지금 열심히 즐기시라고..
물론 아닌 경우 있겠지만 드물다고..
저희집은 안 그럴꺼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가족끼리 잘 뭉치고 단란했던 우리집 마져 썰렁해져가긴 하네요.
작년까지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해외여행. 여행도 한달 이상씩 돌아다니던 그런집 이었는데요.
큰아이 기숙사 고등학교 들어가서 집 떠나 너무 바빠지고 작은애는 언니랑 붙어다니다가 혼자는 싫다며 중2병 티 살짝 내고 있고..
올해는 여행계획 못 짰어요. 당분간 몇년간 어려울 듯한데 또 언제 가능할것인가 생각해보면 쉽지 않을거 같아요.10. ᆢ
'18.5.24 9:24 AM (211.58.xxx.19)사춘기 이후 성인되서도 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은 즐거운 적이 거의 없던데
11. ㅇㅇ
'18.5.24 9:25 AM (183.100.xxx.169)제일 최악은 엄마아빠 따라가지도 않으면서 집에는 또 엄마아빠 없이 있는거 싫어서 엄마아빠 여행도 못가게 하는거;;;
12. 진심
'18.5.24 9:35 AM (223.62.xxx.175)앞으로 3년도 안남았어요..하하호호 웃으며 여행하는거..얼렁 즐기세요.중딩 이후론 같이가도 불평불만뿐..고딩되니 아들은 외식조차 같이하기 싫어하고 딸은 외식해도 핸폰만 븥잡고 있구요..저조차 우리 가족은 새상에 둘도 없는 단란가족인줄 알았습니다..
13. 모든건
'18.5.24 9:35 AM (112.170.xxx.103)다 때가 있는듯 해요.
저희도 애들 초6되면서부터 툴툴대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여행 한번 되게 망친 이후로 안갔어요. 지금은 아이들 다 대학생인데 작년에 종강하자마자 부산에 ktx타고 1박2일 다녀왔던 여행이 참 좋았대요. 그쯤되면 다시 부모랑 짧게 하는 여행쯤은 좋아라 하더라구요.
단, 알바나 기타 등등 자기 스케줄에 지장없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모든 식구들 시간맞추기 쉽지는 않아요.14. ...
'18.5.24 9:36 AM (125.177.xxx.172)드문가요? 저희는 이번에 강원도 다녀왔어요. 1박
대학생. 고2. 남자애들 둘.
핸폰 안들여다보고 서로 웃으며 농담 따먹으며 맛집 다니고 사진찍어주고 너무 재밌었어요.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아침은 토스트. 회떠서 밤에 먹고..닭강정 사다먹고. 숙소에 와선 계속 핸폰..
다음날 또 맛집 찾아다니며 먹고 구경하고..
애들은 이런 여행 좋아해요. 다음엔 어디갈까 그래요15. 저도
'18.5.24 9:38 AM (59.10.xxx.20)제 아들이 이럴 줄은;; 외동에 애기 같고 애교 많은 초6 아들인데 작년부터 슬슬 친구들과 노는 재미에 빠지더니 이제는 주말에 어디 가려고 하면 엄마아빠만 다녀오래요. 주말 중 하루는 친구들과 꼭 약속 잡구요..
예전만큼 엄마 아빠 따라다니고 같이 다니려고 하지 않네요.
중학교 가면 더하겠죠.
몇 년 안 남았으니 부지런히 다니세요~16. ..
'18.5.24 9:39 AM (210.91.xxx.28) - 삭제된댓글간혹 따라다니는 애들도 있긴 한데요..
속마음은...그냥 가자고 하니까, 특별한 일 없으니 걍 따라가자.
내돈 안드니 뭐...봉사 차원으로 가자...폰만 쓸수 있다면..
이런 마인드가 참 많죠..ㅠ17. Dma
'18.5.24 9:42 AM (124.49.xxx.246)제 딸이 중학교때 큰 맘먹고 제주도 갔는데 내내 뒷자석에서 잠만 자더라구요. 밥먹을 때만 인상쓰고 일어나고 .. 지금도 제주도의 기억은 차 뒷자석과 호텔 조식부페밖에 없대요
.18. 맞아요
'18.5.24 9:44 AM (59.10.xxx.20)저희 아들도 옷이나 모자 등 원하는 거 사준다고 해야 아울렛도 따라나서네요ㅋ
19. 초2부터
'18.5.24 9:45 AM (118.220.xxx.22)핸폰도 안했는데 초2부터 여행 중 대판한 집 저희집이요. 사실 초4인 이번 연휴에도 4일 다녀왔는데 큰 소리 두세번 났구요. -_-;; 다시는 같이 안간다고 난리쳐도 저도 또 데리고 가고 싶고 아이도 또 따라간다고 난리치고 그럽니다. -_-;; 걸어다니는 거 싫어해서 징징대기도 하고, 여행 이틀 넘어가면 피곤해서 또 짜증부릴 때도 있는데..그래도 일단 여행 가서 지역 맛집이나 군것질 하는 재미를 알아서 그 재미로 여행 다닙니다. 그래서 국내 제일의 여행지가 서울, 이위 전주 한옥마을, 삼위 제주 올레시장이네요..(아이 입맛에 맛있는 것 많은 데가 무조건 최고) 그리고 여행가면 집에서 제한하는 게임도 훨씬 많이 할 수 있고 해서..좋아하긴 합니다.
저랑 남동생은 결혼하기 전까지도 부모님이랑 여행 잘 다녔는데..제 아들도 그랬으면 좋겠네요.20. 우리
'18.5.24 9:45 AM (175.120.xxx.181)애들은 성인인데도 어디 가자면 좋다고 따라나서요
물론 미리 통보해야하지만요21. ..
'18.5.24 9:46 AM (175.212.xxx.63)스케쥴 잡는거부터 지치고 피곤해요
명절때도 두고 가라고22. ...
'18.5.24 9:50 AM (125.177.xxx.172)저흰 숙소도 애들이 리뷰읽어가며 지들이 정하는데...
제가 가격 적정선 알려주면 애들이 둘이 모니터에 앉아 적정한거 있으면 와보라고 이거 어떠냐고 묻고 사진보고 정해요.
운전하다 맛집있음 먹고 가고 괜찮은 곳 검색 좀 해보라고 하면 둘이 또 일정도 짜요.
강화도도 다녀오고 설악산도 다녀오고 다음엔 남해쪽으로도 다녀오려고요. 남아 둘. 중등.고등때고 재밌게 다녔어요.
사춘기 요란하지 않았고 둘다 성격이 순한 편입니다.
짜다 맵다 음식탓 안하고 옷도 사다 주는대로 입습니다23. 대부분
'18.5.24 9:51 AM (119.70.xxx.204)안가죠 가더라도 재미가없죠
억지로 강압적으로 언어폭력쓰면서
가자고하면 가기야하죠
가서 시무룩하고 시큰둥하고 핸드폰만들여다보고있을뿐24. 저희는
'18.5.24 9:57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정말 사춘기 아이랑 서로 으르렁..같이 뭘 하기가 싫어요.
근데 애도 희안한게...싸우고 으르렁 거리면서 지도 따라다니고 싶어하고 여행 다니는걸 좋아해요..
같이 있음 정신적으로 피곤한데..소리치고 머리 터질것 같은 상태로 여행간다는.. 근데 애가 자긴 그래도 좋대요.
공부하기 싫어선가25. ....
'18.5.24 9:5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엊그제 어떤분 댓글에도 있던데요.
애들이 좋아하는 여행은 숙소 좋은데 잡아서 하루종일 스마트폰 뒹굴뒹굴..
맛있는거나 먹으러가면 그나마 좋아한다고
성인들이 좋아하는 여행과는 괴리가 크죠.26. 아기때부터 호텔가는거
'18.5.24 10:02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좋아하던 우리아이 중딩되니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하지 엄마아빠랑 여행가고 싶어하지는 않더군요.
자기 집에 있을테니 둘이 다녀오라고...
여행가도 내내 휴대폰만해요.
집에있으나 나가나 휴대폰이 웬수같네요 ㅋㅋ27. ...
'18.5.24 10:0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어제 같이 점심먹는데 친구가 씩씩 거리던데요.
부처님 오신날 저녁 외식하쟀더니 중1딸이 지난주에 같이 나가줬으니 집에서 치킨이나 시켜먹자고 하더랍니다.
나가줬다는 표현 또 나간 이유가 그딸 여름옷사러 아울렛간거 가서 뚜한 얼굴로 다 맘에 안들어서 고르지도 못하고 걍 집에온거
저 아들만 있다고 늘 불쌍히 여겼는데 어제는 원래 무심한 아들을 부러워하던데요28. ㅇㅇ
'18.5.24 10:11 AM (183.100.xxx.169)빨리 안따라가고 지들끼리 자고 하는 날이 오길 바랄뿐..
29. 중2아들
'18.5.24 10:14 AM (182.226.xxx.163)편하고 맛있는거 먹는여행은 따라가고싶어하고 좀 힘든여행은 안갈려고하네요. 전 남편이랑 둘이가는 여행을 늘 꿈꾸고 살아요. 나한테 다 맞추니까요. 애들이랑가면 애들한테 다 맞춰야한다는..^^;;
30. 그 시기엔
'18.5.24 11:18 AM (182.215.xxx.169)그 시기엔 좀 놓아주세요. 또 대학생이나 20대 되면 달라져요..
저희친정도 동생이 대학교 졸업하고 난후에는 부모님이랑 매해 여행갔었는데
그때가 참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나요.31. 제 아들이
'18.5.24 11:29 AM (175.209.xxx.57)특이한가보네요. 저희 외식도 여행도 매우 자주 한 편인데요, 지금까지 항상 좋아했어요. 고1에 해외 나간 이후 작년에 못나가고 올해 고3이라 못나가는데 가족여행을 엄청 그리워해요. 하루종일 독서실에 있어도 점심은 가족과, 저녁은 친구와 그런 식으로 안배하구요. 어릴 때부터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아 그런가봐요.
32. 음.
'18.5.24 11:35 AM (1.241.xxx.198)다 똑같진 않죠. 저희도 이번에 대1, 고1 아들둘이랑 여행갔는데 좋았어요. 맛집도 잘 따라다니고 본인들이 하고싶은것도 찾아서 하고 어릴때 다니는 거랑 많이 틀려요. 주변에서 흔치 않다고 하는거 보면 우리아이들이 잘 따라 와 주는 것 같긴 해요. 애들이 낚시 몇번 하더니 낚시를 좋아해서 바다쪽을 많이가는데 너무 좋아요. 애들도 지들이 재밋는곳 다니니까 한번씩 왜 안놀러 가냐고 묻기도 하구요. 이번여행도 낚시도 하고 관광도 할수있는 남해쪽으로 갔어요. 추워서 낚시는 못하고 통영 루지를 탔는데 남자아이들 너무 재밋어 하더라구요. 동피랑이랑 공원같은 곳은 남자애들은 영ㅠㅠ 엄마만 좋아하는곳ㅋㅋ
33. ...
'18.5.24 11:39 AM (125.177.xxx.172)맛집 위주의 여랭으로 잡아보세요. 저희는 여행은 늘 맛집 찾아다니기가 주예요. 관광은 딱 1군데.혹 2군데. 늦게 일어나 대략 10시 혹은 10시 반 그때 일어나 아침 대충 먹든 말든 하고 바다 대충보고 맛집 골라요. 어디 가서 대충 관광하고 또 맛집으로 저녁...그냥 그게 여행 끝이예요.
뭘 욕심내서 일찍일어나 관광 다니는거 저도 애들도 별로라 아주 천천히 다녀요.
그니까 점심도 대략 2시에 먹게되니 맛집도 그 시간은 안기다리고 한산해요. 저녁도 일찍 애들 배꺼지면 또 먹으러가고...평소에 못먹었던거 비싼거 먹어요. 회도 먹고 숯불고기도 먹고..농담하며 다니면 재밌던데...제가 애들 사진도 찍어주고 나도 좀 찍어줘라 하기도 하고..굳이 비싼 숙소에서 안자고 먹는거에 힘줘요.34. ...
'18.5.24 11:42 AM (125.177.xxx.172)저흰 1박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1박하고 저녁쯤 되면 저도 이제 피곤하고 집에가고 싶어요. 그럼 그냥 집에 와요. 뒤에서 애들은 자고..
중딩 고딩 두 아들 데리고 게스트하우스 1박 예약하고 자주 다녀요.35. ...
'18.5.24 11:46 AM (125.177.xxx.172)그저 애들과 생활터전 벗어나 색다른 공기 마셔보는거죠 뭐. 밥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이동하면서 차에서도 농담하고..
맛있는거 먹는 애들 보며 흐뭇한 그냥 그게 다죠.뭐. 그리고 그게 행복같아요.36. 애마다 다른 거 같아요.
'18.5.24 12:07 PM (180.70.xxx.78)울 아들 중2인데 해마다 해외여행 8박 9일로 다니는데 여기저기 구경 잘 따라다녀요. 전 저녁먹음 피곤해서 호텔에서 쉬면 아빠랑 둘이 밤마실 따라나가 길거리 현지 음식 사먹고 하나보더라더요. 국내여행에서도 스마트폰 보기는 합니다만 숙소나 식당에서나 보지 구경다니는 동안은 안 봐요. 이리 쓰니 울 아이가 스맛폰 안 보는 애 같지만 평상시 집에선 스마트폰 그만 보라도 잔소리 저도 질리도록 합니다. 외식이나 마트, 쇼핑 이런데는 안 따라다니려 해요. 자긴 집에서 대충 먹겠다 해요. 결론은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하는 애는 잘 따라다녀요.
37. 3567
'18.5.24 9:48 PM (211.36.xxx.130)고딩아이 둘있는데 여행을좋아해요 부모랑가는건
그냥 스맛폰하고 맛집가고 체험위주로해주어야 담에또따라올가능성이 높더라구요
이번에 패러글라이딩하고 왔네요
신랑이랑 저는 휴양림에서 좋은공기마시고 산이나 가고 해야 좋은데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아0안따라다닐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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