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이 원래 인기 많은데
저는 내용보고 아니 내 취향 아니야
하면서 벼 ㄹ기대없이
전집목표라 읽고 있는데
완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특이하고 좋은 작품이었어요
이작품은 완결된 소설도 아니고
아무튼 조 ㅁ희한해요
그런데 너무나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몽환적이고
민감하고
아무튼 정말 제취향이었어요
이거 안 봤으면 어찌했을까
원래 행인은 다 읽었는데요
엔딩이 진정으로 쩔었어요
아무튼 갱부로 다시 돌아가서요
이 작품을
여기서 뭐 징징거리는 분들에게 많이 추천해요
이게 쉬워요
잘나가요
완결된 소설이 아니기도 하고
뭐 희한한 구성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묘사가 너무나 촘촘해요
그게 또 마음에 대한 묘사인거에요
감각묘사도 좀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내용은
사람의 마음은 순식간에 변한다
그런데 그 마음을 믿고 자살하니 어쩌니는 너무 어리석은 짓이다
그리고 보통 물정모르는 사람
학자
도련님
고생안해본 사람들이
사람 마음이 안 변하는줄 안다
아 이거 정말 저한테 하는 말 아닙니까
제가 사람마음이 안 변하는줄 알았기 때문에
그 악마년한데 그만큼 당한거죠
죽 하는 얘기가 이건데요
사람 마음은 변한다
이거 하나인데
그런데 그게 나쓰메 특유의 화법으로
넘 이해하게 그러면서 재미있게
예리하게
그렇게 나가죠
원래 나쓰메 리뷰를 보면
이런게 있거든요
나쓰메는 읽으면
마음 결결이 어루만져 주는거 같다
그러면서 엔딩에는 100프로 이해시켜 준다
뭐 대충 저와 같은 이런 리뷰가 많더군요...
넘 촘촘하게 마음을 말해서
납득이 되면서
그 악마년때문에
흐려지고
왜곡된
제 마음이 펴진다 할까
저는 그래서 나쓰메를 좋아하거든요..
저한테 특효약인거 같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