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실 한 복판에 꼬리를 촥 감고 앉았는 냥이님 속마음.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8-05-23 21:26:39
.냥줍 3개월 차.
보통 박스나. 구석이나. 커튼 뒤나. 침대위나. 타워에 올라가 있는데
얼마 전 부터 거실 한 복판 카페트에 꼬리를 촥 감고 빈틈 없는 자세로 앉아있곤 하더니
어제는 아예 거기서 잤네요.

보통 구석으로 숨는 겁쟁인데 거실 한복판에 눈 깔고 앉아있는 속마음이 궁금해요.
IP : 218.155.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3 9:29 PM (112.144.xxx.107)

    원래 옛날에도 대감마님은 집안 구석구석이 잘 보이는
    대청마루 한가운데 서서 노비들이 일은 잘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계시다 게으름 피우는 놈이 보이면 불호령을 내렸죠.
    그냥 그랬다구요 ㅋㅋ

  • 2. 내가
    '18.5.23 9:29 PM (59.6.xxx.199)

    이집의 냥이다 이런 파워당당일까요? 숨는 것보단 뭔가 적응한 것 같아 나은 듯해요. 행복한 집사 생활하시길요.

  • 3. ㅇㅇ
    '18.5.23 9:31 PM (221.140.xxx.36)

    적응완료
    접수완료

    이제 편안해졌나봅니다
    내 영역은 내가 지키겠다
    집사야 너는 이제 알아서 잘하거라

  • 4.
    '18.5.23 9:40 PM (218.155.xxx.89)

    ㅎㅎ 그랬음 좋겠어요. 페르시안 종륜데 털을 깎았더니 측면을 바라볼때 또 선은 얼마나 고운지요. ㅎㅎ 정면은 촘 제 눈에만 이쁩니다. 뛰가다 유리에 부딪힌 듯 밋밋한. 콧구멍도 자세히 봐야 보이고.
    꼬리는 얼마나 우아한지. 식빵 구울땐 거북선 같기도.
    똥그란. 등. 엉덩이. 아우. 이뻐요.
    무릎꿇고 냥님 앞에서 혀짧은 소리로 하소연 하는 저를 봅니다. ㅎㅎ

  • 5. ..
    '18.5.23 11:1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집이 내집이 맞구나~(^ㅅ^)/

  • 6.
    '18.5.23 11:29 PM (218.155.xxx.89)

    ㅎㅎ 저는 시위하나? 뭐가 불만인가? 고민했었는데. 댓글 다 감사 합니다.

  • 7. 내영역에사는 인간들이
    '18.5.23 11:47 PM (211.248.xxx.245)

    뭐하나 지켜보는거져.

  • 8.
    '18.5.23 11:54 PM (218.155.xxx.89)

    ㅎㅎㅎ 내 영역에 사는 인간들. 그래서 그렇게 구석구석 모서리마다 문질문질해놨군요. 처음보는 거나 자리가 바뀐것도 가서 일일이 확인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네요.

  • 9. ...
    '18.5.24 8:44 AM (14.1.xxx.38)

    이제 이집 짱은 나로소이다 ㅎㅎㅎ

  • 10. .......
    '18.5.24 9:25 AM (59.6.xxx.151)

    췌.... 이 집 집사들은 다 마음에 드는데 가끔 내가 이 집이 중심인물인 걸 잊는 것 같아.
    확실히 알려줘야게따 ㅠ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505 페친교포분은..회담열릴거루 보네요 14 ㄱㄴㄷ 2018/05/25 5,652
814504 김정은 위원장도 힘내세요 32 .. 2018/05/25 2,739
814503 핵실험장 폐기한게 4 ?? 2018/05/25 2,496
814502 일본 로비도 한몫 했을까요? 3 적폐청산 2018/05/25 1,114
814501 트럼프 사업가 맞네요. 5 84 2018/05/25 2,946
814500 .............. 앞으로... 17 주역 2018/05/25 3,013
814499 개헌안 폐기에 북미회담 취소에..아 문통님ㅠㅠ 8 미친것들 2018/05/25 1,725
814498 한반도는 평화를 원한다. 2 분노감이 2018/05/25 752
814497 장염 언제까지 조심해야되나요?? 5 궁금 2018/05/25 6,488
814496 트럼프 트윗 17 급펌 2018/05/25 3,147
814495 문프 이 한밤에 또 nsc 긴급 소집하셨대요. 20 deb 2018/05/25 3,719
814494 결국엔 북미회담 하게 돼있음 37 ㅇㅇㅇ 2018/05/25 5,328
814493 한일 기초영문법 60강 어디서 다 찾을 수 있을까요?? 2 혹시 영문법.. 2018/05/25 4,253
814492 발효빵 직화오븐에 구워도 구워지나요? 2 ㅇㅇ 2018/05/24 713
814491 애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요 정말 15 애키우 2018/05/24 4,023
814490 트럼프가 밝힌 북미회당 취소 이유 18 ^^ 2018/05/24 5,521
814489 트럼프 - 남.북 모두 손에.쥐고 놀구싶다는거네요 11 이뻐 2018/05/24 1,647
814488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보낸 편지 원문 11 ㅇ1ㄴ1 2018/05/24 1,897
814487 문대통령님 너무 걱정되네요. 28 강냉이 2018/05/24 3,235
814486 망치부인 긴급생방송 하네요 9 ... 2018/05/24 2,878
814485 식탁의자에서 식탁으로 기어 올라가는 아기 어떻게 할까요 7 것 참.. 2018/05/24 4,137
814484 도람뿌 역시 간보기네요 ㅡㅡ 2018/05/24 1,691
814483 이 기사 진짜 있었나요????!!!! 21 ㅊㄷㅇㄴ 2018/05/24 5,245
814482 남편왈... 방탄소년단이.. 14 칼군무 2018/05/24 6,003
814481 떡빵은 괜찮은데 밥이 소화가 안되요 1 봄봄 2018/05/24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