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어서뭐해 사서뭐해 놀아봤자뭐해

ar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8-05-23 20:46:21
중3아이가 입에피어싱을하고온후로(3주됨)
극도로살고싶지도않고
이런식으로살아봤자뭐해
맛난거먹어봤자뭐해
옷사서뭐해
놀아봤자뭐해
항상이런식입니다
그냥맘대로살아버리까
없어져버리까
돈주라고할때만 나에게 말하고
이제말섞기도싫고
주루룩눈물만납니다

아이아빠한테
없어지고싶다고했더니
나는?
이러네요


비형이라
순간적으로
선택잘하는데
제가
어떤선택을할지모르겠어요
IP : 223.39.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명
    '18.5.23 8:55 PM (119.69.xxx.28)

    생명체는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도 그렇죠.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자손을 성공시키기 위해 사는 거죠.

    자손이 성공못할 것같으니, 성공으로 가는 길과는 멀어지니..
    내가 살아있을 필요도 없고, 그러니 살고싶지도 않고, 사는 재미도 없는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자손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은..일단은 딱 하나잖아요.

    그것과 멀어진, 멀어도 너무 먼 자식을 둔 부모는 살아야 할 희망이 없죠.

    성공이 뭘까요.

    자식을 내려놓으라고 하는데, 그건 성공의 기준이나 행복의 기준이 아예 달라져야하는, 인생관이 달라져야하는 엄청난 일이에요.

    그래서 저도 님께 자식을 내려놓으라고 못해요. 저도 못내려놓고 있으니까요.

    그냥..나는 전생에 나라를 100개쯤 팔아먹었나..그런 생각만 듭니다.

  • 2. ㅇㅇ
    '18.5.23 9:09 PM (175.223.xxx.198)

    그들은 그들의 인생이 있는거죠. 그들의 인생이 어떠하든 그와 무관하게 내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타까울 수는 있어도 도울 수는 있어도 그들 인생으로 내 인생이 무너지는 것은 뭔가 잘못된거죠. 그 문제로인해 서로가 자유하지 못하고 힘든 것이 아닐까 싶네요.

  • 3. ㅇㅇ
    '18.5.23 11:30 PM (175.113.xxx.179)

    무슨 또 자손이 성공하는게 목적이에요;;;
    그럼 저처럼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는 사람은
    저 아드님처럼
    살아서 뭐해? 이러나요? ㅎㅎ

    자식보다 내가 성공하는게 더 좋은거죠.

  • 4. 미국오니
    '18.5.24 12:39 AM (73.222.xxx.116)

    멀쩡한 대학생들 어른들 심지어 우리애 소아과 선생
    다 문신들이 화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030 아파트 살다가 리모델링 할 수 있나요? 11 ㅇㅇ 2018/05/29 3,522
816029 6학년 아이가 생리시작했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4 생각많음 2018/05/29 2,469
816028 나의 아저씨 정주행중..대본이 그냥 멋진 소설책이네요 6 ... 2018/05/29 3,177
816027 이 아주머니의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6 욕하지마라 2018/05/29 3,320
816026 변진섭같이 생긴 얼굴이 늙어도 별로 표시가 잘 안나는 스타일인가.. 8 ... 2018/05/29 1,778
816025 기대하고 있는 진로강좌 크리스티나 2018/05/29 369
816024 열무에 알타리에 오이김치 2 ... 2018/05/29 1,061
816023 중국초등남아선물?? Drim 2018/05/29 381
816022 염색고민 너무 심해요 9 으휴 2018/05/29 2,795
816021 백인들 관람료 좀 내지. . . 8 길거리공연 2018/05/29 2,420
816020 예체능은 정말 간절함, 열정이 잇는 .. 7 ... 2018/05/29 2,637
816019 차 투표하주시면 안돼영?^^ 2 SUV 2018/05/29 663
816018 묵시적 갱신 궁금합니다. 4 전세 만기 2018/05/29 972
816017 연한(어린) 열무나 얼갈이로 김치 담글때에 5 여름 2018/05/29 1,215
816016 재개발 평형 2개 선택 고민 3 재개발 2018/05/29 1,321
816015 인천 청라쪽 맛집 알려주세요. 1 .. 2018/05/29 649
816014 요즘은 암걸려도 치료받고 회사도 다니고 일상생활 잘 하고 오래 .. 8 nangog.. 2018/05/29 2,697
816013 뉴스공장 전과4범 얘기 81 실망이다 2018/05/29 4,396
816012 지금 선거운동하나요? 3 파란 2018/05/29 426
816011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키우는데.. 오늘따라 서러워요 10 ... 2018/05/29 4,366
816010 혹시 용한 점집 이나 사주 잘 보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7 마나님 2018/05/29 3,065
816009 예고 연영과에 자녀 보내신분들 계실까요? 14 한숨이.. 2018/05/29 2,302
816008 빌보드차트 1위한 방탄소년단 노래가 뭔가요? 26 .. 2018/05/29 3,971
816007 깻잎순이 많아요. 뭘해먹을까요 4 .. 2018/05/29 1,317
816006 선거 후보자 재산이여 감떨어져 2018/05/29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