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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괴롭고 스트레스 받으면 치아를 다 뽑고싶어요
우울한 일상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8-05-23 20:03:14
이날까지 충치는 없어봤는데 사랑니 두개가 누워있는걸 뽑고싶네요. 통증도 없고 썩지도 않았어요. 망치로 깨부셔서 뽑았다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아예 이를 다 뽑고 싶어요. 살짝 미친 것 같긴한데 이걸 어쩌죠? 이가 있는게 부담스러워요. 뱃살을 식칼로 저미고 싶기도하고 입시스트레스로 제 명에 못 살것 같네요.
IP : 112.161.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나
'18.5.23 8:07 PM (218.39.xxx.149)왜 그러세요?
넘 무서워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시간이 가면 다 지나갑니다.2. 차마요
'18.5.23 8:20 PM (113.199.xxx.15) - 삭제된댓글다뽑아버리면 합죽이 할매됩니다
3. ...
'18.5.23 8:27 PM (223.62.xxx.57)자해하는 분들의 심정이 그런건가봐요. 다른쪽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세요. 꼭요~
4. 사랑니 그냥 뽑으면 안되겠죠
'18.5.23 8:30 PM (112.161.xxx.190)왜 이렇게 이를 뽑고 싶을까요. 두개 남은 사랑니가 거슬리네요.
5. 오늘 성적표 나온 날이에요
'18.5.23 8:33 PM (112.161.xxx.190)차 쌩쌩 달리는 차도에도 드러눕고 싶네요. 그러면 안되겠지만.
6. ...
'18.5.23 8:37 PM (59.15.xxx.61)어휴~~
치과가 아니라 정신과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자중자애 하세요.7. @@
'18.5.23 10:29 PM (122.36.xxx.68)누워있는 사랑니가 그리 쉽게 빠지질 않아요..슬프게도.
얼마전에 누워있는 매복사랑니 1개 남은걸 마저 뽑았어요.
7-8미리만 잇몸절개한다고 하더니 1센티 훨씬 넘게 뽑았어요.
몇조각으로 나누어서 쪼개긴 했는데 빠지질않아서 30분 넘게 집게로 집어 흔들고 얼굴을 눌러가며 용을 썼는데도안빠져서
죽는줄 알았어요. 의사가 너무 탈진해서 잠깐 쉬는동안 다른병원으로 가라고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겨우겨우 뽑고 찢어진 잇몸을 꿰매고 그날 밤새 얼음찜질하면소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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