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관계 고민글들 보면..

.....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8-05-23 18:55:59
부부라든지 가족이라든지 연인이라든지 친구관계까지도 고민을 얘기했을 때.. 물론 트러블이 있으니 고민 된 거겠죠.
근데 그런 글들 경우 상당히 많은 댓글이.. 그 상대방을 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 상대방의 안좋은 점을 말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당장 연기처럼 사라질 인연도 아닌데 그렇게 욕해대면 어쩌란 건지..
뭐 조금만 남편이 xx하네요, 시어머니가 xx했어요.. 라고 해도, 세상에..! ㅁ친 ㄴ이네요. 그런 ㄴ이랑 왜 살아요? 시어머니 막ㅈ이네요. ㅆㅇㅋ패쓰 아니에요? 남친 글러 먹었네요. 그런 ㅅㄲ는 당장 xx해야 해요.. 등등 너무나 심한 막말들을 서슴없이 막 뱉아대는 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대신 욕 해 줘서 시원하라는 건가요? 모르는 인터넷의 제 3자들의 욕설에 쾌감이라도 느끼라는 건지.. 그런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정말 끝장나서 끝장내려는 경우 아니면 그런 댓글들은 더 상처 받지 않나요? 마음의 혹 떼려다 혹 더 붙이는 격..
그래서 그런 고민글도 정말 신중하게 조심해서 올려야지 섣부르게 신세한탄했다간 더 피폐해지는 것 같아 보여요.
전혀 안 보이는 제 3자라도 막 난도질 해대면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지고 당사자는 더 그렇겠지 싶어져요.
대체 그런 글들을 도움말이라고 올리는 것인지..
요는, 도움말을 가장한 자기 감정쓰레기같은 글들이 많다는 거고 그런 안 쓰느니만 못한 댓글들은 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
IP : 175.252.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3 7:0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어느 글이든 댓글이 20개 달리면 그 중 쓸만한 건 서너 개도 안되고,
    진짜 심금을 울리는 댓글은 전체글에서 몇 달에 한 번 나올까말까예요.
    그냥 게시판에서나마 한탄한 건데 욕하고 싶은 인간들이 몰려오는 거죠.
    별 수 있나요.
    게시판은 누구나 오는 곳인데.

  • 2. .....
    '18.5.23 7:06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그런 글들이 많이 보이면 참 찌푸려져서요. 뭐 너무 부드럽고 긍정적인 분위기만 있어야 좋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네가티브한 느낌 주는 글들은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 3. .....
    '18.5.23 7:08 PM (175.252.xxx.248)

    ㄴ그러니까 그런 글들이 많이 보이면 참 찌푸려져서요. 뭐 너무 부드럽고 긍정적인 분위기만 있어야 좋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네가티브한 느낌 주는 글들은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글들은 안 쓰느니만 못한 댓글들 같아요.

  • 4. ....
    '18.5.23 7:16 PM (175.113.xxx.64)

    저두요... 82쿡뿐만 아니라 다른 카페들 댓글들 보면.. 그런댓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런 생각 들어요..ㅠㅠ 오히려 더 그런글 쓰면 위로가 되나,.,.??? 더 마음이 힘들것 같은데.. 이런 생각 진짜 종종 들어요...ㅠ그래서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인터넷에는 그런글들은 잘 안써요.. 오히려 마음이 더 힘들것 같아서요...

  • 5. .....
    '18.5.23 7:25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미친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짤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6. .....
    '18.5.23 7:27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그런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짤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7. .....
    '18.5.23 7:30 PM (175.252.xxx.248) - 삭제된댓글

    ㄴ그러게요. 얼마전에도 부부관계 문제 올린 글에 그런 ㅅㄲ 어쩌구부터 ㄱㅊ를 x라야 한다느니.. 아 정말 현실에서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니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도움을 못 줄 거면 그냥 지나가든지..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8. .....
    '18.5.23 7:48 PM (175.252.xxx.248)

    ㄴ그러게요. 현실에서 마땅히 말할 데 없어 털어놓은 글에 험한 댓글들 보면 제 눈을 다 씻고 싶더라구요. 그런 말 들으려고 올린 게 아닐 텐데 말이에요. 도움을 못 줄 거면 그냥 지나가든지..
    여하튼 고민글에 위안 댓글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9. ...
    '18.5.23 9:37 PM (58.238.xxx.221)

    그래서 그런 글쓰기도 사실 망설여지죠.
    주옥같은 댓글 건질까 조언들을까 싶어 글썼는데..
    되려 상처만 받고 안좋은 상황만 확인하고 가는 꼴이 되는거죠..
    쉽지 않아요.. 도움되는 댓글 받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548 님들 제목하나 멋지지 않나여 2 ... 2018/05/27 1,041
815547 은마상가에 백설기 맛있는집있나요? ... 2018/05/27 708
815546 종이호일 활용해서 생선 바삭하게 잘 굽는 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3 생선굽기 2018/05/27 2,574
815545 11시20분에 MBC 스트레이트 해요 3 2018/05/27 1,227
815544 잠시후 주진우 ㅡ 스트레이트 시작합니다 ~~~~ 2 한바다 2018/05/27 904
815543 극장에서 파는 팝콘에 뚜껑 있는거 아셨어요? 6 ... 2018/05/27 3,118
815542 슈가맨 보세요 ^^ 솔리드 7 ^^ 2018/05/27 2,013
815541 이혼후 사춘기아들 아빠랑 지내게 할지 . 22 고민 2018/05/27 7,412
815540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 (조금만 더하면 20만) 청원진행중 2018/05/27 1,040
815539 이런경우 부모님에게 돈을 좀 드려야 될까요? 6 나밍 2018/05/27 2,311
815538 성희롱으로 느껴진다면 4 제가 예민한.. 2018/05/27 1,322
815537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어요 7 기도하라 2018/05/27 2,924
815536 나의아저씨 보기 시작했는데 19 진짜 2018/05/27 4,817
815535 미혼인데 유즙분비나 젖몸살 있으신 분 계신가요. 7 ㅇㅇ 2018/05/27 4,107
815534 롱원피스를 샀어요 옷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2 대략난감 2018/05/27 3,951
815533 오늘 배드신 이준기 팔뚝 심쿵~~ 6 무법변호사 2018/05/27 4,661
815532 남편 지인들 만나고 오면 기분이 안좋아요 3 한두번 2018/05/27 3,695
815531 부동산 계약 파기 가능한가요?? 7 인천사람 2018/05/27 3,654
815530 같은 커핀데 왜 유독 쓴날과 밍밍한날이 있는지 알았어요 3 고동 2018/05/27 2,712
815529 매직 음식물 처리기 고장 ㅜㅜ 4 고향 2018/05/27 1,608
815528 나이들수록 국사가 재밌어요 11 이상해 2018/05/27 1,403
815527 양승태 너도 그동안 너무 꽃길만 걸었다. 2 적폐청산 2018/05/27 1,431
815526 지금 하늘 좀 보세요 16 2018/05/27 6,192
815525 브랜드 종류 많은 백화점은 어디인가요? 8 .... 2018/05/27 1,939
815524 비정상회담' 한 文대통령, 설명을 들으니 더 답답 16 조갑제tv 2018/05/27 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