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본인이 더 잘하고 본인이 더 학벌이 좋다거나
더 노력을 했다거나 아무튼 뭔가 경력이 더 좋은데도
일이 잘 안풀려서 전혀 아닌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는걸
계속 봐야할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하나요?
물론 현재에 충실하면 그 뿐인거는 알지만 그게 안되고 생각을 좀먹는거 같아요
뭐랄까... 본인이 더 잘하고 본인이 더 학벌이 좋다거나
더 노력을 했다거나 아무튼 뭔가 경력이 더 좋은데도
일이 잘 안풀려서 전혀 아닌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는걸
계속 봐야할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하나요?
물론 현재에 충실하면 그 뿐인거는 알지만 그게 안되고 생각을 좀먹는거 같아요
세상은 불공평하고 운과 빽도 작용 많이해요.
내것이 아닌가 보다 해야지 뭘 어쩌겠어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그런 일인걸,
그렇죠... 만약 이걸 수긍 못하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원하는 걸 얻어야 하는건데..
고통스럽네요 ㅠㅠㅠㅠ
그 사람은 그럴만해서 그걸 얻은거죠.
20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그 분야에서 일한 작가가 있는데
항상 건성건성 대충 하는 스타일로
난 그냥 대충하는데? 운 좋아서 일하는거다 라고 해요.
그런데 이래저래 이거 저거 찔끔 하다가 세월 다 보내고
이렇다할 작품도 쓴게 없는 작가가
그 작가보고 운 좋다고, 저렇게 해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버니 세상이 말세다 라고 하던데..
이 작가는 아주 가난하고 돈도 안벌어요.
그게 고고하고 작가답다고 생각...
그런데 어느 한 가지 일을 한 번도 안 쉬고 20년이나 하고
그만큼 돈 벌기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쉽다고 생각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윗님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그 사람이 안보이는 곳에서 들였던 노력을 생각해야겠군요
그런데 이 사람은 솔직히 그것도 거의 없어서...;;; ( 경력 2년, 업무능력 최하로 전직장 나감)
제가 모르는 그 사람만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봐야 겠습니다
헉 그럼 좀 ㅎㅎ
그래도 노력 아니더라도 뭔가 있을 듯.
전혀 아무것도 아닌 부분에서 타이밍이나 운대가 딱 맞는 경우도 있고요.
저도 사람을 많이 뽑아보기도 하고 심사도 해본 사람인데
꼭 온 사람들 중에서 최고인 사람을 뽑는게 아니에요.
밝히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뽑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저는 옛날에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컴플렉스가 있어거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뽑지 않았어요.
또 저를 어느 자리에 소개해준 사람을 보면
저랑 친한 사이도 아니고 스쳐지나가서 절 잘 모르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절 좋게 봐서 해준게 아니고
소개해서 생색내고 싶을 때....
연애도 꼭 최고 예쁘고 최고 돈 많은 사람 뽑아서 하는게 아닌것처럼
살다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어쩌면 그 분 상사가
어느 분야에 지식이 없어서 열등감이 있는데
그걸 좀 못하고 잘 모르는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야
자기가 좀 편하다, 하는 식일 수도 있어요.
그런 일이 꽤 많아서
어떤 분은 정말 실력 경력 인성 하나도 안되어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 중역 맡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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