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개월 아기.. 분리불안이 생긴거같아요..

걱정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8-05-23 14:01:46
육아휴직후 퇴사하고 아이만 집에서 내내 보다가 어린이집도 다니면서 단 한번도 분리불안이 생긴적 없는 아이에요.
그러니깐 문센 놀이터 어린이집...
엄마랑 떨어져 지내도 엄마랑 애착형성이 잘된 아이라 그런지
울음 스트레스..등등 항상 헤어질때 기분좋게 헤어지고..
엄마가 다시 데릴러 온다는걸 잘 받아드리고..
분리불안때문에 힘든적은 없었어요.
항상 밝고 명랑한 남아에요.
그런데 제가 임신 8개월 접어들면서
아이한테 본의아니게 몸이 힘드이 짜증도 좀 냈고 그 사이에 이사도하고...그랬는데
최근들어서 분리불안이 생겼어요..
집안에 있으면서도 1분1초 저랑 못 떨어져있네요..
ㅠㅠ
부엌에 잠깐도 못 서있고 같이 놀자놀자 외치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 엄마찾고 이건 매일밤 ㅠㅠㅠㅠ

아이가 동생 태어난다는걸 아는걸까요ㅠㅠ
뭘 구체적으로 얘기해준적은 없는데...
이맘때쯤 분리불안이 오기도 하나요?ㅠㅠ
남 얘긴줄 알았어요 ㅠㅠㅠ
IP : 117.111.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야
    '18.5.23 2:07 PM (14.63.xxx.236)

    원래아우볼때 그래요
    많이안아주시고 상호작용많이해주시고
    뱃속아가와도 이야기들려주게하세요
    우리아이는 동생태어나고 자다가 소리지르며
    울고하던데요

  • 2. ,,,
    '18.5.23 2:10 PM (121.167.xxx.212)

    애기에게 엄마 뱃속에 아기(동생) 있다고 자주 얘기해 주세요.
    애기가 나중에 동생 태어 나도 잘 받아 드리고 이뻐 해요.

  • 3. 애들이
    '18.5.23 2:30 PM (58.122.xxx.137)

    그렇게 왔다갔다 해요..
    엄마에게 가까왔다가 싫어싫어 했다가요..
    그 절정이 사춘기 아니겠습니까...
    아이 하자는 대로 감정은 받아주시되, 점점 행동을 가리는 연습도 해야지요.

    제 아이들, 둘 다 10대인데
    어릴 때 추억을 많이 이야기하더라고요...이 또한 떨어져나가려고 준비하는 거겠지 싶어요.
    꼬마때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렇다고 다 허용하라는 건 아니고요..)

    육아는 매 단계가 어렵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240 LG의 경영자들 병역 현황 4 demand.. 2018/05/23 2,316
814239 역시 좋아하는 건 못 이겨요 2 으음 2018/05/23 1,830
814238 층간소음때문에 미칠것같아요 2 ... 2018/05/23 1,932
814237 옆집사람이 아기를 가졌어요 12 괴롭지만 참.. 2018/05/23 10,952
814236 여러분,지갑 여실 시간입니다. 17 부선갈매기 2018/05/23 5,008
814235 중국어랑 영어 ..둘 중에 뭐가 더 배우기 쉽나요? 5 .. 2018/05/23 1,978
814234 냉동어묵으로 국할때 일단 해동해서 사용하나요 3 오뎅 2018/05/23 3,290
814233 나의 아저씨 짜투리인물분석 - 할머니편 20 쑥과마눌 2018/05/23 3,990
814232 치아바타 어떻게 드세요? 10 ㅇㅇㅇ 2018/05/23 2,920
814231 루리웹 금손의 2컷 시리즈(이재명 다수출연) 2 황금손 2018/05/23 881
814230 재개발 대체 얼마나 부자되게 해주나요 정말 왜들그러.. 1 ... 2018/05/23 2,638
814229 버닝에 대한 생각 (스포유) 10 2018/05/23 2,843
814228 독전..류준열 인기 그리 많은줄 몰랐네요 29 영화 2018/05/23 7,486
814227 유희열 스케치북 5 ... 2018/05/23 2,079
814226 괜찮은남자는 죄다 짝이 있네요 47 .... 2018/05/23 18,018
814225 터미널 꽃바구니가 궁금합니다 4 오늘도 감사.. 2018/05/23 1,463
814224 애가 숨쉬기 힘들어해요 병원문의 5 초등맘 2018/05/23 1,970
814223 소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4 고기사랑 2018/05/23 1,729
814222 노무현 존경한다면 이러지 말아요 44 하지만 2018/05/23 3,362
814221 이혼준비중 지역을 옮길지 그냥 있어야할지 고민이에요 2 mklla 2018/05/23 1,843
814220 항암을 끝마쳤어요 79 건강하자 2018/05/23 9,398
814219 주식계좌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2 왕초보 2018/05/23 1,629
814218 반자동 커피머신) 바스켓에 반 정도만 커피 담아도 상관 없나요?.. 1 커피 2018/05/23 839
814217 여름원피스 총 몇개 있으세요? 4 질문 2018/05/23 2,776
814216 엄마 머리카락 만지고 몇살까지 자나요? 14 2018/05/23 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