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집안분위기 가정환경 중요한데...
1. ㅡㅡㅡ
'18.5.23 12:39 PM (122.35.xxx.170)삼형제가 훌륭하게 컸네요. 저렇게 자기들끼리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가 쉽지가 않은 건데.
2. 친정어머님이 사람을 잘 보셨네요
'18.5.23 12:40 PM (121.165.xxx.77)남편되시는 분 정말 훌륭하십니다 시가 다른 분들도 그렇고요... 마음가짐 정말 본받고 싶네요
3. 또또
'18.5.23 12:42 PM (223.39.xxx.82) - 삭제된댓글남편도 착하고 친정엄마도 현명하네요
친정아버진 죄송하지만 진짜 별로다4. 한wisdom
'18.5.23 12:43 PM (211.114.xxx.56)그런 사람을 왜 이겨야 하나 라는 님 남편 말이 와 닿아요.
10년 넘게 미워하던 윗동서...
다시 얼굴 보고 대화하는데...변하지 않은 태도와 견해에 울분이 나더니..
문득 ..내가 왜 그런 사람을 굳이 소통하려 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10년 넘게 미워하던 마음이 사라졌어요.
앞으로 얼굴을 편하게 보겠지만 대화 할 마음도 관심도 없을 거 같아요.
님 남편 말이 참 와 닿아요.5. 해피엔딩
'18.5.23 12:47 PM (58.122.xxx.178)어머니의 혜안과 남편의 성품 덕에 원글님은 시간이 지날 수록 성숙해지고 지혜롭게 살겁니다.
사람마다 제 몫이 있는데,
다들 제 자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는 분들이네요.
어렵게 이룬 일가, 글만 읽어도 흐뭇합니다.^^6. 글 너무 좋아요
'18.5.23 12:49 PM (1.243.xxx.134)잘 읽고갑니다
행복하세요7. ....
'18.5.23 12:57 PM (1.212.xxx.227)글을 읽는데 눈물이 짠하네요.
남편분이 비록 아버지는 잘못 만났지만 그래도 자식들 앞날 생각해 꿋꿋하게 살아낸 어머니가 계셨고
그런 어머니를 닮아 삼형제 모두 반듯하게 자랐으니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그게 쉽지 않은일이란걸
알기에 허락하셨나보네요.
저도 가정을 꾸미고 살다보니 가정환경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편부모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집안에 흐르는 분위기가 자식들이 자라면서 큰 영향을 받게된다는걸요.
원글님 남편분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8. 아마
'18.5.23 12:57 PM (218.238.xxx.44)풍족한 친정에서 자라셨을 듯 해요
어머님도 현명하시고요
저희 엄마는 단순히 부자 아니라고(저희집도 잘 사는 건 아닌데) 남편 반대하더라구요
아마 결혼해서 친정에 보탬되길 바랐던 듯 해요
본인은 강하게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조차도 속이는 스탈이기 때문에..
저는 아빠와 달리 술담배 안하고 자기 가정을 우선할 사람이라 선택했거든요
직업도 저희 둘다 안정적이라 크게 잘 살진 못 해도 걱정없이 살 정도는 되구요
제 선택이 맞았고 마음고생 없이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결혼반대하며 엄마가 했던 쌍욕이 잊혀지질 않아서
결혼전엔 저같은 딸 없다할정도로 친정을 이고 지고 살았는데 이젠 많이 물러나 있게 되네요9. 좋은글이네요
'18.5.23 1:04 PM (211.111.xxx.30)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10. ..
'18.5.23 1:07 PM (221.149.xxx.15)원글님 남편도 정말 잘 자랐고
친정 어머니도 훌륭하시네요.
큰 형이 반듯하고 그 형 말 잘들은 동생들도 의젓하고~
시어머니 되시는 분은 건강하신가요?
문득 그 분도 궁금합니다.
성품이 괜찮으실 것같아요.11. ㅇㅇ
'18.5.23 1:11 PM (211.198.xxx.191)글 잘읽었어여. 내 친정엄마도 그런 선택을 했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12. 완두콩빙수
'18.5.23 1:12 PM (128.206.xxx.139)훌륭한 남편에 어머님이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세요^^
13. 여담이지만
'18.5.23 1:15 PM (58.229.xxx.173) - 삭제된댓글남편분 어머님은 차치하고.. 남편분 큰형의 삶도 짠하네요 엄마 행복위해 동생들 데리고 서울로 데려와 동생들 바른길로 다 이끌어주고.. 만약 저 큰형 성정이 안 좋았다면...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4. 여담이지만
'18.5.23 1:19 PM (58.229.xxx.173)남편분 어머님은 차치하고.. 남편분 큰형의 삶도 짠하네요 엄마 행복위해 동생들 데리고 서울로 데려와 동생들 바른길로 다 이끌어주고.. 본인도 엄청 힘들었을텐데ㅠㅠ 만약 저 큰형 성정이 안 좋았더라면...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5. 헉
'18.5.23 1:25 PM (73.95.xxx.198)다 읽있어요. 정독하고 상상하고.
행복하세요~16. 건강맘
'18.5.23 1:34 PM (110.8.xxx.115)눈물이 주룩....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17. 역시
'18.5.23 1:35 PM (39.7.xxx.30)엄마의 인품이 자식들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걸 또 한번 깨닫네요.
만약 그 엄마가 불행한 결혼생활땜에
맨날 불평불만 짜증 히스테리 징징거리며 살았다면
삼형제 성정이 지금과는 180도 달랐을꺼에요.
님 친정어머니도 참 지혜로운분이시고요.
님이 정말 부럽네요.
오늘도 저는 우리엄마의 화받이 짜증받이 노릇하다가
출근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그나마 건강한 엄마였다면
독립해서 안보고 살고 싶지만
많이 아프신 분이라 평생 제가 케어해야해서...
ㅠㅠ
전 큰형분 위로해드리고 싶고
감히 안아주고 싶네요.
맏이의 삶이 얼마나 고달팠을런지...
큰형도 참 고마운 분입니다.
큰형분도 잘 사시길...
좋은글 잘 읽었어요.^^18. 일단
'18.5.23 1:35 PM (14.36.xxx.234)남편 가족들 모두 기본 성정이 나쁘지 않은듯하고
그걸 잘 캐치해낸 친정어머님의 안목도 대단하시고
무엇보다 그런 보물을 만난 님도 대단하시네요^^19. ....
'18.5.23 1:40 PM (125.176.xxx.3)어머니도 훌륭하시고
그런 어머니가 키워서 원글님도 사람보는 눈이 있었나봐요20. Ddt
'18.5.23 1:42 PM (24.60.xxx.42)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복이 있으시네요
두분 다 너무 지혜로우시고
또 잘 살고계시는 님과 님 남편도 너무 지혜로우시고
칭찬 넘 마니 해주고 싶네요
즐겁게 지혜롭에 앞으로도 쭉 잘 사세요 ^^21. ....
'18.5.23 1:47 PM (210.100.xxx.228)지혜로운 어머니와 단단하고 든든한 남편을 만난 건 원글님이 가진 복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제 머리에 울림을 주셨어요~ ^^22. ...
'18.5.23 1:49 PM (112.144.xxx.107)진짜 결혼 잘 하셨네요.
삼형제가 다 훌륭해요.23. ...
'18.5.23 1:53 PM (112.151.xxx.111)댓글을 읽다보니 너무 감사한글이 많네요. 차곡차곡 마음에 담아놓고 소중히 여길게요.
철없는 제게 많은 경험과 생각을 선물해준 남편과 엄마가 있어서 헤매지않고 올바른 길로 걸어나가고 있는것같아요.
댓글의 소중한 글귀를 보니... 확신이 드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요.
감사합니다 ^^24. 흑
'18.5.23 1:57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너무 부럽습니다 원글님 주변에 좋은분들만 가득하신거 같아서요
그런 부모님 그런 남편.... 못가져본 저는 너무 부럽습니다25. 깡텅
'18.5.23 2:18 PM (49.174.xxx.237)결혼할 때 가정환경도 중요한데 그게 다는 아니란 말씀이죠? 더러운 연못에서도 연꽃이 피듯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잘 자란 성품 좋은 사람도 있단 얘기시죠?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어머님 혜안이 대단하세요.
26. ㅡ
'18.5.23 2:29 PM (118.39.xxx.165)전 그런 신랑을 알아본 어머니 안목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너무 좋네요 어머니와 신랑
복받으셨어요^^ 그런 신랑에게 사랑받는 원글님도
분명! 좋은사람일겁니다27. 유한존재
'18.5.23 2:43 PM (61.38.xxx.164)원글님은 정말 천복 만복이 잇으시네요. 시어머니복, 친정어머니복, 그리고 남편복.......너무너무 좋은 분들이 가족이라서 든든하고 좋으시겠어요..
남편분 형제들도 다 훌륭하시네요..큰 형 대단하셔요. 삼형제가 정말 어릴대부터 얼마나 철들었을지..상상만으로도 울컥해요.28. ..
'18.5.23 6:46 PM (223.38.xxx.218)축하드려요. ^^
남편,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모두 좋은 분인 것 같네요.
전생에 작은 나라 하나는 구하셨던 듯 ㅎ29. ...
'18.5.23 6:49 PM (222.233.xxx.2)글에서 향기가 난다면
이글에선 연꽃 향이 날거같아요.
사위될 사람의 고단함과 바른 심지를 알아봐 주신 어머니도
아내가 맘 편한게 제일이라는 사랑꾼 남편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은 수필 한편 읽은 느낌
평생 -살면어 가끔은 미워지겠지만-
그 마음 변치않으시길 바랍니다.30. ㅇㅇ
'18.5.23 11:29 PM (218.38.xxx.15)아....너무 좋네요
31. 흠
'18.5.27 9:21 PM (178.191.xxx.152)좋은 글이네요.
님 어머님 너무 현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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