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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바이올린..이런경우 바꿔줘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8-05-23 11:26:33

취미로 하는 수준인데 (본인도 즐기기는 하는데 전공할만큼 열씸히는 아니구요)

학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어는 해요

현재는 물려받은 것쓰는데 (정사이즈).. 한 악기상에서는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하고

다른곳에 수리갔을때는 ,묻지도 않았는데 나쁘지 않은 것 물려받았다고 하고...

레슨샘에게 물어보니 소리가 나쁘진 않다고 .. 좋은 소리를 원하면 줄을 바꿔보는건

어떻냐고 말씀하시네요..

아이가 기타는 잘치는데.. 좋은 악기로 바꿔주고부터 연습도 많이 하고

즐기는걸보고 소리에 예민한것을 알았거든요

애가 착한 편이라 뭐 사달라 소리는 생전 못하구요 ㅠㅠ 

케이스포함 150-200정도는 쓸수있는데... 이정도 들여서 바꿔봤자 확 소리가 좋아지지는 않을까요?

줄만 바꾸는게 나을런지...

(친구들도 하나씩 악기를 바꾸고 있어서 아이가 내색은 안하지만 위축될까싶은 이유도 있구요..)


IP : 116.39.xxx.1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3 11:27 AM (122.34.xxx.61)

    중학교까지 하려면 바꾸는데 맞는거 같구요.
    아니면 줄만...

  • 2. ㅇㅇ
    '18.5.23 11:35 AM (116.39.xxx.178)

    네 중학교.. 고등까지 쭉 할거 같아요..

  • 3. ....
    '18.5.23 11:43 AM (122.34.xxx.61)

    바꾸세요.
    근데 케이스도 비싸서....
    200이상은 생각하셔야될꺼예요.

  • 4. ..
    '18.5.23 11:50 AM (223.62.xxx.154)

    지금 바꾸면 사이즈 더 키울 필요 없는 풀사이즈지요?
    그럼 바꿔주세요
    평생 함께 갈 좋은 취미인데 좋은 악기로 하는게 좋죠.

  • 5. ㅇㅇ
    '18.5.23 11:52 AM (116.39.xxx.178)

    200이상 들이면 소리가 좀 다르긴 하려나요...
    샘은 줄만 바꿔도... 라고 하시니 의아해서요
    어느정도 이상 들이지 않으면 별차이없어 그러셨을까요 ;;

  • 6. ㅇㅇ
    '18.5.23 11:52 AM (116.39.xxx.178)

    지금도 풀사이즈에요....

  • 7. 클라라
    '18.5.23 11:55 AM (182.228.xxx.67)

    지금 쓰고 있는게 싼 것이면, 바꿔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효정악기 같은데 가보시면 60만원 대도 훌륭하구요. 이런거 사고 줄 갈아끼우시면
    취미생이라면 오래 쓸 수 있어요.
    200만원대도 좋은거 많구요.
    지금 바이올린이 어떤것인지.. 가 관건일텐데요.
    이런건.. 아이 바이올린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을 거예요.

    울 아이도 그때 바이올린 바꿨는데요.
    렛슨 선생님이 직접 악기상 가셔서 하나씩 연주해보고 골라주셨구요.
    이후 렛슨선생님마다 악기 잘 골랐다 칭찬해주셨어요.

    같은 가격이라도 품질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가서 소리듣고 고르시길 추천합니다.

  • 8. ㅇㅇ
    '18.5.23 11:58 AM (116.39.xxx.178) - 삭제된댓글

    샘 바뀐지 얼마 안돼서 꼬치꼬치 묻기가 죄송해서 제가 여기다 이러고 있나봐요;;;
    현재 악기가 어떤건지가 정말 관건이겠네요
    그냥 까놓고 예산 말씀드리고.. 현재 악기 상태랑 ..등등 상담할까봐요
    악기 고르는 팁도 감사합니다.
    그럼 레슨 한회하는 시간에 대신 악기 고르러 가자고 하면 될까요?

  • 9. 현악기
    '18.5.23 11:58 AM (122.37.xxx.188)

    바꾸는거 참 어려운 일이에요;;;

  • 10. ㅇㅇ
    '18.5.23 11:58 AM (116.39.xxx.178)

    샘 바뀐지 얼마 안돼서 꼬치꼬치 묻기가 죄송해서 제가 여기다 이러고 있나봐요;;;
    현재 악기가 어떤건지가 정말 관건이겠네요
    그냥 까놓고 예산 말씀드리고.. 현재 악기 상태랑 ..등등 상담할까봐요
    악기 고르는 팁도 감사합니다.
    그럼 레슨 한회하는 시간에 대신 악기고르는것 부탁드려도 될까요?

  • 11. ㅇㅇ
    '18.5.23 11:59 AM (116.39.xxx.178)

    네... ㅠㅠ 저는 악기 너무 몰라서 더욱... ㅠㅠ

  • 12. 클라라
    '18.5.23 12:05 PM (182.228.xxx.67)

    선생님이라면 아이 악기 당연히 신경쓰실거예요.
    단, 선생님이 너무 고가의 악기를 권하시면, 그게 좀 어려울거구요.
    선생님께 솔직하게 상담드리는걸 권하구요.
    만약에 넘 고가의 악기를 권하시면, 전공생 아니니까 200만원 대에서 맞춰달라고 해보시구요.
    렛슨 한회하는 시간에 악기 고르는거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 선생님은 그냥 해주셔서, 제가 나중에 과일 세트 선물로 드렸어요.

    악기는 누구라도 제대로 알 수가 없어요.
    전문가만이 알 수 있는 거구요.

    저희도 첨에 선생님이 소개시켜 준 악기상 가서 골랐는데요. 그 악기상에서 200만원 짜리를 권했었어요.
    그걸 듣고 선생님께서, 취미인 아이에게 200은 과하다고 하시면서,
    직접 아이 데리고, 악기상 마다 다니시면서, 다 연주해보시고는,
    200 짜리가 좋기는 하지만, 200만큼 값어치를 할만큼 좋은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60짜리는 아주 좋아서 값어치 이상 한다고 그걸 골라주신 거구요.

    악기상들은 오케 할때까지 써야 한다고 200짜리를 많이 권해요.
    거의 모든 악기상들이 200짜리 권했어요.

    근데, 선생님 의견은, 200짜리도 오케할 때, 성에 안찰 수 있다고 하셨어요.
    오케나 연주, 콩쿨할 때는 어차피 더 좋은 걸로 렌트해야 할거라고 하셨구요.

    근데, 저희 아이 바이올린 보더니,
    많은 선생님들이 정말 좋은 악기를 저렴하게 잘 샀다고 하셨네요.

  • 13. 따오기
    '18.5.23 12:06 PM (203.232.xxx.245)

    저 같음 줄만 바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소리는 줄과 울림통을 통해 본인의 민감한 손을 통해 발현되는 건데 렛슨 선생님께서도 아직은 괜찮다 하신다니 선생님 조언을 따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뭐 나중에 오케 들어가서 따라 올 상황에 맞게 그때가서 결정해볼 수도 있고요.
    ㅎㅎㅎ 그나저나 이러다 자녀분께서 전공의 길로 가시는 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 14. ....
    '18.5.23 12:41 P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

    악기상에서도 선생님도 소리가 나쁘지 않다고 했으면 그냥 쓰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줄은 바꾸시구요. 활도 쓸만한걸로 바꿔서 써보세요.
    어차피 그정도 가격대면 100만원 악기나 200만원 악기나 거의 같다고 보시면 돼요. 그냥 악기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특징이 다를 뿐이지 가격만큼 소리도 좋아진다고 볼순 없어요.

  • 15. ㅇㅇ
    '18.5.23 12:43 PM (116.39.xxx.178)

    네.. 용기내어 ^^; 솔직히 고민중인 예산 말씀드리고
    고등까지 괜찮겠냐 여쭤봤네요
    오케나 콩쿨때는 렌트도 하는군요..... 염두해둘께요
    정말 좋은 쌤 만나신것 같아요 . 악기도 좋은것 저렴히 사시고.. 부럽네요

    전공의 길.. 어이쿠. 이야기만 들어도 심쿵하네요
    돈없어서;;;

  • 16. ㅇㅇ
    '18.5.23 12:45 PM (116.39.xxx.178)

    점넷님. 참고하겠슴다~

  • 17. 무명
    '18.5.23 1:19 PM (211.177.xxx.4)

    오케스트라를 위한 거면 악기는 바꾸지 말고 케이스는 아이 눈에 드는걸로 바꿔주세요.
    오케스트라는 아무래도 단체고, 청소년들이 모여있으면 항상 파손의 위험이 있거든요.
    케이스는 항상 들고다니는거니까 예쁜걸로 하나 사주세요. 단 악기에 따라 배보다 배꼽이 클수는 있죠. 마치 샤넬지갑에 돈 만원 한장 들고 다니는 꼴이 될수도 있지만
    들고다닐때 편하고 폼날거에요.

  • 18. dd
    '18.5.23 1:19 PM (116.39.xxx.178)

    제가 개인적으로 본인 실력에 비해 과분하게 좋은 악기를 쥐어주면 연습량이 줄고 악기에만 기대는 경향이 생겨서, 악기 업그레이드는 최대한 천천히 권하고 있는 편이에요...

    라는 답을 받았네요.. 현재 쓰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바꿔도 확 와닿지 않을거라며....
    아 가계사정에 도움주시는 참스승이시네요 ^^;

  • 19. ㅇㅇ
    '18.5.23 1:20 PM (116.39.xxx.178)

    맞아요... 케이스좋은걸로 바꾸려다가 악기상에서 말리더라구요
    배보다 배꼽 이야기 하면서...

  • 20. 무명
    '18.5.23 1:31 PM (211.177.xxx.4)

    제 아이 악기 이야기를 좀 하면...
    풀사이즈 가기 전에는 심로마스터급(도미넌트 줄로 바꾸고 활은 3만원정도로 바꾸고 쿤 어깨받침으로 바꾸고 등등 다해서 50선)으로 쓰다가 다 쓰고 중고로 팔아서 해왔습니다.
    그정도 악기로도 콩쿨, 오케 오디션, 연주 등등 좋은 결과 얻었어요. 다만 그런 행사 있을 때는 줄을 바꿔줬고요.

    풀사이즈는 고가의 올드가 있어서 사용하는데(수리비만 100이 넘었어요...) 제 막귀에는 사실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선생님이 좋으시네요. 렛슨 잘 받으시고...
    그냥 렛슨에는 케이스가 상관이 없는데 오케에는 항상 들고다녀야하니 악기보다 비싼 케이스도 괜찮더라고요. ^^
    악기보다 케이스 만족도가 커요. 아주 ㅎㅎ

  • 21. ㅇㅇ
    '18.5.23 1:46 PM (116.39.xxx.178)

    꼼꼼한 글 도움이 되네요 ^^
    아이가 조율 자주 해야하는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케이스도 습도 맞추는데 도움이 되겠죠
    고민해보겠슴다~ !

  • 22. 저도
    '22.1.13 11:46 AM (223.62.xxx.35)

    댓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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