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이 며칠전부터 대답을 잘 하네요.
분명 대답을 안 하거나 네도 아닌 응도 아닌 으~~였는데...
어제 바다 보이는 커피숍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공부 좀 열심히 하라니
네~어머니 ㅋㅋㅋ
화들짝 놀라서 너 왜 그러냐니??
얼마전 교복 안 입고 나오다가 걸렸는데
친구는 퉁명스레 있으니 샘이 화가 나서 혼 내더래요.
자긴 죄송하다고 잘 입겠다고 하니 가라고 하더래요 .
그날 이후..
아..하는것도 없는데
대답이라도 잘 하기로 했대요.ㅎㅎㅎㅎ
기특해서 달달한 치즈케이크 쏴 줬어요.
그랬더니 대답을 잘 하니까요 복이 와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중 2
ㅎㅎ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8-05-23 07:50:33
IP : 222.97.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ㅎㅎ
'18.5.23 7:56 AM (61.106.xxx.177)와~ 기특하네요.
그렇게 배워나가는 거죠.
누군들 엄마 뱃속에서부터 배워 나오겠습니까.
좋은 엄마를 둔 영리한 따님이니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겠어요.2. lil
'18.5.23 8:00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저희 딸도 그냥보면 눈빛이 쎄서 좀 싸가지 없어보여요.
본인도 느꼈는지 인사라도 잘하자..하며 학교다녔대요.
학교 아저씨며 선생님한테 인사 잘하니 좀 다르게 보신대요 ㅎㅎ3. ...
'18.5.23 8:14 AM (114.204.xxx.159)우리집 중딩도 좀 배웠으면 싶네요.
4. 귀요미
'18.5.23 8:17 AM (223.33.xxx.120)하는것도 없다뇨 제일 중요한 생각!을 하네요
이뻐라~~5. ㄹㄹㄹ
'18.5.23 8:20 AM (161.142.xxx.94)아이가 똑똑하네요
그런걸 파악하고 알아차리고 행동으로까지 하다니요6. 이쁘겠네요.
'18.5.23 8:45 AM (117.111.xxx.245)ㅋㅋㅋㅋㅋ
7. ㅎㅎ
'18.5.23 8:5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엄마도 마음이 바다만큼 넓은듯 ㅎㅎㅎ
8. 가을여행
'18.5.23 9:13 AM (218.157.xxx.81)딸래미 잘 살겠네요,, 세상사 제일 중요한걸 벌써 알아버렸네요
9. 토토로
'18.5.23 11:13 AM (175.223.xxx.114)넘 귀엽...ㅠㅠ
잘 키우셨네요~~
훌륭한 어른으로 자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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