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정말 멋진 남자 만난 적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18-05-23 00:39:19

살면서 정말 멋진 남자 만난 적 있으신가요?

드라마나 영화 말구요.

현실 생활에서요...

IP : 220.116.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할때의현재남의편
    '18.5.23 12:42 AM (39.120.xxx.189)

    저희남편 결혼하기전까지 넘 멋있었어요.. 준연예인급 외모, 좋은 학벌 스마트하고 지구력있는 사고방식,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도, 직업도, 집안도라고 쓰고 돈이라 읽는다(저는 속물입니다....ㅎ)....
    결혼하니까..아니 결혼준비 시작해보니까........................ 그 뒤에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ㅠㅠ

  • 2.
    '18.5.23 12:43 AM (49.167.xxx.131)

    전 남편이 정말 너무 멋진 외모가아닌 인성이 멋진 그런사람이였고 결혼해서도 참 좋았어요. 근데 18년된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ㅋ 지금도 무난하지만

  • 3. 저요
    '18.5.23 12:50 AM (175.213.xxx.182)

    대학시절부터 모두가 부러워 와우 ! 하던 특별히 멋진 남자만 여러번 사귀었네요. 내가 외모를 밝혀서 사귀게 됐던건 아니고 그쪽서 난리치며 쫓아다녀서 사귀게 된거였는데 좀 사귀어보면 그게 다 껍데기라는.
    이젠 나이 먹어서 남자에 대한 환상이 없어요. 영화나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게 최고.

  • 4.
    '18.5.23 1:12 A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

    예전에 만났었던 남자엿는데
    간호사인 친구가 소개시켜준 같은 병원 의사였어요
    빅3병원중 하나였구요
    얼굴도 잘생기고 학벌도 좋은 사람인데 직업의식도 좋고
    환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 가치중립적인 사람
    거기다 제 친구랑 서로 얼굴 벌개질때까지 싸웠다던데
    제 친구를 웬만한 의사보다도 좋은 외과적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해주더라구요
    저렇게 싸운 사이에서 게다가 의사가 간호사를 인정해준다는게 막상 쉬운일은 아닐텐데
    인성이 괜찮은 사람이구나 느꼈어요
    저랑은 잘안되고 같은 병원 간호사랑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길게안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사람이라는 기억이죠

  • 5. 네 있어요 비오니 생각나고 맘 찡하네요
    '18.5.23 1:17 AM (175.208.xxx.121)

    외국계 금융맨이었던 압구정 오빠요..
    매너 스타일 인품 다 좋았어요
    나이차 때문에 튕겼더니 흐지부지 되고 그냥 대형로펌 변호사인
    지금 신랑 만났어요. 제 그릇이 그렇게 멋진사람 만날 정도가ㅡ아니었나 싶어요.. 가끔 생각나요 ㅎ 그런 멋진
    남자가 존재한다는걸 알게 해준것만 해도 감사해요

  • 6. 드라마나 소설
    '18.5.23 1:20 AM (175.208.xxx.121)

    드라마나 소설보면 허구가 아니라 작가들도 그런 멋진
    남자를 만났었기에 쓸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냥 저만의 추억 이야기 여기아님 어디다 말할수 있을까요 ㅎ 물론 평범하게 자라서 전전긍긍 잘보이려고 오버 안하고 편하게
    대할수 있는 신랑이 제 짝이긴 한거같아여 ㅋㅋ 압구정 오빠 만났음 내숭 평생 떨며 살았겠져 그
    마저도 행복했을듯
    ㅎㅎ

  • 7. 없어요
    '18.5.23 2:20 AM (38.75.xxx.87)

    없어요 없어. 본인 남편이 인성이 너무 좋아서 존경한다는 와이프 남편도 보면 가르치려고 들고 와이프는 그냥 종속되어서 그게 편한거더라구요. 겉에서 보기에는 고집덩어리, 잘생겻고 멋있다는 사람들도 보면 하자 꼭 있음. 백수, 사기꾼, 바람둥이. 좀 순해 보인다 치는 사람들도 가까이 보면 고집덩어리에 이기적이어서 자기밖에 모름. 남자들 다 쫌팽이 기질있고 나이들수록 잔소리가 더 심해지고 삐집니다.

  • 8. ㄹㄹ
    '18.5.23 3:53 AM (175.113.xxx.179)

    있긴 있죠. 많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연예인들을 현실에서 만날 일도 많잖아요.학교나 방송국 같은데서도 보고.
    연예인 아니더라도 깜짝 놀랄 정도로 잘 생긴 남자들 있긴한데...
    그냥 그러고 마는거지 다른 느낌은 없어요.

  • 9. 남편이 가르치려고
    '18.5.23 6:18 AM (59.6.xxx.151)

    드는데 그게 편하다고 존경한다구요?
    뭔 ㅎㅎㅎㅎ
    저 독립심 과잉이고 잔소리 듣는 건 물론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남편 존경?하는 여자중 하나인데요
    따뜻하고 능력 있음에도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 낮춰보는 일 없고
    저나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일 없어서에요
    결혼할때는 오히려 못본 장점이였고 머리 허연 오십대 중반인데
    나이들수록 세상을 보는 관용이 넓어졌죠

  • 10. 제 대학교때 첫사랑..
    '18.5.23 9:01 AM (199.66.xxx.95) - 삭제된댓글

    프랑스계 미국남자였는데 살면서 그애만큼 잘 생긴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길가면 여자들이 쳐다보는 얼굴이였는데 뭐에 씌였는지 절 좋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이였고 사귀면서 하두 친근대는 여자들이 많아 불안했었어요
    근데 지나고보니 참 순진하고 좋은 아이였는데...나중에 치대가서 치과의사되서 잘 삽디다.
    그 애랑 사귄 1년이 영화 같긴한데...그 후유증으로 몇년도안 앤만한 남잔 눈에 들어오자도 않았다는게 함정..ㅜ.ㅜ

  • 11. 제 대학교때 첫사랑..
    '18.5.23 9:03 AM (199.66.xxx.95)

    프랑스계 미국남자였는데 살면서 그애만큼 잘 생긴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길가면 여자들이 쳐다보는 얼굴이였는데 뭐에 씌였는지 절 좋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이였고 사귀면서 하두 친근대는 여자들이 많아 불안했었어요
    근데 지나고보니 참 순진하고 좋은 아이였는데...나중에 치대가서 치과의사되서 잘 삽디다.
    그 애랑 사귄 1년이 영화 같긴한데...그 후유증으로 몇년도안 왠만한 남잔 눈에 들어오자도 않았다는게 함정..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709 겨드랑이 땀 8 여름은 힘들.. 2018/05/28 2,744
815708 거룩한 82의 위엄 7 또릿또릿 2018/05/28 2,060
815707 나도모르게 나가고 있는 전화서비스 요금이 있었네요 3 전화 2018/05/28 2,093
815706 무법변호사 보시는 계신가요? 3 .... 2018/05/28 1,308
815705 김경수 후보님 후원금 입금했어요!! 12 아라 2018/05/28 1,004
815704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시간을 어디서 보내면좋을까요? 15 시간때우기 2018/05/28 6,389
815703 방에 작은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으데요 9 5555 2018/05/28 1,956
815702 거실에 가벽을 세워서 아기 놀이방을 만들고 싶은데요 6 ... 2018/05/28 1,751
815701 피부를 윤기나게 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8 피부 2018/05/28 4,972
815700 엄마없이 아이 낳으시면 어떤가요..ㅠㅠ 25 ^^ 2018/05/28 5,553
815699 돈 쪼들린 한국당 11년 머문 여의도 당사 뺀다 25 멀리못나간다.. 2018/05/28 3,567
815698 연극 옥탑방 고양이 보신 분 6 happy 2018/05/28 762
815697 주말에 인천대공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8/05/28 886
815696 혹시 포도향 향수도 있나요? 4 ㅇㅇ 2018/05/28 1,379
815695 이승훈피디 페북 7 양승태 2018/05/28 2,592
815694 김미숙씨가 라디오에 복귀했네요. 21 라디오 2018/05/28 3,701
815693 스타우브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5 무거워 2018/05/28 5,361
815692 임산부인데 돈 벌고싶어요 12 가난한예비맘.. 2018/05/28 3,716
815691 하루에 계란4개 15 계란 2018/05/28 6,965
815690 이읍읍이 힘없는 네티즌만 고발하는 진짜 이유 19 오유펌 2018/05/28 1,918
815689 동향집 아침 햇빛,더위 문제 좀 봐주시겠어요? 8 동향 2018/05/28 2,804
815688 20년된 가스렌지, 버튼을 돌려도 한번만에 안켜지는데 7 별게 2018/05/28 1,101
815687 PT를 시작했는데 필수적이다 싶습니다. 3 건강하게 늙.. 2018/05/28 3,750
815686 여름엔 어떤 향수 쓰세요? 3 ^^ 2018/05/28 1,848
815685 지혜로운 82님들 시간(세월)이 빨리가는법 좀..공유해주세요 4 나나 2018/05/28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