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수준엔 이게 어려운 건가요?
이걸 뭐 당췌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사과 더하기 사과 더하기 사과 = 수박
사과 = 귤 더하기 귤
이러니까 사과 자리에 귤2개를 넣는거라고 하면 그래 6개네 하고 똑같은 문제를 찾아서 풀라 그러면 헷갈려 해요.
야 너 바보야 소리질렀어요...
얘가 6살에 세자리 덧뺄셈하고 곱셈도 하려고 해서 워워 했던 내 딸이 맞나 잠이 안와요ㅠㅠ
1. 어휴
'18.5.23 12:35 AM (178.191.xxx.15)너 바보야!
원글님한테 소리지르고 싶어요.
어휴 바보 바보 바보!2. 제발
'18.5.23 12:36 AM (112.155.xxx.126)그렇게 가르치려면 가르치지 마세요.
전문 선생님한테 맡기세요.
그 나이에 맞는 학습법이 다 있습니다.
서술식 문제는 아이들 대부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도 다 공식이 있습니다.3. 똑띠
'18.5.23 12:37 AM (180.65.xxx.239)먼저 덧셈식 쓰지 말고 그림 그려서 설명해줘봐요.
1학년은 아직 연산 기호가 낯설어서 그래요.4. 이건
'18.5.23 12:39 AM (114.201.xxx.217)서술식도 아니고
너무 직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막혀하는지 모르겠어요.
비례 개념이 부족해서 그런건지5. 클일날엄마일세
'18.5.23 12:4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수학 싫어지면 진짜 답도 없어요.
전문 선생님은 그림 그려가면 얼마나 잼나게 가르치는데 수학을 애한테 글케 가르쳐서 흥미 다 없앨 요량이예요????
진짜 큰일날 엄마네요. 수학 재밌어해도 중등 고등 가면 수학땜에 대학 왔다갔다 하는데 수학 포기 하는 애들 초 4부터 있다는거 몰라요?? 수포자들이 머리가 바보라서 그런줄 알아요?? 글케 배우니까 수학이라면 머리 절레절레 흔들정도로 싫어지니까 그런거예요.
당장 애 교육에 손 떼시길 진심으로 충고드려요6. 휴
'18.5.23 12:45 AM (112.155.xxx.126)그림 없이 문제만 있다면 초1에겐 저 정도도 서술식 문제 맞습니다.
풀이가 서술이어야 꼭 서술식은 아니에요.
글을 수식화 하는 방법을 당연히 배워야 할 단계인데..
아직 수저도 못 드는 애한테 젓가락질 못한다고 바보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7. 이건
'18.5.23 12:46 AM (114.201.xxx.217)저희 애도 사고력 수학학원 지금도 다니고 있고
교구수업도 꽤 했어요.
아이가 학원 숙제랑 개별 교재 저랑 하길 원하고
모든 과목을 엄마랑 해야 확실히 늘고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애가 부족해선지 학원이 관리가 안돼서인지 어떤 학원 보내도 집에서 엄마손이 안갈수는 없던데요...?
그리고 초1 교과를 이게 뭐라고 과외를 붙일순 없잖아요;;;8. ㅎ
'18.5.23 12:48 AM (49.167.xxx.131)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지름길로 인도하시는군요
9. 어머
'18.5.23 12:48 AM (110.70.xxx.65)너무 삻어.
자존심 밟고 학대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정말.
그렇게 꼬아서 안 배워도 다
나눌줄 알고 수박 쪼가리로 사먹어요.
저 문장보니 수박이 다 싫어질라하네.10. 이럴때
'18.5.23 12:52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18개월에 사뒀던 가베를 꺼내는 겁니다. -.-
귤 1 = 나무토막 1
사과 1= 나무토막 2
라고 해서 사과를 여러개 만들어놔요.
수박 1= 사과 3 = 나무토막 6개 = 귤 6개 눈에 뙇 보이게요.
이해 안되는건 엄마가 문제를 만들어라도 여러번 해봐야지
하나 풀고 바로 응용?? 워워..11. 글로 하는 수학
'18.5.23 12:52 AM (116.126.xxx.237)싫어요.
1학년은 그냥 더하기, 빼기 잘하면
문장형은 학년 올라가면 이해해요.
애들 보면 2학년때 수포자 생기고
5학년때 생기더라구요.
수학감 부족한 아이
사고력학원 힘들어 할 수 있어요.
놀게 해 주세요 ㅠㅠ12. 99999
'18.5.23 12:53 AM (180.230.xxx.43)초1이 이렇게 어려운문제도 풀어요?????
13. ᆢ
'18.5.23 12:53 AM (175.117.xxx.158)산수도 국어딸리면 이해를 못해요 끊어서 해석하는 ᆢ버릇들여야죠 단순계산 잘하는건 잘하는게 아니고 저런걸 잘풀어야 잘하는건데ᆢᆢᆢ신경질 내봐야 멀어지기만 할뿐ᆢ
14. 진짜애생각하면
'18.5.23 12:5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종이에 사과 같이 그리고 사과 3배정도의 수박도 그리고 사과 1/2 의 귤도 그린 뒤. 잘라서 해보세요. 그럼 애들 금방 이해해요. 분수도 나중에 화 내지 마시고 너랑 니 친구랑 토끼1마리 호랑이1마리 잡았다고 그림그려서 사이좋게 나누는 방법 유도하세요. 토끼반으로 나누고 호랑이 반으로 나누게.... 즉 분수는 1개를 나누기 위해 태어난 수라고 알려줘야 진짜 1보다 작은 분수를 진짜분수 진분수. 가짜는 가분수 아주 큰건 대분수 등등 개념이해가 되요.
난 울 아들한테 내꺼 방울토마토 3개랑 니꺼 수박 3개 바꾸자고 했더니 억울하다 울고불고 그러더니 분수 다 이해하던데요. 썩은거 크기 작은거 등등 자연수 1의 불합리함을 해결하기 위한 수라는걸 알아야 할거예요.15. ㅎㅎㅎ
'18.5.23 12:56 AM (14.32.xxx.147)애들 교과서 보고있자면 너무너무 화나요
저 문제 듣기만해도 복잡하고 진력나네요 저 따위문제를 1학년이 풀라구요? 1학년거 맞나요?16. 이래서 선행
'18.5.23 1:1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3x는 y이고
x는 2z죠.
y는 몇 z냐고 묻는 거잖아요.
선행하면 쉽게 풀어요.
사고력이고 뭐고 결국 이래서 선행.17. ...
'18.5.23 1:10 AM (59.15.xxx.61)그게요...아이가 머리가 좋아서 그래요.
수박은 아이 눈에 사과 귤에 비해서 얼마나 큰데
뭐 사과 세개가 수박과 무게가 같다구요?
아이는 그것부터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아이가 이해가 가도록
조그만 수박이 있는데...큰 사과 세개와 무게가 같다고
설명해 주세요.
딱 나같은 애가 거기 있네요.18. ....
'18.5.23 1:20 AM (36.102.xxx.25)애가 머리가 좋네요.
사과 3개랑 수박 1개가 일치가 안되는거에요.
그런 애들이 하나를 알려주면 2개를 아는 부류들인데요.
일단 뭐가 이해가 안가면 덮고 넘어가는것도 안되는거에요.19. ᆢ
'18.5.23 1:24 AM (211.36.xxx.208) - 삭제된댓글1학년 입학해서 첫 국어과정엔 한글쓰기 연습이랍시고 줄긋기 연습하는게 나오고 수학과정엔 또 저런 문제들이 기본으로 나오죠. 교육과정 자체가 웃겨요. 차라리 우리때 단순한 수학교과가 낫지 창의력 기른답시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1학년때 수학 버벅거리던 저희 아이 아직 중등이긴 하지만 선행 탑반에서도 최상위고 아이큐 테스트하면 수학쪽 영역 상위1프로로 나와요.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걱정 마시고 조급해 마시라는거에요. 지금 저런거 좀 잘하고 못하고 대세에 아무 영향 없으니 애 잡지 마세요.
20. 늑대와치타
'18.5.23 1:30 AM (42.82.xxx.216) - 삭제된댓글이미 다 배운 어른 눈에나 쉽지 애한테는 어렵죠....
애 잡지마세요.21. ...
'18.5.23 1:31 AM (175.223.xxx.176)저는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가는데요. 우리애도 수학잘하는 애라 쭉 진도 나가다가 어이없는 곳에서 막히면 막막하더라고요.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하지? 왜모르지? 이런기분. 여긴 아주 다들 수학전문가들이신가봐요. 어릴땐 선행 안되고 커선 즐겁게 수학 접근해서 모두 수학의 신들만 키우는 것 같은 조언들. ㅋ
22. 야단은...
'18.5.23 2:26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수박 1=사과 3
사과1=귤2
사과 3개면
(사과1=귤2) (사과1=귤2) (사과1=귤2)
(=)표시는 앞 것과 뒷 것이 같다라는 표시야.
우유=밀크 같은 것이지.
그러므로
사과 3개면 귤이 6개네.
사과 3=귤6=수박1
수박1 는 사과3 와 같고 귤 6와 같다.
수박1=사과 3
수박1=귤6
수박 보다 메론으로 하면 더 이해가 빠를 것을 ...애들 혼동을 하시 쉽네요.23. 허허...
'18.5.23 3:16 AM (107.77.xxx.1)제가 자다 일어나서 길게는 어렵구요..
어머님보다는 따님 머리가 좋은 게 확실하니 어머님께서 가르치시고 싶으시면 아이가 이해 못할 때 절대 혼내지 마시고 아 지금은 때가 아닌가보다 하세요.
참고로 저는 구구단 초등학교 3학년 때 외웠어요.. 외우기가 싫더라고요..
평생 이과형 천재 소리 듣고 젤 좋다는 학원 - 대학 - 대학원에서 계속 1등하고 아직도 후배들한테 천재신가봐요 이야기 듣고 있는 30대 중반 1인 드림...24. 허허..
'18.5.23 3:21 AM (107.77.xxx.1)아니시면 위엣분 댓글처럼 그냥 방정식을 반복해서 가르쳐주세요. 추상화 도구를 훈련시키는 거죠.
창의성은 줄겠지만 문제는 잘 풀 거에요. 꼭 평생 천재할 필요는 없잖아요. 저도 고등때 내신 완벽하게 만들다가 구겨진 뇌 펴느라 그 후에도 고생 꽤 했어요.
차라리 세자리 곱셉이 쉽지 사과가 귤 두개 게가 고양이 두마리 (다리가 네개 꼬리가 하나 이렇게 다섯개니까 그래^^ 요러면 몰라도).. 그냥 게랑 고양이 두 마리랑 같을 수 있어 이런 사고는 무지 어려운 거거든요.25. 저라면 지금 당장
'18.5.23 5:06 AM (68.129.xxx.197)가게에 가서
귤 여섯개랑,
사과 세 알이랑, 수박 한 통을 사다 놓고 가르칩니다.
애들 초등학교 2학년때까진 수가 너무 막연하고 추상적인거 아세요?
애들에게 수를 가르치려면
실제로 느낄 수 있게, 보여줘가면서 가르쳐야 합니다.26. ...
'18.5.23 5:20 AM (39.115.xxx.134)저게 초1수학이라구요?
애가엄청주눅들겠어요.
학원에서 학교에서
어머님같은 학부모보고 선생님들이하는소리가있어요
냅두면알아서잘할애를 엄마가망친다구요.
욕심적당히부리세요. 애가불쌍해요.27. ...
'18.5.23 6:38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이거 교과서에 나오는 건 아닐걸요? 요즘 초등 교과과정 계속 바뀌고 있는데 초1 수학 쉬워도 너~~~무 쉬워요. 현 초4인 첫째때 저런 스토리텔링 수학이 초1 과정에 나왔는데 애들이 너무 어려워 한다고 해서 싹 다 바꿨어요. 큰 애 있는 엄마들은 바뀐 교과 과정 너무 쉽다고 다들 걱정해요.
28. 999ooo
'18.5.23 8:41 AM (180.230.xxx.43)이문제 대박어렵다생각하고 7세아들한테 물어봤는데 금방푸네요 숫자만아는애에요
근데 사실 전 못풀었어요ㅠ29. ...
'18.5.23 8:42 AM (118.222.xxx.105)초1 수준에 그런 문제 어려운 게 당연하고 풀이 듣고 이해만 해도 대단한 아이예요.
무얼 물어보는지만 알아도 똑똑한 아이 일거예요.
굳이 그 문제 풀게 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그래도 해야 한다 생각하시면 풀어주고 이해만 해도 잘한다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어떨까요?
원글님 마음 이해하신다는 분도 계시지만 원글님은 내 맘 이해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위로만 받으세요.
그리고 내 아이가 부족한 게 아니구나 마음 놓으시고 다른 분들의 조언 받아 들이시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은 쑥쑥 자라기 때문에 지금 몰랐던 문제 한달 뒤에 쉽게 해내기도 한답니다.
초1문제집에 저런 게 나올 수는 있겠지만 전혀 몰라도 되는 문제입니다.
저 문제 3학년에게 내 주어도 못하는 잘 이해 못하는 아이들 많습니다.30. 교구수업과
'18.5.23 8:59 AM (58.143.xxx.123)사고력수업의 문제점 이죠
문장이해가 안되니 ㅜㅜ
국어는 잘하고있나요?
국어가 되어야 문제풀수있고요
이건 무조건 그려서 풀어야되요
1학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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