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년 맞은 99년생 아들엄마들이랑 얘기하고싶어요^^

성년엄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8-05-22 09:44:25
큰애가 99년생인데 성년축하카드가 시에서 왔네요

아직 아기같은데ᆢ
맘 여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치이는거같아 놀이방 보내기도 맘아프던 아기였는데
어리버리 초딩중딩 거쳐 무늬만 청년인 고딩아기시절 거쳐
어느새 이렇게 크다니 스무살을 맞다니 넘 대견하고 ㅠㅜ

이런 어린애가 올해 신검 받아야 하다니
아기들이 가서 뭔 나라를 다 지킨단 말인가 싶고 ㅎㅎ;;

어젯밤엔 아빠가 치킨사와 맥주마시며 권하니 스르륵 맥주한캔을 너무 쉽게 비워 깜놀했어요 대학 간지 얼마됏다고 그새 술을 잘하네요 ㅎㅎ

성년맞은 우리 99년생 아기들ᆢ 늘 건강하고 군대도 잘 갔다오고 행복하고 씩씩한 청년이 되길ᆢ
기간 줄었다곤 하나 전 아이 군대갈생각 하면 지금부터 맘이 이상해요 ㅎㅎ

우리 엄마들도 애많이썼죠ᆢ 엄마들도 건강하시구요ᆢ

군대얘기 쓰느라 남자애들에게 한정지어 글 쓴거에요ᆢ
성년맞은 여자애들과 엄마들께도 축하인사드립니다 ^^

우리 토끼들 태어나던 해에 씨랜드랑 황산테러사건이 있었죠ᆢ
아기엄마가 되니 더욱 감정이입이 되어 얼마나 울었던지ᆢ.
20년 세월이 정말 주마등 같네요
우리 성년아들 너무 예쁘고 사랑하지만

그 아장아장 걷던 아기 한번만 안아보고싶네요
IP : 125.132.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2 11:30 AM (211.245.xxx.178)

    토끼티 1999생 아들맘이유~~
    아직 철이 없어서 초딩수준이예요.ㅎㅎ
    전 여기서 성년의 날이라고해서 알았어요.
    신검 신청했구요.

    딴소리지만 신일숙 만화중에 1999년생이라는 만화가 있거든요.ㅎ
    그 만화볼때 제가 고딩이었는데 1999년 멀다...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애가 1999년생.ㅎ
    만화속 세상이 되려면 아직 더 걸릴거같지만요.

    다른거 바라는거없고 무탈하니 건강하게 이세상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회에 폐 안 끼치고 건실한 일원이 되기를 바랄뿐이예요..ㅎ

  • 2. 딸엄마는
    '18.5.22 1:43 PM (118.223.xxx.155)

    안되남유?

    막둥이 딸이라 아직도 아기같아요
    뽀뽀 포옹 하자고 맨날 덤비고
    카톡하면 응애응애.. 얘를 어쩌면 좋을지 ㅎㅎ

    그래도 공부 드럽게 못하다 막판에 머리 싸매고 하더니 인서울!!
    것만으로도 4년 행복권 받았어요 ㅎㅎ

  • 3. 초록
    '18.5.22 5:39 PM (110.70.xxx.107)

    99년생 아들맘이에요
    신일숙의 1999년생 저도 윗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봤었는데
    1999년에 낳은 아들이 벌써 대학교 2학년이네요~

    아들아!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57 남편이 다니는 헤어숍때문에 짜증이 나서요. 6 그냥 2018/07/01 4,388
827856 남편에게, 가장에게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 41 장마 2018/07/01 9,499
827855 저에대해 관심이 없는 절친 7 ... 2018/07/01 2,211
827854 이사전 리모델링 만족도가 높은거 뭘까요? 8 . . . .. 2018/07/01 2,236
827853 고통스러운분들...심리학책 다 읽으세요.왜 안읽나요 6 tree1 2018/07/01 3,131
827852 집안에서 물건 찾는 법 4 2018/07/01 1,868
827851 아래 글에 뼈 굵다는 분이 있어서 16 뼈 굵은 여.. 2018/07/01 5,408
827850 드럼 세탁기에 건조기능 쓸만한지요 13 ... 2018/07/01 3,204
827849 오이지만들고 남은 국물 어떻해요? 2 식초소주설탕.. 2018/07/01 1,385
827848 신체 사이즈가 적당히 평균으로 성장하는 것은 가장 큰 복 같아요.. 4 .. 2018/07/01 1,065
827847 도마.. 실리콘과 나무.. 어떻게 다를까요? 9 2018/07/01 2,259
827846 국가원수 문재인님은 나라를 지키다 죽은 군인을 60 어찌 2018/07/01 3,141
827845 지치지 않고 오르는 법, 부상 걱정 없이 내려가는 법 1 링크 2018/07/01 641
827844 인권위가 제주도 예멘난민들 이주자유가 억압되었다고..예맨 난민들.. 29 어휴 2018/07/01 2,489
827843 이사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17 역마살 2018/07/01 3,468
827842 길냥이 비오는 날 이렇게 먹이 줬어요 7 happyw.. 2018/07/01 1,180
827841 막국수와 평양냉면.. 어떤 맛의 차이가 있나요? 5 2018/07/01 1,899
827840 어지러운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6 ㅠㅠ 2018/07/01 4,737
827839 부산에서 노부부가 살만한 곳? 11 부산 2018/07/01 2,362
827838 나에게 말을 걸고 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 9 도로리 2018/07/01 2,519
827837 전지적 참견에서 이영자 짝사랑 셰프 보셨어요? 14 82쿡스 2018/07/01 12,663
827836 빕스 문정과 올림픽 어디가 낫던가요? 6 궁금이 2018/07/01 829
827835 주름 많은 피부에 8 000 2018/07/01 2,247
827834 흙침대에 빨래말리고 있어요. 5 제인 2018/07/01 2,420
827833 집에 tv방이 따로 있는 분 계신가요? 4 2018/07/0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