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년 맞은 99년생 아들엄마들이랑 얘기하고싶어요^^

성년엄마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8-05-22 09:44:25
큰애가 99년생인데 성년축하카드가 시에서 왔네요

아직 아기같은데ᆢ
맘 여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치이는거같아 놀이방 보내기도 맘아프던 아기였는데
어리버리 초딩중딩 거쳐 무늬만 청년인 고딩아기시절 거쳐
어느새 이렇게 크다니 스무살을 맞다니 넘 대견하고 ㅠㅜ

이런 어린애가 올해 신검 받아야 하다니
아기들이 가서 뭔 나라를 다 지킨단 말인가 싶고 ㅎㅎ;;

어젯밤엔 아빠가 치킨사와 맥주마시며 권하니 스르륵 맥주한캔을 너무 쉽게 비워 깜놀했어요 대학 간지 얼마됏다고 그새 술을 잘하네요 ㅎㅎ

성년맞은 우리 99년생 아기들ᆢ 늘 건강하고 군대도 잘 갔다오고 행복하고 씩씩한 청년이 되길ᆢ
기간 줄었다곤 하나 전 아이 군대갈생각 하면 지금부터 맘이 이상해요 ㅎㅎ

우리 엄마들도 애많이썼죠ᆢ 엄마들도 건강하시구요ᆢ

군대얘기 쓰느라 남자애들에게 한정지어 글 쓴거에요ᆢ
성년맞은 여자애들과 엄마들께도 축하인사드립니다 ^^

우리 토끼들 태어나던 해에 씨랜드랑 황산테러사건이 있었죠ᆢ
아기엄마가 되니 더욱 감정이입이 되어 얼마나 울었던지ᆢ.
20년 세월이 정말 주마등 같네요
우리 성년아들 너무 예쁘고 사랑하지만

그 아장아장 걷던 아기 한번만 안아보고싶네요
IP : 125.132.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2 11:30 AM (211.245.xxx.178)

    토끼티 1999생 아들맘이유~~
    아직 철이 없어서 초딩수준이예요.ㅎㅎ
    전 여기서 성년의 날이라고해서 알았어요.
    신검 신청했구요.

    딴소리지만 신일숙 만화중에 1999년생이라는 만화가 있거든요.ㅎ
    그 만화볼때 제가 고딩이었는데 1999년 멀다...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애가 1999년생.ㅎ
    만화속 세상이 되려면 아직 더 걸릴거같지만요.

    다른거 바라는거없고 무탈하니 건강하게 이세상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회에 폐 안 끼치고 건실한 일원이 되기를 바랄뿐이예요..ㅎ

  • 2. 딸엄마는
    '18.5.22 1:43 PM (118.223.xxx.155)

    안되남유?

    막둥이 딸이라 아직도 아기같아요
    뽀뽀 포옹 하자고 맨날 덤비고
    카톡하면 응애응애.. 얘를 어쩌면 좋을지 ㅎㅎ

    그래도 공부 드럽게 못하다 막판에 머리 싸매고 하더니 인서울!!
    것만으로도 4년 행복권 받았어요 ㅎㅎ

  • 3. 초록
    '18.5.22 5:39 PM (110.70.xxx.107)

    99년생 아들맘이에요
    신일숙의 1999년생 저도 윗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봤었는데
    1999년에 낳은 아들이 벌써 대학교 2학년이네요~

    아들아!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871 강아지산책이 보기랑 다르게 힘드네요 27 ㅇㅇ 2018/05/23 4,270
813870 (속보)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은 안전하고 북한은 번영될 것 16 ........ 2018/05/23 5,875
813869 분명히 봤는데 안본것처럼 줄거리가 전혀 기억 안나는 영화 있나요.. 5 ... 2018/05/23 1,651
813868 샐러드마스터 쓰는분들 질문이요 14 2018/05/23 11,796
813867 원순씨를 지지합니다!!!!!!!!!!!!!!!! 4 themid.. 2018/05/23 700
813866 근데 네이버 댓글이 또 뭔가 이상해지지않았나요? 7 ... 2018/05/23 1,108
813865 문프와 트럼프 넥타이~~ 7 ... 2018/05/23 3,018
813864 일본만 그런줄 알았더니 중국도 겐세이질... 13 회담 2018/05/23 3,418
813863 담배피는 남편에게.. 1 7년째 투쟁.. 2018/05/23 1,083
813862 콩자반이 덜익어 딱딱하면 후속조치 가능한가요? 2 ㅡㅡ 2018/05/23 928
813861 최순실 맥주를 마시고 싶은 밤 1 깍뚜기 2018/05/23 1,260
813860 홍일권 배우...이렇게 싱그러운 50대라니 6 happy 2018/05/23 5,217
813859 살다보니 정말 황당합니다. 어찌이런일이 ㅜㅜ 79 나무꽃 2018/05/23 28,198
813858 계약금 내고 잔금은 치르지 않은 경우 1 계약 2018/05/23 1,404
813857 보통 뒷담화한 사실을 당사자가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하나요?.. 3 토깽 2018/05/23 2,090
813856 체포동의안 부결된 사람들 다시 쳐넣을순 없나요? 8 이번에 2018/05/23 1,045
813855 자식버리고 갔다 다시 찾는 마음은 무슨맘이예요? 16 2018/05/23 5,668
813854 발가벗은 기분 15 봄봄 2018/05/23 4,551
813853 부디 독립운동가 기업 엘지(LG)가 최고의 기업이 되기를 19 참기업인구본.. 2018/05/23 1,919
813852 Lg구본무 회장님 일화-노무현 대통령. 3 bluebe.. 2018/05/23 1,973
813851 정관장 홍삼 달이는 방법 5 ... 2018/05/23 2,262
813850 남자 조연 배우 이름 좀 알려주세요 15 알아야 해서.. 2018/05/23 6,426
813849 살면서 정말 멋진 남자 만난 적 있으신가요? 9 ... 2018/05/23 4,637
813848 초1 수준엔 이게 어려운 건가요? 22 찜찜 2018/05/23 3,839
813847 단돈 50만원 가지고 여행 가는 겁니다 후훗 6 냠냠후 2018/05/23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