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처님오신날...새삼 참 감사하네요....

.....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8-05-22 08:29:33

내 목숨보다 귀한 우리 강아지를 1월에 저 세상에 보내고


아직 많이 힘들어하고있어요..


사실 오늘 새벽내내 울었네요...


우리 강아지 그리 허망하게 보내고 별짓을 다해봤어요...


영혼관련 책들 읽으며 영혼의 존재도 확신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불교 통해 위안을 참 많이 받았어요..


동물도..짐승도...그 어떤 생명도 소중하고...


다같이 극락에서 만난다는게 얼마나 감사하던지...


하늘나라에 자식유학 보냈다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근데 전화도 편지도 안되는 곳이라 너무 보고싶어


이렇게 매일 울고있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우리 루키 정토에서 환생하지않고 극락왕생할 수있게 해주세요...


부처님 말씀따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P : 39.121.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벳 사람들은
    '18.5.22 8:57 AM (24.245.xxx.167)

    키우는 동물들을 위해서도 공양을 한대요.
    귀하게 여기고 염불도 들려주고.
    왜냐햐면 동물로 태어나면 덕을 쌓아 인간으로 환생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님 강아지는 좋은 주인 만나 사랑 많이 받았으니까 아마 다음 생애는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을까.ㅡ그래서 다시 부처님 법을 만나 열심히 수행하면 윤회의 고리를 끊고 열반에 들 수도 있겠지요

  • 2. ....
    '18.5.22 9:02 AM (39.121.xxx.103)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 강아지 매일 천수경,광명진언 읊어주고있어요.
    100일 등도 달았고..이번 부처님오신날에도 등 달았고..
    계속 공양드리며 살려구요...
    정말 티벳에 한번 가보고싶네요.

  • 3. 지나가가
    '18.5.22 9:10 AM (110.70.xxx.163)

    님에게 불교의 진리를 접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니 님이게는 강아지가 선지식이었군요.

    축생들 볼 때 마다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세번 읊어 주면 그 축생이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 4. 개가 사람과밀접한 관계이므로
    '18.5.22 9:13 AM (58.231.xxx.66)

    사람이 죽어서 제일 처음으로 태어나는 축생이 개. 내지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직전의 축생이 개. 라고 하네요. 개 잡아먹지 말라는 것도 여기서 근거하구요.
    내세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 거에요.

  • 5. ....
    '18.5.22 9:18 AM (39.121.xxx.103)

    감사합니다.
    우리 강아지보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 전엔 해충 잘 잡았는데 이젠 작은 벌레도 못죽이겠어요.
    그리고 예전에 그리 살생했던게 넘 미안하고 죄를 지었다는 생각하고있답니다.
    아직 불교에 대해 많은걸 알지못하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려구요.
    나무 대방관불 화엄경
    잊지않고 매일 매일 얘기해주려구요.
    다시만난다는 희망이 없다면..전 이리 살아가지 못했을거에요.

  • 6. ..
    '18.5.22 10:3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루키에 대한 님의 극진한 사랑 감동적이에요

  • 7. ....
    '18.5.22 3:12 PM (39.121.xxx.103)

    제가 엄마니까요^^
    우리 아기..루키 너무 보고싶은 하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116 동네 마트에서 배10개를 천원에 사왔어요 16 이여름에 2018/07/18 6,096
833115 맛있는 술은 없나요...? 15 궁금 2018/07/18 1,920
833114 문과진로가 확실하면 외고가는게 맞나요? 14 중3맘 2018/07/18 3,103
833113 쇼핑몰 신발 한 켤레 더 온 글 ..후기^^ 7 후기글 2018/07/18 6,401
833112 엘보로 침 맞으면 효과있나요? 4 무념무상 2018/07/18 1,378
833111 장난을 즐길려는 아이 1 .. 2018/07/18 1,129
833110 고맙습니다란 드라마 잇잖아요 8 tree1 2018/07/18 1,829
833109 이맘때는 배추김치 사는거 아닌가봐요 9 ... 2018/07/18 3,656
833108 '구지가'는 '출생' 16 oo 2018/07/18 2,937
833107 양양 여행ㅡ 첫번째 이야기 43 은하수 2018/07/18 5,443
833106 우리집의 범위는? 27 우리집 2018/07/18 3,937
833105 이재명의 경기사랑상품권 이천삼백억원규모로 책정 17 혜경이밥하기.. 2018/07/18 2,267
833104 초간단 모닝빵 17 이립 2018/07/18 5,274
833103 자동차보험 아시는분? 2 궁금맘 2018/07/18 836
833102 어떻게해도 안없어지는 만성 여드름... 8 피부좌절맘 2018/07/18 3,140
833101 술맛 이상한데 술을 왜 먹나요?ㅠㅠ 24 ..... 2018/07/18 7,216
833100 짝 없는 사랑니 뽑아야 하나요? 4 ... 2018/07/18 1,734
833099 베스트 무책임한 남편 1 ㅇㅇ 2018/07/18 2,654
833098 해외순방 7 Qqq 2018/07/18 1,094
833097 혈압 140,약 먹어야 하나요? 16 40대 후반.. 2018/07/18 6,551
833096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약먹고 있는데요 1 111 2018/07/18 1,292
833095 영어권에서 거주하시거나 영어잘하시는분들요 뉴스에서 3 질문있어요 2018/07/18 1,910
833094 김도균씨 아 해맑은 영혼이여~ㅋㅋ 5 ㅋㅋㅋ 2018/07/18 5,048
833093 죄송해요;; 3 왜그런진몰라.. 2018/07/18 765
833092 지금은 약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1 ... 2018/07/1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