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요
연애할 때는 크게 의식 안 하다(옷차림새가 이상한 건 아니라)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 이게 눈에 보여서 물어봤거든요.
인터넷으로 옷 사 본 적 한번도 없다네요
자기가 자발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가서 사 본 적도 없대요.
다 엄마가 사다 주는 거 그냥 입거나 엄마랑 나갈 일 있을 때만 사 입었다고..
제 남동생은 인터넷으로 옷신발 중고거래도 하면서 엄청 사 입던데~;;; 이렇게 관심 없는 사람도 있긴 있구나 싶었어요
저도 옷에 큰 관심 없는데 저보다 더 없더라구요
뜯어지면 그냥 뜯어진대로 입고 다니고 손에 잡히는 거, 눈에 보이는 것만 입어요
옷 찾은 적도 없고 주는대로 입으니 투정도 없도 돈도 덜 나가서 좋긴 한데. --;
제가 깨끗한 옷 꺼내주고 웬 이상한 ㅜㅜ거지 같은 ㅜㅜ옷 줏어 입으려고 하면 다른 옷 골라줘야 하네요.. 그 외엔 장점..이겠죠??
입으라는 옷 넵넵 하고 갈아입고 참 말은 잘 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 전혀 관심 없는 남편 많나요?
..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8-05-22 02:14:57
IP : 211.36.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남편두요.
'18.5.22 2:35 A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사주는데로 입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불편한건 안입어요.
라운드넥은 목졸린다고 안입고
브이넥이나 칼라있는거만 입어요.
언젠가 제가 아파서 입원한적이 있는데
제가 안골라줬더니 색감도 안맞고
반바지에 신사양말 신고 농부패션...
입으라는데로 입는건 좋은데 같이 옷사러 안가려고 해요.
쇼핑 귀찮다고...2. ......
'18.5.22 2:56 AM (1.233.xxx.36)실내복외 옷들은 원글님이 정리해서 버릴것은 갖다 버리세요
3. 다행
'18.5.22 10:50 AM (211.246.xxx.103)제남편이저랬는데 주위사람들이 자꾸입대고 지도 보는눈생기니
저보고 맨날 옷없다 지ㄹ하고 지 돈 궁쳐4. 맨날
'18.5.22 10:52 AM (211.246.xxx.103)옷사고 남자들끼리 메이커 따지고
이거보단 거지꼴다녀도 관심없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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