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물, 기묘한 미스테리한 이야기 좋아하는 남자 어떤가요?

.....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8-05-22 00:23:08
텔레비젼을 보면 서프라이즈 미스테리한 이야기 보구요. 방송 프로그램도 세계의 무서운 장소 보거나, 방송으로 볼 게 없으면 핸드폰으로 봐요. 공포영화 모아놓은 것들 설명해주는 해설가 있고, 그걸 들으면서요. 괴이한 징그러운 괴물 나오고, 피 흘리고 다니는 사람들, 제가 보면 손에 땀을 쥘 장면도 잘 보네요. 아니더라도 죠스가 나와서 물려서 피 흘리는 것들..
또 볼게 없으면 군대 자살이야기 기묘하게 설명해주는 라디오 듣구요. 그냥 평범한 이야기 말고 스릴있는 장면을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웃으면서 보네요. 잡다한 이야기, 초등학생과 양아치 이야기 이런것 보고.
한 사람이 흥미있어하는 건 그 사람을 어느정도 나타낸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어릴 때 멋 모를때나 공포영화 봤지 그것도 많이 무서운 건 못봤는데.. 성인이 되서 공포영화를 보니까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서 못 보겠더라구요.
전 평온한 일상을 다룬 일본드라마나 청춘 멜로나 패션드라마 좋아하거든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것 같아요.
저희 오빤 무섭다고 끄라고 하거나 다른 오빤 무서워하면서 보는데.
이 남자는 어떠한 내면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게임하는 것 같은? 욕하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면서? 그런것도 즐겨보는 목록에 있는것 같구요.
IP : 27.11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이네요.
    '18.5.22 2:39 AM (42.147.xxx.246)

    속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게 그 사람의 행동이 아닌가요?
    정신이 병에 들면 행동도 병에 든 행동이 나옵니다.

  • 2. ㅇㅇ
    '18.5.22 3:16 AM (175.113.xxx.179)

    그걸 이상하게 본다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제 지인들한테 말하면 다 웃을 것 같네요.
    지인들 대부분 공포 미스테리 매니아고....
    공포만화가 공포물 작가 공포물 감독 등등 다 알거든요.
    당연히 매우 정상입니다. ㅎㅎㅎ


    공포영화 매니아 까페 같은 곳엔 가보지도 않으셨나 보네요. ㅎㅎ

    허지웅씨나 전현무 같은 유명인들도 공포영화 매니아 많구요.

  • 3. ㅌㅌ
    '18.5.22 3:27 AM (42.82.xxx.23)

    액션물 보는건 안이상하고
    공포물 보는건 이상하고..
    제가 공포영화 마니아인데 아는 언니한테 말하니 이상하다는 반응과 똑같네요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기보다 툴에박힌것에서 벗어나면 곧바로 이상한 사람이 되는 나라..
    아직도 후진국스럽구요 저는 스트레스 풀려고 공포물보거든요
    죽이고싶은 인간을 직접 죽일수는 없고 대신 영화로 풀어요
    이것도 이상하게 본다면 이나라는 아직 멀었어요

  • 4. ㅇㅇㅇㅇ
    '18.5.22 3:46 AM (121.160.xxx.150)

    님의 취향을 보니
    잔뜩 허파에 바람만 든 신데렐라병에 망상증적 정신세계를 가진 것 같군요.

  • 5.
    '18.5.22 4:49 PM (222.238.xxx.117)

    그냥 취향이지요. 저는 그것이 알그싶다 이런거 중고등때 재밌게 봤거든요. 남편이 보지말래서 눈치보면서 없을때 보다가 안봐버릇하니 이제 안 보네요. 근데 그런사람 짜증나요. 나쁜것도 아니고 취향차이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564 미투 촉발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 17세 소년 성폭행 '충격'.. 10 내로남불 2018/08/21 3,442
845563 노동계, 김진표 지지선언 26 2018/08/21 1,158
845562 스벅 생일음료 추천 좀 해주세요~ 2 곧 생일 2018/08/21 810
845561 김동연 장하성 갈라치기... 10 그런사람 2018/08/21 996
845560 시금치 130%↑…최악 폭염에 생산자물가 46개월來 최고 12 ........ 2018/08/21 1,102
845559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이 자꾸 꼬여요, 종아리다리도요 7 건강 최고 2018/08/21 6,341
845558 딴지는 어느새 손가혁들이 접수했더군요..작전세력이 바로 손가혁이.. 30 ㅇㅇ 2018/08/21 1,025
845557 장봐온 물건을 밤새 현관에 4 ㅠㅜ 2018/08/21 4,234
845556 아이스크림=캄토노 아기 보셨어요? 완전 심장저격... 2 하트뿅 2018/08/21 3,284
845555 정 샘물 쿠션 2 쿠션 2018/08/21 2,378
845554 왜 김진표만이 답일까? 12 샬랄라 2018/08/21 744
845553 태풍이 관통한다는데 애들캠프... 7 걱정.. 2018/08/21 2,749
845552 브리타 쓰시는분 질문요 3 정수 2018/08/21 2,875
845551 한국당 "소득성장 폐기·장하성 경질하면 초당적 협력&q.. 28 샬랄라 2018/08/21 1,582
845550 프라하 오페라공연 옆좌석 울던 여자 8 ㅇㅇ 2018/08/21 5,162
845549 [펌] 사랑 못받고 자란 아이..감성 공감능력 떨어져 15 ㅇㅇ 2018/08/21 5,011
845548 요즘도 초,중,고 청소 학생들이 하나요? 5 000 2018/08/21 1,352
845547 딴지는 이제 제대로 돌아왔나봅니다 36 ... 2018/08/21 2,472
845546 집안싸움 난거 구경하며 몰래 저런짓 하며 웃고있을 장충기 8 ... 2018/08/21 2,058
845545 왜 나이 먹을만큼 먹어도..할말 잘 못하고 집에 와서 이불킥하는.. 10 dd 2018/08/21 2,886
845544 이기준파문- 노무현대통령 스타일 구기다. 14 08혜경궁 2018/08/21 1,045
845543 맥주캔도 모으면 돈이 되나요? 3 질문 2018/08/21 2,418
845542 담당 보험설계사가 잠수 탄 경우 5 ㅇㅇ 2018/08/21 2,292
845541 자다가 가끔씩 놀라서 깨요 뭐가 문제일까요? 3 Oo 2018/08/21 1,757
845540 달리기 좋아하세요? 37 걸어서하늘까.. 2018/08/21 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