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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에서...

Kid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8-05-21 23:47:41
제주도 촌 가족이 연휴에 서울 구경하고 있어요 ㅎ 아이가 어려서 키자니아를 갔는데 황당한 상황을 겪어서요. 요리 만들기 체험 중 하나를 기다리는데 12명씩 들어가는 거라 1-12번 자리가 있고 그 뒤로도 대기석이 1-4번 있었어요.

여기는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스스로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 뒤에 4명 대기속에 일번 자리 앉혀놓고 남편은 커피좀 사오겠다며 자리 뜬 상황이었는데 15분쯤 기다리니 앞 타임 12명이 우르르 체험하러 들어갔어요. 여기 첨 와서 룰을 모르는데 어쨌든 직원 안내가 있을때까진 뒷자리에 대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있는데 아주 잠깐 사이에 다른 애엄마아빠가 오더니 그 12명 자리에 암 도 없네? 하면서 자기 애를 앉히려는 거에요. 뒷자리 대기하는 거 뚫고 지나야 하는 자리라 뻔히 알았을텐데요 ㅡㅡ

그래서 나름 뒷줄 1번이라고 제가 용기내서 여기 기다리고 있어요~ 하니 그 엄마가 아니 애들 들어갔음 땡겨앉지...하는 거에요. 그래서 방금 들어갓고 직원 안내를 기다린다 했더니 땡겨앉음 되지 뭘 그래? 하는 거에요. 그래서 앞 팀이 방금 들어갔다구요~ 하고 제가 말하니 "안다구요~!!" 하면서 신경질을 내며 뒤로 가더군요 ㅡㅡ 저도 질세라 "알면 뒤로 가라구요~" 했는데 애들 앞에서 참 민망하더라구요 ㅠㅠ

그러고 있으니 제 뒷자리 번호 엄마들이 앞으로 가죠..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직원이 그제야 나오더니 1-3번은 패스트트랙 자리라고 비워두고 앉아야 한다고 4번부터 앉으래서 또 우르르 일어났다 앉았네요 ㅠㅠ 아니 1-12번을 내내 비워둔걱도 아니고 정말 그 몇초간에 와서는 상황도 살피지 않은 게 잘못인지 ㅡㅡ 괜히 정의감에 불탔다가 기분만 상하고 커피 사러 갔다온 남편한테만 잔소리 했네요 ㅜㅠ 제주엄마 서울 가서 빠릿빠릿 서울 문화 적응 못한 건가 싶어 우울하기도 하구요.
IP : 222.106.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5.22 12:07 AM (125.181.xxx.34)

    대기석 아이들 무시한 사람이 잘못했네요.
    직원 안내에 따라야 하는 거 맞고요.
    원글님 들으라는 듯 혼잣말하면서 말짧게 내뱉는 사람이면 수준이 어떤지 가늠이 되지요.
    기분 푸시고 잊어 버리세요. 별 사람 다 있어요.
    남은 여행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 ..
    '18.5.22 12:14 AM (180.66.xxx.164)

    서울사람이지만 그사람 백번잘못했어요 딱보믄 알텐데 어디서 얌체짓을~~~

  • 3. ...
    '18.5.22 12:19 AM (1.235.xxx.104)

    그 엄마가 무개념이네요. 잘하셨어요!

  • 4. 자기 애
    '18.5.22 12:28 AM (1.241.xxx.222)

    조금이라도 기다릴까 애쓰고, 조금이라도 불편할까 전전긍긍‥ 애들 많이 모이는 곳 가면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 많이 보게 돼요ㆍ최우선이 자기 애라서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ㆍ갈수록 자기애만! 생각하고 여유없이 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느껴요ㆍ

  • 5. ....
    '18.5.22 1:07 AM (221.157.xxx.127)

    그런엄마들있더라구요 무개념

  • 6. ..
    '18.5.22 8:34 AM (223.62.xxx.51)

    키자니아 엄청 갔었는데
    패스트좌석 만들었나봐요.
    돈내고 앉는 좌석이겠죠?
    키자니아도 요즘 점점 이상해지네요.
    예전에 다닐때는 항상 직원이 좌석옆에서 안내하던데요.
    워낙 자리때문에 말많아서 그런지 직원이 있으니
    자리갖고 기분상한적은 없었어요.
    그직원이 좀 바빴나봐요.

  • 7. 민폐
    '18.5.22 12:14 PM (211.108.xxx.4)

    저도 아이 엄마지만 왜 엄마들은 아이랑 같이 있음 진상들이 될까요?
    저도 아이 친구들과 같이 갔다가 그무개념 엄마들 모습보고는 저런곳 안가고 싶었어요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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