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할 때 이어폰으로 음악듣는거요....

..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8-05-21 21:29:21
고1. 아들이에요.
힙합이나 아이돌 음악 좋아해요.
음악을 듣는게 집중이 잘 된대요.
공부 할 때는 폰 내놓고 집중하라는 저와 마찰이 있어요.
다른 애들도 그러나요?
정말 음악 안 듣고 집중하는거랑 음악 듣는거랑 사람마다 다를까요?
저는 그게 습관이 돼서 익숙해져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좀 알려 주세요. ㅠㅠ
IP : 180.230.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1 9:36 PM (182.225.xxx.154)

    저는 음악은 클래식도 집중할 때 방해되는 사람인데
    고1 아드님이시면 하고픈대로 놔두시길 권합니다.
    저도 고딩때 집중이 되건말건 시끄러운 음악 들으며 공부했어요.
    그냥 그러고 싶더라구요.
    본인이 집중에 방해된다 싶으면 슬며시 이어폰 뺄 거예요.

  • 2. 저도
    '18.5.21 9:41 PM (14.52.xxx.224) - 삭제된댓글

    아이들 공부할 때
    음악 듣는거 저도 이해 못했는데요
    제가 늦은 나이에 4년 동안 공부를 하는데
    완전 조용한 상태보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 계속 틀어 놓고 하는게
    훨씬 집중이 잘 됩니다.
    오히려 너무 조용하면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 3. 핑계에요
    '18.5.21 9:42 PM (27.177.xxx.23) - 삭제된댓글

    심지어 클래식 음악이라도 공부하는데 방해될뿐.
    저도 고딩시절 음악 들어도 집중이 잘된다 착각 했는데요
    어느날 음악없이 집중했을때 느낀건, 그 집중의 차원 자체가 다르다는거였어요
    공부할때 외로움을 못견뎌 자꾸 음악을 가까이 하려하는거에요
    그걸 견뎌내야 공부를 잘 하는 거더군요

  • 4. 솔직히 말하면
    '18.5.21 9:4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반은 겉멋이고 반은 집중력이 약한거고요.

    때로는 도서실보다 카페가 공부가 잘 될 때가 있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효율이 떨어져요.
    이어폰 음악은 더욱더. 솔직히 모차르트도 방해됩니다.
    힙합이나 비트 강한음악은 더욱 더.

    공부가 너무 쉬운거라 강한 집중력이 필요 없던가, 또는 제대로 불타는 공부의 경험이 없어서 차이를 모르거나.

    일례고 고시공부같은걸 매일 음악들으며 하는 사람은 없지요.

    그러나!! 너무 간섭은 마세요. 본인이 그게 좋다고 여기면 어쩔 수 없어요. 다만 한번씩 음악 없이도 해보라고 언질만.

  • 5. 솔직히
    '18.5.21 9:4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반은 겉멋이고 반은 집중력이 약한거고요.

    때로는 도서실보다 카페가 공부가 잘 될 때가 있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효율이 떨어져요.
    이어폰 음악은 더욱더. 솔직히 모차르트도 방해됩니다.
    힙합이나 비트 강한음악은 더욱 더.

    공부가 너무 쉬운거라 강한 집중력이 필요 없던가, 또는 제대로 불타는 공부의 경험이 없어서 차이를 모르거나.

    일례로 고시공부같은걸 매일 음악들으며 하는 사람은 없지요.

    그러나!! 너무 간섭은 마세요. 본인이 그게 좋다고 여기면 어쩔 수 없어요. 다만 한번씩 음악 없이도 해보라고 언질만.

  • 6. ㅎㅎ
    '18.5.21 9:55 PM (221.139.xxx.252) - 삭제된댓글

    전 대입 고시공부 모두 음악들으며 했어요
    대입때 더 많이듣긴했네요
    고시공부는 독서실에선 음악은 안들었어요
    흥얼흥얼 따라부르며 공부하다가 어는 순간 집중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몇곡이 지나가있어요
    가끔 너무 이해가안돼는 파트하면 음악이 짜증스러워 끌때도있었구요

  • 7. 뇌과학에서 말하길
    '18.5.21 10:00 PM (223.62.xxx.229)

    음악을 듣는 것은 100% 누구에게나 방해이다, 입니다.
    인간은 멀티가 안 되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려면 음악에 정신을 팔게 되고
    그러다 공부를 하게 되면 공부에 정신이 팔리죠.
    동시에 두 가지 정보 처리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착각할 뿐이죠.
    본인이 멀티(동시에 두 가지 이상 일)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일 저 일 전환이 빠를 뿐인 거고
    멀티가 안 되는 사람은 전환이 잘 안 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진짜 멀티를 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한 번에 한 가지씩 일을 해야 가장 효율이 좋다, 입니다.

    그러나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싶으면 해야죠.
    단, 그게 더 잘 된다-가 아니라
    그게 방해는 되지만 그러고 싶은 거다, 는 모든 청소년이 인정해야 할 것, 입니다 ㅎ

  • 8. ㅡㅡ
    '18.5.21 10:16 PM (116.37.xxx.94)

    아는집애는 공부할때 티비 틀어놓고 한다고..
    외고갔어요

  • 9. 저요
    '18.5.21 10:32 PM (119.149.xxx.77)

    공부할때 음악 들으면서 했어요.
    그런데 이어폰으로 들으면
    음악에 집중하지 공부에 집중 안되요.
    특히 암기과목은 음악 들으면서 못하고
    수학같은거 풀때 많이 들으면서 했어요.
    그리고 정말 공부에 집중하다보면
    음악이 안들려요.

  • 10. ..
    '18.5.22 12:38 AM (180.230.xxx.90)

    감사합니다.

  • 11. . .
    '18.5.22 12:48 AM (114.204.xxx.5)

    그냥 두세요
    저도 공부할때 음악들으면서 많이 했어요
    특히 집중이 잘 안될때 들었는데요
    음악이 나오고 있어도 공부하다보면 음악이 안들리는 경험을 하게되죠
    뭔가 음악이 외부와 차단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해서 치대갔고 대학교때도 도서관에서 줄곳 이어폰끼고 공부했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006 학급회장이나 학생회 활동하는 고등학생 자녀 두신 분 계세요~~?.. 11 초보맘 2018/07/14 1,712
832005 성신여대 학생들이 부잣집 딸들이 많은가봐요 9 ㅇㅇ 2018/07/14 7,473
832004 아이 정신과 진료 경험있는분만 봐주세요 보험관련 6 .. 2018/07/14 2,078
832003 미역즐기볶음 살려주세요 ㅜㅜㅜ 10 헬프 2018/07/14 1,806
832002 꽃할배 파리 벌써5년됐는데 9 2018/07/14 4,375
832001 고등어 자반 손질법 알고싶어요 5 무념무상 2018/07/14 1,403
832000 서울에 전세끼고 하나 사둘라는데 어디가 좋을 까요? 4 ... 2018/07/14 3,240
831999 87세 설조 노스님 조계종 총무원 정상화 요구 25일째 단식 2 ... 2018/07/14 783
831998 안희정 사건 최종 판결 어떻게 보세요? 58 유죄 무죄 2018/07/14 7,126
831997 제가 원하는 차는 뭘까요? 외국차로.. 7 제가 2018/07/14 1,578
831996 국악이 듣기 좋네요 5 ... 2018/07/14 901
831995 내일 아침7시쯤에 택시를 이용하려고하는데요 5 ... 2018/07/14 1,327
831994 고3 남자아이 19 착잡 2018/07/14 3,283
831993 자식 차별한 댓가는 주로 노후에 돌려받읍니다 25 보배 2018/07/14 10,345
831992 이상은 1등하고 소감 얘기하던거 생각나세요? 16 강변가요제 2018/07/14 5,550
831991 초6 아이 책을 넘 안 읽어요 10 .. 2018/07/14 1,632
831990 가게 권리금을 너무 싸게 넘긴거같아 잠이안와요 14 2018/07/14 4,759
831989 요즘 박은영 아나운서 안보이네요? 4 ... 2018/07/14 4,609
831988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 두 개 보냈는데.. 12 이럴 땐 2018/07/14 4,946
831987 오미자 분말 어찌 먹죠? 1 시옷 2018/07/14 638
831986 태국의 아이들 구조를 보니 돈많은 나라가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 7 ..... 2018/07/14 2,996
831985 여러분 물 많이 드세요^^ 11 누리심쿵 2018/07/14 4,428
831984 작년 이맘때 1 구사일생 2018/07/14 415
831983 빨래바구니 어떤거 쓰세요 12 덥고 습한날.. 2018/07/14 2,035
831982 일어나서 1시간, 자기 전에 2시간씩 인터넷해요 ㅜㅜ 5 고민상담 2018/07/1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