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눈치없는듯
회사에서소문이 얼마나 빠른지 아시죠
소문을 이끄는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그게 모 한사람 힘이겠어요?
다들 한명 에게 얘기하면 이미소문은 퍼진거죠
음 아주 친하다가 좀 대면해진 상사가 자기 그만둔다고
비밀 지켜달라 힘든시기 같이 보낸 사람이라 먼저 말해준다 하더군요
근데 여기저기서 이미 그만둔다 어디간다 소문이 파다하더라구요ㅠ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그 윗상사가 이미 알더라며 소문빠르다고 하기에
그냥 모른척 했어야 하는데
이미 소문 퍼진것 같다고 동의해줬고 누구한테 들었냐 묻길래 말할수 없어 몇명이 묻더라 했더니
왜 너에게 물었을까 ? 하며 의심하는투로 묻더군요
어짜피 소문 낼려고 말한거니까 괜찮아 이러더라구요
이사람에게 들은건 사업할거니 그만둔다는 내용이었고 소문은 타사로 간다는 내용 이었어요
결국 나를 통해 사업한다라고 소문내고 싶었던 모양인데
기분도 너무 나쁘고
소문난거 모른척 할걸 자책도 되고 그러네요
제가 주요 정보를 많이 듣는 자리긴해도ㅠ일부러ㅠ 사람들과 좀 거리 둘 정도로 입조심은 하는편이거든요
진짜 빅마우스 들은 요리조리 빠져가던데 제가 등신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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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방정
바보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8-05-21 1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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