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알려준 섹스리스 극복 방법

답글로그인 조회수 : 27,584
작성일 : 2018-05-21 18:22:41
리스 극복 방법
1. 리스임을 서로 일단 인정한다.
2. 수년 간 ㅅㅅ해왔던 부부라는 사실을 완전히 포기한다. 즉, 서로 바로 옷 벗고 본게임 들어갈 수 있었던 관계가 더 이상 아니게 됨을 인정한다.
3. 손잡는 것부터 다시 시작한다. 연애 초기보다 오히려 두 세배 긴 시간을 염두에 둔다.
4. 키스까지 최소 3달을 목표로 두고 천천히 진행한다. 최소 3달이다. 즉 속도를 가능한한 늦추면서 진행한다.
5. 재ㅅㅅ까지 1년을 목표로 두고 진행한다.

참고. 마음까지 완전히 돌아선 게 아니면 4번정도까지 인내있게 진행하면 통상 4번 달성 시기부터 1년까지 안 걸리고 금방 다시 ㅍㅍㅅㅅ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즉 천천히 생각하고 진행하였지만 리스일때보다 오히려 빨리 ㅅㅅ할 수 있다.
참고2. 마음까지 돌아섰으면 리스인 게 아니라 사실 이혼각이다

여러분은 동의 하시나요? 다른 의견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1.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5.21 6:2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보통 리스부부 중 남자 쪽의 불능으로 인한 경우도 많던데
    이게 심인성이든 당뇨 등의 병이 원인이든 노력으로 해결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떤 나이든 여자가 그걸 노력으로 세워서까지 하고 싶겠어요.
    그런 여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액도 적어지고, 체력도 딸리고 해서 차라리 안하고 말지, 란 심정이 될 거 같아요.

  • 2. ...
    '18.5.21 6:32 PM (61.32.xxx.234)

    본능적인걸 저렇게 노력해서 해야되는거면 안하고 말겠어요

  • 3. ,,,,
    '18.5.21 6:32 PM (211.237.xxx.182)

    젊다면 이혼만이 답이에요
    많은 노력해봤지만 못고치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 4. 헤라
    '18.5.21 6:52 PM (119.204.xxx.245)

    ㅅㅅ가 본능이지요
    그것보다 침대를 함께 써보세요
    서로 처음에는 만지작만지작 하다보면 좀 흥분이 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잖아요

  • 5.
    '18.5.21 7:02 PM (118.34.xxx.205)

    일단 남자가 기능에 문제없어야

  • 6. 원인이 빠졌네요
    '18.5.21 8:32 PM (62.203.xxx.84)

    대개의 경우 성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성매매등 외도 아닌가요. 글의 처방은 단순히 사이가 나쁜 부부용인듯...

  • 7. 12233
    '18.5.21 9:42 PM (220.88.xxx.202)

    ㅡㅡ

    담배냄새나는 남편이랑.
    키스 안하고파요. ㅡㅡ

  • 8. 한wisdom
    '18.5.21 11:27 PM (116.40.xxx.43)

    섹스 꼭 해야 하나요?
    독신이라 생각하고 남편은그냥 남자사람친구

  • 9. 땅의 기운을 받아보세요
    '18.5.22 6:35 AM (183.98.xxx.134)

    저도 거의 리스였는데 1층 나무가 정원처럼 보이는 맘에 드는 아파트 1층으로 이사 온 이
    후에 땅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갑자기 신혼처럼 일주일에 3~4번 합니다. 정말 이상해요
    이리로 이사온 이후 남편도 넘나 사랑스럽고 그러니 제가 애교도 늘고,,
    남편이 넘나 좋고 저도 좋네요. 이제 뭔가를 알꺼 같아요. 40후반임

  • 10. .........
    '18.5.22 11:40 AM (211.200.xxx.66)

    키스를 석달을 노력해서 해내야 하는 숙제가 된 관계라면...
    사실 양쪽이 노력해서 섹스리스 극복할 부부정도면, 사실 그다지 큰 문제가 없는 부부에 가까울 껄요.
    진짜 섹스리스 부부들은 부인이나 남편이 리스 극복하기 위해 저런 노력하는것조차 조용히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오히려 더 피하고 관계만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죠. --

  • 11. 심신이
    '18.5.22 12:22 PM (125.185.xxx.137)

    다정하면 젤 좋겠지만
    이제 나이들고 함께 친구처럼 잘 지내요

  • 12. 부정적인 측면
    '18.5.22 12:32 PM (146.185.xxx.242) - 삭제된댓글

    한명만 ㅅㅅ리스인 경우가 많잖아요
    만족시켜 주는 ㅅㅅ가 귀찮거나 능력이 안되면 성매매라는 쉬운 방법을 찾는 남편들
    이혼 안당하려고 응해 주다 자궁경부암이라는 무서운 병을 줄 수도 있는 부작용 조심

  • 13. ㅋㅋㅋ
    '18.5.22 12:32 PM (49.143.xxx.221)

    남편이랑 손 잡는다 키스한다 생각하니 진짜 싫네요
    그렇다고 이혼이 답이다?
    그냥 이렇게 살아요. 섹스 못해서 환장한 것도 아니고.

  • 14. 파랑
    '18.5.22 1:00 PM (115.143.xxx.113)

    둘다 싫어하면 안할수도 있지

    왜 노력해야해나?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 15. ㅍㅎ
    '18.5.22 1:30 PM (39.7.xxx.95)

    맞아요
    인정하기 진짜 힘든듯
    여기서도 리스이나 너무 사이좋단말
    손잘잡고 포옹하고
    그럴거면 언니나 친구 남동생이랑 살지
    리스면 부부사이의 큰걸 포기하는건데 맨날 저타령

    다리 부러져서 절름거리나
    건강할때랑 같다고 스스로 정신승리하면서 병원안가는거랑 같아요

    스스로 낫기도하지요 뼈가붙거나 삐뚤게붙어 비정상적으로 걸을수는있지요

    리스를 인정하는거엄청힘듬

  • 16. ..
    '18.5.22 3:59 PM (211.246.xxx.170)

    우리나라 성매매 2위
    리스도 2위
    뭔가 이 둘이 상관 관계 있는 거 같은데 아닐까요??
    아니면 이 두 가지가 뭔가를 공통 분모로 하고 있는 건지

  • 17. ....
    '18.5.22 4:06 PM (114.205.xxx.170)

    저렇게 노력하는게 뭐 어때서요.
    감정이 서로 남아있는 사이라면 충분히 해 볼 가치가 있죠. 저도 아이낳고 10년 가까이 리스에 서로 사이 안 좋은 적도 있었는데 제가 큰 일 겪고 남편이 고맙다고 느끼게 된 다음부터 조금씩 다시 다가가고 있어요.

    심인성 리스였고 남편이 원인이었었는데 제가 마음 비웠고. 남편 원망하는 마음보다 고맙다는 마음이 커지니까 대하는게 달라지더군요. 연애 시절처럼 손부터 잡기 시작하고 어깨에도 기대보고.. 그래보니 좋았고 남편도 마음이 풀리는지 서로 조금씩 다가가게 되고 같이 심야영화도 보러가고 커피숍도 가고. 요새 아이가 학원가고 둘다 퇴근 일찍하면 가끔 이렇게 데이트하니 사는 것 같아요. 섹스는 부차적인 문제구요.

    저는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조금씩 다시 연애하기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85 중년 스타일 옷 돈 많이드네요 5 ㅇㅇ 16:01:11 848
1667484 노래 좀 찾아주세요 음만 조금 알아요 ... 16:00:38 95
1667483 매불쇼 끝났다. 7 ... 15:57:42 1,077
1667482 개신교인을 공략하라 7 .... 15:54:59 385
1667481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10 ... 15:50:50 1,599
1667480 자꾸 배가 아프네요 3 dpoi 15:50:20 319
1667479 일본어 잘하시는분. 일본인들 대화하는것 다 들리세요? 1 ..... 15:49:38 248
1667478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000 15:43:27 80
1667477 자꾸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 3 ㅠㅠ 15:43:05 493
1667476 사돈집 초상났을때 부의금 얼마나 하나요? 7 그러니까 15:42:58 894
1667475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4 15:41:50 513
1667474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10 만남 15:39:12 362
1667473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1 궁금 15:38:56 201
1667472 7억에도 변호사 못 구한 윤석열 11 사형집행 15:38:13 1,444
1667471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8 외국영화 15:35:54 380
1667470 하얼빈 보고 왔어요 5 강추 15:34:58 1,118
1667469 구덕이 5회 말미에 2 구덕 15:34:03 481
1667468 김건희는 다시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있음 1 ㅇㅇㅇ 15:33:40 1,430
1667467 패딩을 봤는데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3 s 15:30:58 1,283
1667466 학원선생님께 입시 상담 감사선물 어느정도면 될까요? 4 고3 15:29:27 310
1667465 햇빛과, 추위에 노출되면 못 생겨 보이나봐요. 8 걸어서출근 15:28:03 688
1667464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6 ㅇㅇ 15:26:57 843
1667463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31 ... 15:26:35 2,814
1667462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6 명신워너비 15:23:55 721
1667461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1 참석자들 수.. 15:22:51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