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수업 하루 쉬어야 할까요?

학원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8-05-21 18:00:28
학원은 아주 특별한 경우 빼고는 안쉬어요
오늘 재량 휴일인데 어제 1박2일 여행 다녀와 지금 왔거든요
학원 수업이 8시부터 10시인데 잠깐 쉬다 저녁먹고 학원 보낼까 말까하니 공부 잘하는 모범생 중2 둘째는 다녀온다하고
공부 못하는 중3 첫째 하루 빠진다고 소리 지르네요
소리 지른것 듣고 남편한테 혼나서 벌로 학원 가라하니 잘못했다면서 수업은 안간대요
하루 빠지는게 좋겠지요?
학교 행사때 빼고는 안빠지는데 둘째는 또 낼도 쉬는데 오늘 다녀와야 과제도 받아 온다면서 본인은 다녀온다고 하고..
첫째는 자긴 절대 안간다하네요 ㅠㅠ

IP : 211.108.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늑대와치타
    '18.5.21 6:12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공부못하는 애들 특징에요..
    전에도 이거랑 똑같은 글 하나 올라왔어요
    공부 잘하는 애는 가라마라 말안해도 알아서 간다고 하고
    공부 못하는 애는 가라고 하니 안간다고 하고...
    공부는 부모가 시키는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거죠..

  • 2. ..
    '18.5.21 6:18 PM (58.123.xxx.162)

    학원에 빠진다 전화나 해주세요.

  • 3. 42 님덕에 깊은 깨달음 ㅋㅋ
    '18.5.21 6:35 PM (182.221.xxx.55)

    오늘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저희 애는 가라마라 안해도 가는 정도는 아니고 혼자 가기 싫다를 연발하더니 스스로 가네요.
    그래서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인가봐요.
    군소리를 안해야 공부 잘하는 구나~~~

  • 4. ...
    '18.5.21 6:38 PM (220.75.xxx.29)

    어차피 억지로 보내도 공부 안 할텐데 집에서 쉬게 두세요.
    빠지면 보충숙제가 많거나 진도 따라가기 힘들거나 그런 학원이면 애들이 알아서 가더구만 본인이 빠져도 살만 한가봐요...

  • 5. 에고
    '18.5.21 6:39 PM (211.108.xxx.4)

    같은 학원 다니는데 여행 다녀와서 시간도 남았는데 첫째는 안가고 둘째만 보내기도 뭐하고..
    둘째는 수업 빠지면 보강할수도 있고 그부분 모르고 넘어게 되고 과제도 다음시간거 모르는 좀 쉬다 가야한다네요
    첫째는 둘째가 말하는 이유의 반대이유로 안간다고.
    가면 과제도 있고 어차피 보강도 받아야 하고 ㅠㅠ

  • 6. 에고
    '18.5.21 6:39 PM (211.108.xxx.4)

    저래서 공부 못하는구나 확 눈에 들어오네요

  • 7. 그런데
    '18.5.21 6:45 PM (118.218.xxx.157)

    가고 싶어하는 둘째를 왜 안 보내시려구요?

    둘이 같이 묶어 한 반도 아닐텐데

    나중에 원망 들어요. 가고 싶으면 보내야죠.
    저만 이해 안되나요?^^;;;

  • 8. .....
    '18.5.21 6:54 PM (221.157.xxx.127)

    둘째만보내고 첫째는 피곤해서 쉰다고하면되죠 뭘

  • 9. 재량
    '18.5.21 6:56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재량휴업 이런 거 없애고 방학 길게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이건 노는 것도 아니고 안 노는 것도 아니네요.

  • 10. 저렇게
    '18.5.21 7:02 PM (122.38.xxx.224)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학원 빼먹는 애들은 저는 학원 앞으로 오지 마라고 하고 명단에 빼고 남은 수업료 환불 해줘버리고..

  • 11. 보통
    '18.5.21 7:16 PM (211.108.xxx.4)

    어제 11시에 여행가서 오늘 6시에 도착했어요
    8시에 수업시작..평소에는 안빠지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도 학원 꼭 가나요?
    이게 말도 안되는 이유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오히려 가겠다는 둘째가 대단하다 싶어요

    오늘 산행도 두시간이나 했고 차도 막혀 2시간 이상 걸렸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일찍와도 하루 쉴수 있겠다 했거든요

    첫째는 당연 안갈줄 알았어요

  • 12. ...
    '18.5.21 7:47 PM (125.186.xxx.152)

    이런날 가기 싫어하는 애 억지로 보냈는데
    학원에 안 온 애들이 많아서
    학원도 진도를 막 나갈수가 없으니까
    그냥 대충 시간 떼우다 오는 경우도 많아요.
    자습 좀 하다가 쌤이 간식 좀 사주고..이런 식으로.

  • 13. 늑대와치타
    '18.5.21 8:0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42 님덕에 깊은 깨달음 ㅋㅋ
    '18.5.21 6:35 PM (182.221.xxx.55)
    오늘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저희 애는 가라마라 안해도 가는 정도는 아니고 혼자 가기 싫다를 연발하더니 스스로 가네요.
    그래서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인가봐요.
    군소리를 안해야 공부 잘하는 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노노 이렇게 의지가 있는 애들이 나중에 좋은 결과 내요.
    저 학교다닐때 보면 우리반 1-5등까지 친했거든요...
    우리반 1등은 뭔가 알게 되는게 재밌대요ㅜㅜ...
    2등했던 친구는 엄마가 교사라서 개빡세게 공부시킨 집였고
    나머지 345등은 다들 공부라도 해야 우리가 나중에 뭐라도 하지 않을까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 14. 윗님
    '18.5.21 8:25 PM (211.108.xxx.4)

    저도 중딩때는 입학식때 전교일등도 하고 전교 천명하던 학교서 30등안에 들던 학생인데요
    내가 공부라도 해야 먹고 살겠구나 했어요

    전교1등짜리랑 3년같은반 절친였는데 걘 매일 공부를 엄청 열심히하고 누가 시켜서 하는법이 없었어요
    전 매일은 못했고 시험기간에만 밤세우고 혼자 알아서 하던 스타일인데요

    울 첫째보면 아 저래서 성적 안나오는구나 보여요
    시키면 억지로
    놔두면 마냥 암것도 안해요
    학원 다녀오면 가방 던지고 힘들다 소리 계속하고 있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위기감도 걱정 불안함도 없나봐요

    둘째를 보면 왜 공부 잘하는지 보여요
    본인이 걱정하고 위기의식을 느끼고 학교에서의 일들을 시키지 않아도 메모하고 복습하고요

    다 타고난 성향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957 목걸이가 너무 안어울려요 ㅠ 12 2018/05/23 4,298
813956 상가임대시 인테리어시작부터가 월세 1일 인가요? 5 ㆍㆍ 2018/05/23 1,260
813955 방탄 tear에서 슈가 랩 부분.. 4 비가 와서요.. 2018/05/23 1,264
813954 평발인데 발 아치부분이 좀 고정되고 단단한 운동화 있을까요? 7 자꾸 안으로.. 2018/05/23 1,481
813953 앞으로 북한과 끝없는 애증의 관계 5 00 2018/05/23 646
813952 이읍읍 페이스북 근황.jpg 32 역겹다 2018/05/23 3,054
813951 교수의 특허료, 인텔은 100억 내고 삼성은 2 ㅁㄴㅁ 2018/05/23 839
813950 토익폐지 왜 주장하는거에요? ㅁㅁㅁ 2018/05/23 564
813949 배드민턴 vs 탁구.. 뭘 배우면 좋을까요 40대중반 직딩주부여.. 11 잘될꺼야! 2018/05/23 3,219
813948 잠실 파크리오 근처엔 맛난 제과점없나요? 5 .. 2018/05/23 1,210
813947 솜털 같은 꽃은 무슨꽃일까요? 8 궁금 2018/05/23 1,373
813946 심각한 오보에 대한 처벌법?!!! 3 deb 2018/05/23 613
813945 과부하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3 ... 2018/05/23 1,024
813944 시부모님이 제가 괘씸하다는데 답변 좀 주세요 84 .... 2018/05/23 19,524
813943 오늘자 국민일보 만평 ㅡ 배꼽잡고 보세요 ㅋㅋ 14 한바다 2018/05/23 3,363
813942 여사님 빨간투피스가 넘잘어울리네요 24 ㅅㄷ 2018/05/23 3,714
813941 함소원이 이뻐요? 17 .. 2018/05/23 7,711
813940 에스테틱 다시 오픈해볼까해요 6 ㅇㅇ 2018/05/23 1,530
813939 (방탄) bbma 캘리 클락슨 오프닝 메들리 리액션 3 ........ 2018/05/23 1,247
813938 심장이 두근거리고 팔이 저리면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3 dav 2018/05/23 1,545
813937 문재인·남경필, "'메르스' 초당적 협력해 공동대응&q.. 12 2015년 2018/05/23 1,352
813936 오늘 버닝 보러 가요~ 5 스티븐연 2018/05/23 971
813935 김경수 페북 (노통에게 보내는 편지) 35 저녁숲 2018/05/23 1,859
813934 트럼프, 문대통령 중재력에 "A 플러스 주겠다".. 9 귀여운 2018/05/23 1,361
813933 북한이 기레기들에게 경고했던거죠? 8 성공회담 2018/05/2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