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읽기 싫어하는 초1남자아이

초등맘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8-05-21 17:38:42
저희아이가 말이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1년정도 늦었어요..걱정돼서 언어발달검사해봤었거든요..
책읽기를 안좋아하고 글의 내용이나 제가 말하는 뜻을 이해를 잘못할때가 있어요ㅠ
그렇다고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니래요..
이런아이들은 국어공부를 따로 시켜야하는지 그냥 계속 책읽기만 해줘도되는건지..
초1인데 운동학원말고는 아직 공부쪽으로 다니는 학원은 없어요..이런 아이는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냥 놔둘까요?
참고로 초4학년 누나는 뭐든 알아서 잘 하는편이에요~
IP : 121.125.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8.5.21 5:47 PM (110.70.xxx.136)

    같은 초1인데 요새 국어가 안되면서 영수가 어떻게 되나요?
    (재형이는 1과 5 사이의 수가 적혀있는 숫자 카드를, 종욱이는 2와 7 사이의 수가 적혀있는 숫자 카드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재형이와 종욱이가 둘 다 가지고 있는 숫자 카드에 적혀 있는 수의 합을 구하시오)
    저희 애 방금 풀던 문제 그대로 옮겼는데 이거 어려워하던데 이 정도 독해(?)는 그냥 되나요? 그러면 국어가 부족한게 아닐거 같아서요;;; 국어가 부족한데 영수를 잘할수가 없어요

  • 2. 아니
    '18.5.21 5:52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이거도 어려워 하네요...
    (숫자 카드 4장 중에서 2장을 골라 한번씩만 사용하여 몇십몇을 만들려고 합니다. 만들수 있는 수 중에서 둘째로 큰 수를 쓰세요)
    아이가 어느 정도인지... 이런 문제 엄마가 끊어읽기 안해줘도 혼자 무리없이 풀면 저 같으면 국어 걱정 안할거 같고요. 저희 애처럼 풀다 막히다 상태라면 독서와 기적의 문장제, 문해길 추천받았어요.

  • 3. 초등맘
    '18.5.21 6:00 PM (223.39.xxx.132)

    제가 말하는 수학과 영어는 그냥 덧셍 뺄셈 계산력과 영어는 단어 외우는정도를 말한거에요..아직 초1이라 간단한 것만 말했는데 제 설명이 부족했네요..제가 걱정되는건 윗님이 말씀하신것들을 앞으로 하기 힘들까봐여서요..

  • 4. 아이가
    '18.5.21 6:18 PM (223.53.xxx.59)

    재밌어하는 분야를 아셔서
    거기서부터 책을 읽히셔야해요. 제 눈으로 안읽겠다면 어머님이 읽어주시더라도 책을 놓지 않게 해주셔요.
    제 둘째도 그래요...책 말고 재밌는 게 너무 많아서..ㅠㅠ
    매일 자기 전에 30분..꼭 책읽는 시간 두고 아이가 읽든 제가 읽어주든 거의 매일 합니다...아이마다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고 어머님이 노력하시는 수 밖에요.

  • 5. . . .
    '18.5.21 6:22 PM (175.223.xxx.176)

    요즘은 수학 서술형이 많아서 연산만 가지고는 수학잘한다 말 못해요. 영어도 결국은 국어력이고요.

  • 6. 초등맘
    '18.5.21 6:24 PM (121.125.xxx.236)

    저도 첫째가 초4라 서술형 수학이 많다는걸 아니까 걱정이 되는거에요..영어도 마찬가지구요ㅠ
    책읽어주는게 최선일까요?

  • 7. 초등맘
    '18.5.21 6:27 PM (121.125.xxx.236)

    글 수정했어요~

  • 8. 남일이
    '18.5.21 6:36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남 일 같지 않아 로그인했어요. 제일 중요한 건 엄마가 기준을 확 낮추는 거. 아이의 눈높이와 취향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는 거. 이 두 가지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반드시 있을 거에요. 그 취향을 찾을 때까지 엄마가 꾸준하고 성실하게 고생을 하되, 아기한테는 절대 티내지 마세요. 책 좀 읽었다는 날에 과도한 칭찬도 금물. 일희일비 금물.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발견하면 그 때부터 시작이에요. 일보전진 이보후퇴 해가면서 노력해보세요.

  • 9.
    '18.5.21 6:51 PM (49.171.xxx.160)

    근데 책만 많이 읽어서는 안되구요. 책 매일 엄마가 읽어주시고 국어공부도 시켜야해요.
    참 해야할것도 많은 애들을 국어까지 시키기 힘든데 현실은 시켜야 하더라구요.

    국어를 잘하는 애들은 처음부터 책내용을 들으면 금방 뜻이 파악되는데, 안되는 애들은 두배쯤 노력해도 좀 힘들어요.
    그냥 기본적인 능력이 떨어지는거라서...
    저희 큰애가 그래요.

    꾸준한 국어공부를 필요로합니다. 책읽기론 부족해요.

  • 10. 유자씨
    '18.5.21 10:20 PM (175.223.xxx.224)

    비슷한 상황이라 답글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005 배창호 감독 영화 정 추천해요 3 좋은 영화 .. 2018/07/26 551
836004 고1 아이 보험 어떤 거 들고 계세요? 2 궁금 2018/07/26 822
836003 라이프에서 이동욱, 다리 성한 동생 보이는거요. 4 ㅇㅇ 2018/07/26 6,930
836002 시식하려고 줄서고 있는거 좀 안챙피한가요?? 24 ..... 2018/07/26 5,249
836001 사무실에서 싫은사람 8 ... 2018/07/26 2,172
836000 샌들 색상 - 골드 vs 실버 어떤 게 나을까요? 6 패션 2018/07/26 1,386
835999 머리에 석남꽃을 꽂고. 9 .... 2018/07/26 1,665
835998 경찰, KAL858기 폭파주범 김현희 수사 착수..명예훼손 혐의.. 19 ... 2018/07/26 2,859
835997 마트 시식 코너에 무개념이 요즘에도 있네요 10 개념좀 2018/07/26 3,096
835996 이혼 후... 10 ㅅㅇ 2018/07/26 6,509
835995 코마장려상받는게 찢과 상관없다는 찢빠들 보세요 9 또릿또릿 2018/07/26 835
835994 솔직히요.. 22 ... 2018/07/26 5,183
835993 문대통령이여- 기꺼이 역사의 악역을 한 번 담당하시라! 21 꺾은붓 2018/07/26 2,085
835992 라이프 적나라하네요 5 종편드라마 2018/07/26 3,929
835991 애 없이 두명이서 살면 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9 ... 2018/07/26 3,482
835990 남자가 어색하고 불편한 여자가 남자랑 친해지는법 있나요? 5 친구 2018/07/26 2,680
835989 에어컨 실외기에서 원래 물 떨어지는거 맞아요? 8 마이마이 2018/07/26 2,132
835988 82에 이재명지지자들이 왜이리 많아요? 29 ... 2018/07/26 1,516
835987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아이 체력강화 비법 부탁드려요!! 2 SJ 2018/07/26 822
835986 집에 체리색 몰딩들, 페인트 칠한 방문들 어떻게 바꿀까요?ㅜㅜ 2 어썸 2018/07/26 1,748
835985 저들의 갈라치게 프레임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12 ㅇㅇㅇ 2018/07/26 678
835984 고지혈증약 13 궁금맘 2018/07/26 3,881
835983 살 빼는 재미, 돈 모으는 재미, 그리고 무슨 재미가 있나요? .. 13 9시15분 2018/07/26 4,316
835982 영면하시길? 4 ??? 2018/07/26 6,353
835981 에어컨 5년만에 못 쓰게 되었는데.. 22 . . 2018/07/26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