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늦으니 힘드네요..직장맘ㅜ

00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8-05-21 17:26:35

일주일에 최소 4일은 야근이네요. 놀다 늦는 건 아니고 일하다가 늦는 건 맞는데..솔직히 저도 매일 차라리 회사에서 야근하고 집에 와서 잠만 자고 싶어요. 그게 더 편해요...


집에 오면 애 둘 돌보고 재우고..저도 같이 잠들고, 새벽에 일찍 잠깨면 또 아침밥 하고..어깨가 굽는 것 같아요. 막 쑤시고...


진심으로 차라리 제가 야근하고 싶네요..저녁도 회사에서 편하게 먹고요..ㅜㅜ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밥을해요 미련하게
    '18.5.21 5:29 PM (117.111.xxx.120)

    다 사먹던지 빵사다놓던가...님만손해

  • 2. 왜밥을해요 미련하게
    '18.5.21 5:30 PM (117.111.xxx.120)

    남편12시오면쌀씻고 국하고자라고해요.설거지 계속쌓놓고

  • 3. 동감
    '18.5.21 5:32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같이 맞벌이를 하고 야근을 해도 남편은 당당하게(?) 늦게 들어가고, 아내는 동동거리죠.
    저도 맞벌이 19년차인데요. 남편이 공부시작한지 13년됐어요. 자격증에, 기술사에 석사, 박사까지.
    지금 박사과정 마무리단계인데.. 평일에는 회사일로 맨날 늦고, 주말엔 논문땜에 학교가고..
    진짜 저는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따져봤자 .. 저한테 득될것고 없고. 이제 포기한거 같애요.
    본인은 13년동안 자격증에 기술사에 석사 따고 박사 마지막 고지가 눈앞인데. 저는 뭐 승진도 안되고 연봉도 낮은 22년차 직장인일뿐이네요.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내가 너무 불쌍(?) 해 보이네요. 에휴. 그냥 아무생각 안할래요..

  • 4. 조금만 참으세요..
    '18.5.21 5:47 PM (211.210.xxx.91)

    애들 좀 크니까 남편 늦게 오는게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나도 퇴근하고 애들하고 해야할 일이 시간대별로 정해져있는데 남편이 간혹 일찍 오면 그게 흐트러져서ㅎㅎ
    나중에 나이먹고도 계속 늦게 오라고 했어요. 육아에 도움 안될때 괜히 칼퇴근해서 귀찮게 하지말라고ㅎㅎ

  • 5. 211님
    '18.5.21 5:52 PM (59.10.xxx.20)

    말씀이 맞는데 애들 어릴 땐 힘들어요;;;
    직장도 다니시니 집안일에 넘 애쓰지 마시고 최대한 편한 쪽으로 하세요. 도우미분 도움도 좀 받구요. 병나시겠어요.
    주말에 남편분 쉬면 집안일도 분담해서 하세요.

  • 6. ㅇㅇ
    '18.5.21 6:25 PM (49.142.xxx.181)

    돈을 아끼니까 힘들죠. 애들 어릴땐 두사람 벌이중 한사람 벌이는 그냥 도우미 비용으로 버리는셈치고 사는겁니다.

  • 7. 저는
    '18.5.21 6:30 PM (59.10.xxx.20)

    전업이라 바쁜 남편 불쌍해서 집안일 전담하지만 직장 다니시니 몸 편하게 돈을 좀 쓰세요. 아이 커갈수록 손도 덜 가구요, 이젠 남편 늦게 오는 날이 나름 편하기도 해요ㅋ

  • 8. 힘내요
    '18.5.21 7:15 PM (49.196.xxx.133)

    저도 비슷한데 남편이 굼떠서 출근 늦게 하고 늦게 와요.

    와서 도와준다는 거 보다 어쩔땐 나아요. 같이 어지르니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568 살림이 적성에 맞는 분 계세요? 9 ... 2018/09/27 2,091
858567 통돌이 섬유유연제가 세탁전부터 나와요. 2 ... 2018/09/27 1,750
858566 자식 키우면서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12 늙고있다 2018/09/27 6,052
858565 햇무는 언제쯤 나오나요? 2 무지개 2018/09/27 1,413
858564 질투가없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14 2018/09/27 4,685
858563 공갈범에 당한 것 같아요. 너무 분합니다 20 ... 2018/09/27 5,274
858562 교복 블라우스속에 입을 티셔츠 어디서 사세요? 4 . . 2018/09/27 1,260
858561 반찬집에서 연근조림을 사왔는데 3 반찬 2018/09/27 2,740
858560 연 끊다시피한 친정에서 갑자기 밥먹자고 연락이 왔어요 24 슬프다 2018/09/27 8,660
858559 손the guest 보고 싶지만 못봐요 13 날개 2018/09/27 4,539
858558 안시성 봤어요. 14 .. 2018/09/27 2,996
858557 오늘 집시맨 저기가 어디인가요? 김씨 나오는.. 2018/09/27 470
858556 식당 음식엔 캡사이신 넣으면 안되죠 13 .... 2018/09/27 3,586
858555 따수미 난방텐트 쓰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4 궁금 2018/09/27 2,041
858554 아난티코브 회원권으로 남해도 적용 가능하나요 1 아난티 2018/09/27 3,743
858553 2018 부산국제영화제...보고싶은 영화가 거의 없어요. 2 .. 2018/09/27 753
858552 문대통령 내외 서울 도착!!! .jpg 47 고생많으셨습.. 2018/09/27 5,565
858551 드라마 새로 많이하는데 뭐보세요 6 수목 2018/09/27 2,754
858550 일반고 30명 한반에 4년제를 몇명가나요 5 현실은 2018/09/27 3,962
858549 "이재명 낙하산 착륙장이냐"..산하기관장 인사.. 11 08혜경궁 2018/09/27 1,411
858548 남편 잘되면 좋으세요? 14 배우자 2018/09/27 4,917
858547 옥이이모 보다가 궁금한 점요 ㅎㅎ 3 ^^ 2018/09/27 6,954
858546 40대중반 맨투맨티셔츠(남편 옷) ... 2018/09/27 1,004
858545 SBS새드라마 남자 주인공 .... 1 허걱 2018/09/27 1,718
858544 유은혜 청문회 통과 못했다고 하네요. 29 교육부장관 2018/09/27 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