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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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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안 싫어하는 분들

..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18-05-21 17:12:28
시부모님이 하는 간섭이나 잔소리를 술술 흘려 넘겨서 정신에 타격이 안 갈 정도로 성격이 좋으신 건가요, 아님 시부모님 간섭, 잔소리를 안 하시는 건가요?
IP : 117.111.xxx.21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1 5:14 PM (121.130.xxx.156)

    잔소리 많이 안해요
    친정이 더 많이했어서 면역된건지
    모르겠네요

  • 2. ...
    '18.5.21 5:1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안싫어요
    간섭 안하시고 무조건 잘했다 잘했다 하셔요
    뻔히 맘에 안들어하실 것 같은데도 잘했다 해주시니 어머님 맘 헤아리게 되어
    저도 어머님께 불평 안갖고 잘해드리려 한번 더 신경써 노력하구요

  • 3. 111
    '18.5.21 5:17 PM (14.32.xxx.83)

    간섭, 잔소리 없어요.
    항상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아요.
    반면 친정 엄마는 잔소리 심한 편이지만 친엄마니까 저도 반항하면서 그러려니 해요 ㅎㅎ

  • 4. ㅇㅇ
    '18.5.21 5:19 PM (114.200.xxx.189)

    간섭, 잔소리 없어요.2222

  • 5. ..
    '18.5.21 5:20 PM (61.32.xxx.234)

    시어머니 안싫어요
    간섭 안하시고 무조건 잘했다 잘했다 하셔요
    뻔히 맘에 안들어하실 것 같은데도 잘했다 해주시니 어머님 맘 헤아리게 되어
    저도 어머님께 잘해드리려 한번 더 신경써 노력하구요
    결혼하고 20년 되었는데 고부 관계는 서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관계일 수 있는데
    보면 대개 며느리들은 노력을 하는데 시어머니 쪽에서 갑의 입장이 되려 해서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 6. ..
    '18.5.21 5:22 PM (115.94.xxx.219)

    소통이 안돼요. 한분은 귀가 어두워서 대화가 안돼니 함부러 말을 안하시기도 하시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시고 소통하세요.
    결혼한지 16년동안 귀가 잡수셔서 대화가 안된게 크지 싶어요. 저 잘하는 며느리 아니거든요.
    아버님은 자식과도 소통을 안하시는 분이고
    그래서 시가에 가는걸 싫어하진 않아요.
    소통이 안돼서 안타까울때가 많지요..

  • 7. 저는
    '18.5.21 5:23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왜 그런지 어려서부터 어른을 안무서워했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편이에요.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들께도요.
    싫은 것은 싫다고하고요.
    그런데 살짝 유머를 섞어 밉지 않게 하는 게 요령.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수도.
    그러니 오히려 쟤는 저렇구나 하고 포기하신 듯?
    쓰다보니 시부모님이 오히려 속이 터질 듯!

  • 8. 서로 서로
    '18.5.21 5:23 PM (61.105.xxx.166)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하니 편안하고 좋아요

  • 9. 당근
    '18.5.21 5:25 PM (210.97.xxx.185)

    2번이죠^^

  • 10. 그냥
    '18.5.21 5:26 PM (112.167.xxx.79)

    어른으로써 이해하려하고 나도 자식 키워보니
    그 마음 쪼금은 알겠고 그 시대를 살아오신 삶을
    생각하면 안쓰런 마음이 더 큽니다
    쫌 봐줍시다

    시어머님께서 가끔 전화하셔서는 ~넌 어쩜 전화 한번
    안하냐~ 시길래
    이젠 웃으며 이렇게 넘깁니다
    ~어머 우리 어머니 그래서 삐지셨어요?!
    죄송해요 근데 어머님이 저보다 더 한가 하시니까
    어머님이 먼저 하시면되죠 ㅎ~
    어이없으니 웃습니다

    시댁식구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예민 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냥 사람과의 관계로 시크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 11. 내나름 3종세트
    '18.5.21 5:26 PM (203.81.xxx.63)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주특기가 잔소리 궁금증 뒷담화 인거 같아요
    전혀 없지는 않지만 친정부모도 그러는거 보고
    연세드심 다 저렇구나 하고 생각하니 그려려니가 되서
    이젠 뭐 아무시랑토 않혀요

  • 12. ...
    '18.5.21 5:29 PM (125.177.xxx.43)

    양쪽 다죠
    근데 바른 시집 식구가 속썩여요

  • 13. ...
    '18.5.21 5:29 PM (125.177.xxx.43)

    다른...

  • 14.
    '18.5.21 5:33 PM (203.248.xxx.72)

    2번이죠~ 저도 시부모님 좋아해요 ^^

  • 15. 이번
    '18.5.21 5:34 PM (116.38.xxx.204)

    간섭 안 하셔요

  • 16. 남편이 국보급
    '18.5.21 5:38 PM (59.3.xxx.121)

    남편이 좋으니 시어머니 넘 존경해요.
    인성이며 한결같이 잘하고
    전 살수록 남편이 좋고 시부모님께 감사해요.

  • 17. ㅇㅇ
    '18.5.21 5:40 PM (223.62.xxx.62)

    홀시모신데 당신은 시집살이를 어마어마하게 당하셔서 저희 며느리들에겐 안하신다며 간섭 잔소리 안하셨어요
    물론 아예 안한건 아니지만 전 그냥 흘려듣기 기술시전을 잘해서 마음에 쌓아두지 않았어요
    지금은 의식없이 누워계신지 2년이 넘어가셔서 뵐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 18. 2번이요
    '18.5.21 5:40 PM (223.62.xxx.67)

    항상

    좋은 말씀만 하세요.

  • 19. 훌라
    '18.5.21 5:42 PM (182.216.xxx.193)

    잔소리 전혀 없진 않으시고 그래도 그리 많진 않다고 생각해요
    전화 잘 안하는데 뭐라고 하신적 없어요(20년차)
    상식적인 분들이라 생각하고 있고 존경하는 면도 있어요
    제가 스스로 복있다 여기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냅니다

  • 20. ㆍㆍ
    '18.5.21 5:43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복받으신분들 많네요
    부러워요

  • 21. 절대
    '18.5.21 5:45 PM (180.69.xxx.199)

    간섭과 잔소리를 절대 안하세요.
    예전에 시부모님이 그렇게 하시는게 너무 싫어서 나는 안 해야지..했다십니다.
    안 한다고 안 하시는게 대단하신거 같아요.

  • 22. 부모복
    '18.5.21 5:49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최강 막장이라 시어머니는 보살로보입니다- -;
    저도 할말 슬슬하는편이구요

  • 23. 저도 시엄니 좋아해요
    '18.5.21 5:49 PM (180.224.xxx.155)

    좀 쿨해요. 까탈스럽지않고..
    신혼초 시아버지 살아계셨을땐 좀 무서웠는데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엄니 남친 생기면서 사랑받고 그러셔서 그런지 무서운 성격이 약해지니 쿨한성격만 남은듯요
    기념일. 전화에 집착하지않아 저도 편하고 그러다보니 좀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가끔 시누가 속 썩이면 저한테 한시간씩 속마음 다 털어버리시는게 유일한 단점. 근데 누구한테 이야기하겠어요. 자식일을....
    울 시어머닌 키도 크고 당당해서 닮고싶은 분이예요

  • 24.
    '18.5.21 5:55 PM (112.165.xxx.36)

    시엄니만 계시는데..
    힘들게 사셔서..내 엄마다 생각하면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고..
    넘 좋아요.
    적당한 거리를 둬주시고 제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세요.
    시엄마께 잘해드리고 싶은데 늘 마음뿐이네요

  • 25. ~~
    '18.5.21 5:55 PM (222.99.xxx.236)

    간섭도 잔소리도 없으시고 자식들에게 폐끼치지 않으려고 모임도 잘 안 잡으세요.
    명절에 보면 됐다고...

  • 26. 어른다우세요
    '18.5.21 5:55 PM (117.111.xxx.47)

    먼저 베푸시니 제가 안따라 갈 수 없어요
    잔소리 없으시고 늘 베푸세요
    조그만거라도 해드리면 고맙다 인사하시고
    당신 아들 흉보면 같이 흉보시고 ㅎㅎ
    간섭하는거 싫어하는 걸 아시니 자제하시구요

  • 27. 그냥님 글 좋아요.
    '18.5.21 6:03 PM (124.53.xxx.190)

    저도 좀 비슷한 경우예요.

  • 28. 저도
    '18.5.21 6:06 PM (211.229.xxx.232)

    ㄴ어른다우세요님 글이 제가 쓴건줄 알았어요^^
    같이 제 남편 흉도 보고^^; 뭐든 제가 잘했다 수고했다 칭찬해주세요~
    간섭& 전화& 잔소리, 3무예요^^
    오라가라 소리 절대 안하시고 남편이 자기집 들릴때 미리 음식 싸두고 가져가라 하시는 스타일.
    제가 일할땐 제 일터 로비에 반찬만 락앤락에 넣어 갖다 두고 가시고 그러셨기도 했어요.
    남편 가끔 미워도 어머니 생각해서 봐줍니다^^

  • 29.
    '18.5.21 6:0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자식에게 아낌없이주는 나무같은 분이세요
    시어머니 존경스럽고 저도 그런엄마 되고싶어서 닮으려고 노력해요 4남매중 남편이 가장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남편도 자상해요
    제가 뽑기를 잘했어요 ㅎㅎ
    아버님 어머니 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사세요

  • 30. 프린
    '18.5.21 6:22 PM (210.97.xxx.128)

    시부모님이 크게 잔소리,간섭 없으시기도 하지만요
    남편이 제편이라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시댁에서 일해도 하나도 안 억울하거든요
    어머님이 더 많이 하시기도하구요
    좀 많다하면 남편도와주지는 못해도 주방 기웃거리면서 작은어머니들 들으시는데 너 습진걸리는거 아니냐며 편들어 주거든요
    어머님도 아버님도 더 못 주셔서 걱정하시고 늘 보고 싶어 하시구요
    그래서 그런가 크게 마음 상하는거 없고 내남편 부모님이니 의식적으로라도 친정부모님만큼 생각하고 공평히 하려 하구요

  • 31. 정말
    '18.5.21 6:56 PM (223.38.xxx.238)

    부럽네요. 부러워요.

  • 32. 우왕
    '18.5.21 7:20 PM (121.128.xxx.122)

    저도 부럽네요.

  • 33. 저는
    '18.5.21 7:35 PM (1.234.xxx.114)

    싹싹하고 어른한테 잘하는성격이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기브앤테이크 철칙으로하거든요
    결혼초 너무잘해드렸어요
    근데 고향떠난지도 오래된거임에도 경상도특유의 권위의식과 우월감이 심하더라고요
    게다가 지갑안열고 입만여는 인색한스타일에 학떼고 연을끊었어요
    제가 시댁복이없나봐요
    저 정도성격임 시부모 비위잘맞출수있는데 쿵짝이 잘안맞음 한쪽만잘해선 소용없더라고요
    잘지내는분들 부럽습니다

  • 34. 남편때문임
    '18.5.21 7:53 P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

    지금보다 더 잘지낼수있었을것같은데..
    중간에서 남편이 더 악화시켜요.
    내가 괜한 분란꺼리 될까바 얘기안하고 말하지말라고 당부해도,
    남편이 거짓말하는거같고 찝찝하다며 그냥 얘기다함.
    나는 당황하고. 시어머니는 황당해하고.
    남편은 시원해함.
    시어머니가 시댁식구들 다모인곳에서
    소리자르며 날 혼낸적이 있음.
    남편은 남처럼 가만히 있다가 소란끝난후,
    시어머니랑 아무일없는듯 웃으며 얘기함.
    이런저런일들 써보자면 끝이 없음..
    결론은.. 둘 다 정떨어짐..

  • 35. @@
    '18.5.21 7:56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행시도 재경파트는 70명정도 뽑을거예요
    예전 사시보다 더 어렵다고 봐야...
    조카가 작년 행시 재경파트 합격했는데 선자리 장난 아니에요 의사보다 더 되기 힘드니 당연한거지요
    요즘에는 여자가 돈 싸가지고 오는 경우보다
    같은급끼리 결혼이 많데요
    그정도 똑똑한데 돈에 팔려가는 바보는 없다네요
    처가돈보다 당사자 머리보는 세상 입니다

  • 36.
    '18.5.21 8:06 PM (118.34.xxx.205)

    일단 며느리를 옆집여자만큼이나 존중해야 가능하죠

  • 37. 제 말이요
    '18.5.21 8:51 PM (49.172.xxx.31)

    동네사람들만큼만 존중해주셨더라면....

  • 38. 30년차
    '18.5.21 8:52 PM (221.166.xxx.92)

    한결같으시죠.
    그때나 지금이나 사소한거에도 고맙다하시고요
    거리를 유지하세요.
    일정거리가 있어야 좋은관계가 쉽다고 봅니다.
    늙으면서 그러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저도 그러려는데 어찌 알까요? 내모습을요.

  • 39. skdn
    '18.5.21 10:41 PM (211.36.xxx.204)

    잔소리 간섭 전혀 없으십니다

  • 40. ......
    '18.5.21 10:48 PM (114.200.xxx.153)

    시부모님 좋아하는 사람들 진짜 있더라고요

  • 41. 저도
    '18.5.22 1:59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친해요 여기글 올라오는거보면 시부모는 다 이상한사람들로 묘사되는데 본인들이 선택한 불행한삶을 다른사람에게 감정글테러를 하시는분들보면 나는 참 복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42. 위에댓글
    '18.5.22 2:47 AM (119.198.xxx.45)

    뭐래
    시부모보고 결혼하나요?
    어이없다...
    모르면 가만 있으세요.
    다른사람 삶을 얼마나 안다고 복이 많니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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