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통증 조언 부탁합니다~

삶의 질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8-05-21 14:54:32
다섯 달 전에 요가를 너무 열심히 한 뒤부터
오른쪽 팔이 뒤로 갈때랑 위로 들어 올릴때(머리 위로) 약간의 통증이 있어요.

주위에서 어깨통증은 놔두면 큰일난다 하도 뭐라고들 해서
오늘 정형외과 갔는데 대형병원에 정형외과 파트는 의사가 여섯 명 쯤 되고요.

저는 오늘 아주 젊은 의사에게 상담 받았어요.
x-ray 찍은 걸로는 뭣도 알 수 없다. 어깨를 들어 올려보더니 어깨가 굳었다고 염증일지 모르니
소염제 일 주일 먹어보고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MRI 찍어보자고 하더군요.
찍어봐서 수술하게 되면 수술해야 한다고 하구요.


저는 실비보험이 없고요 가격은 50만원이라고 그걸 찍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미 어깨 아파서 치료 받았던 동생이 어깨전문 양한방 병원을 가는게 좋지 
MRI를 찍자는 것은 일단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수술하자고 할거라고 겁주네요.ㅠㅠ

어깨에 대한 통증이나 수술 혹은 시술..맛사지등등
뭐든지 겪어보신 분들(특히 병원진료와 관련하여)
조언 좀 주세요.

일단 MRI 예약하고 가라고 해서 후불 예약하고 3일치 소염제 받아 왔어요.
다른 병원엘 한군데 가보는게 나은지 아니면 어딜가도 마찬가지니 사진 찍어보는게 나은지
정말이지 어찌해야 할지 정말 정말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2.185.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1 3:0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오십견이면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면 나아요.
    일년 이상 걸린대요.
    무리해서 팔을 쓰지 말래요. 그럼 악화된다고요.

  • 2. ....
    '18.5.21 3:16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x-ray 는 아무것도 알수없고 인대 늘어난 정도...그렇다고만 하더라구요.
    찍어서 이상 없으면 소염제와 진통제 줘요.
    그것 먹고 운동 쉬면 조금씩 낫더라구요.
    며칠 먹어보고 좀 차도 있다 싶으면 더 처방해주고요,
    계속 그래도 너무나 아프면 mri 찍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찍어도 보통 별 이상 없는경우가 많던데요...
    어깨건회염일수도 있는데 그건 주위에보니 어깨를 아예 못들어올린다더라구요.
    건회염이면 체외충격파하니 금방 낫던데..
    여튼 약 잘먹고 그 부위 안쓰는수 밖엔 없어요.
    운동도 그래서 넘 열심히하면 없던병 생기더라구요.
    운동 열정적으로 하는게 되로주고 말로받는 격

  • 3. ....
    '18.5.21 3:25 PM (124.50.xxx.94)

    -ray 는 아무것도 알수없고 인대 늘어난 정도...그렇다고만 하더라구요.
    찍어서 이상 없으면 소염제와 진통제 줘요.
    그것 먹고 운동 쉬면 조금씩 낫더라구요.
    며칠 먹어보고 좀 차도 있다 싶으면 더 처방해주고요,
    계속 그래도 너무나 아프면 mri 찍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찍어도 보통 별 이상 없는경우가 많던데요...
    어깨건회염일수도 있는데 그건 주위에보니 어깨를 아예 못들어올린다더라구요.
    건회염이면 체외충격파하니 금방 낫던데..
    여튼 약 잘먹고 그 부위 안쓰는수 밖엔 없어요.
    운동도 그래서 넘 열심히하면 없던병 생기더라구요.
    운동 열정적으로 하는게 되로주고 말로받는 격

    일단 그 부위를 안쓰면 감이 올꺼예요..
    약 잘 드시고 안 나으면 좀 큰 대학병원이 나아요.
    정형외과 과잉진료 엄청 나서요,.
    근데 운동하다가 갑자기 그리된거면 쉬면 또 괜챦아들지더라구요..
    통증주사 맞기도 하구요.

  • 4. df
    '18.5.21 3:35 PM (1.220.xxx.218)

    나이가 많지 않으시다면 오십견보다는 어깨 사용 과도로 인한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요.
    오십견은 아프면서 아예 올라가지 않고
    회전근개 이상 또는 어깨 충돌, 석회성건염 등이라면 아파도 어깨가 돌아가긴 합니다.
    병원에서 얘기한대로 솔직히 엑스레이로는 아무것도 안나와요.
    빨리 mri찍고 제대로 진단받으시구요.
    괜히 한방 병원 왔다갔다 하다 병원비만 더 나와요.
    처음부터 수술해야 한다는 병원은 안가면 됩니다.
    보통 주사치료부터 시작할테구요 질환에 따라 초음파 충격 치료도 있습니다.
    병원은 최소 2~3곳 다니시고 mri있는 상급 정형외과에서 진료 보시길 바랍니다.

  • 5. 으이구
    '18.5.21 4:19 PM (210.96.xxx.161)

    저하고 비슷하네요.저도 요가를 좀 심하게 하다 어깨가 약간 아팠는데 내버려뒀더니 어느날부터 팔이 뒤로 가기 ㅈ심들고 올리기도 힘들고 아팠어요.

    저는 한방병원에서 추나,봉침,약 이렇게 치료해서 나았어요.
    3개월 걸렿어요.정형외과 가볼까하다 한번 믿어보자 하고 열심히 침맞고 다녔어요.

    봉침 맞을때 진짜 아팠어요.가렵기도 하고.

    사우나에 자주 가서 온탕에 들어갔어요.

  • 6. 오수정이다
    '18.5.21 4:32 PM (112.149.xxx.187)

    정형외과 과잉진료 엄청 납니다. 다른 데도 한번 가보세요. 왠만함 운동으로 인한거면 시간지나면 괜찮을듯 싶은데요

  • 7.
    '18.5.21 4:32 PM (175.127.xxx.58)

    저는 작년초에 어깨가 쑤시고 너무 아프더라구요.
    힘든일 무리하거나 운동 하는것도 아닌데 아마 오십견이
    오나부다..병원가야하나..이러다가...어떤 계기로
    현미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단백질 섭취를 하루
    섭취 영양소중 10% 정도로 줄였어요.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양은 10~15% 에요.
    단백질 과다섭취는 염증성 체질이 될수 있다는데
    식습관을 바꾸고 3~4개월 후부터 어깨통증이 없어졌어요.
    병원진료 중심으로 댓글 부탁하셨는데 제 경험을
    썼네요.

  • 8. 댓글 감사합니다~~~
    '18.5.21 5:04 PM (112.185.xxx.13)

    모든 댓글들, 정말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다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깨 건강한게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다시 깨달았네요.
    모두 건강들 하시길요~

  • 9. ^^
    '18.5.21 6:07 PM (117.111.xxx.253)

    어쨋거나 기본적으로 염증이 있는 상태일 듯 한데..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 다 드시고 일단 어깨를 많이 쓰지 말아 보세요~

    염증 상태라면 한의원에서 침 맞는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은데요

    병원에서 과잉진료할거다 걱정해서 치료시기 놓치지 마시구요. MRI 저렴하게 찍는 곳도 있으니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21 운동을 생활화 2 롤러 2018/07/10 1,481
830620 많이 아플땐 말을 아끼기도 하지않나요? 부정탈까봐... 1 음... 2018/07/10 879
830619 수학전문과외비 좀 봐주세요~ 5 궁금이 2018/07/10 1,627
830618 이재명기사에 다음댓글 왜저래요 20 매크로냐 2018/07/10 2,231
830617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의전 '논란' 일파만파.."'모유비.. 10 샬랄라 2018/07/10 3,237
830616 제가피디라면 김어준 유시민.. 27 ㅈㄷ 2018/07/09 3,547
830615 텔레비젼 흑백시절에는 요리프로그램 같은건 없었나요..?? 11 ... 2018/07/09 1,558
830614 박서준이요 17 . . . .. 2018/07/09 5,953
830613 눈이 뿌연게 끼고, 노란 진물같은게 나오는건 노안증상인가요? 6 요즘들어 2018/07/09 3,637
830612 구글 무비에서 영화 구매의 경우 네이버 영화의 구매일까요? 대여.. 4 자유부인 2018/07/09 961
830611 요즘 유행하는 곤약젤리 다이어트에 도움될까요 2 ㅇㅇㅇ 2018/07/09 2,433
830610 60대 후반 여성분이 트램펄린 운동 해도 될까요 3 운동 2018/07/09 1,589
830609 추자현씨 정말 위독했나보네요 76 ㅂㄴ 2018/07/09 34,166
830608 미국 1년 체류할만한 지역 11 안녕물고기 2018/07/09 3,533
830607 태국코치 비난한 글 삭제됐네요.. 3 ㅇㅇㅇ 2018/07/09 1,501
830606 오믈렛빵 궁금 2018/07/09 691
830605 Hannah Gadsby-nanette 나의 이야기 재밌어요 넷플릭스 2018/07/09 473
830604 영어 단어 외우는 노하우 있으신 분~ 4 고등학생용 2018/07/09 1,827
830603 교과서를 분실 했는데요..ㅠ 18 ** 2018/07/09 1,977
830602 이기인 성남시의원, 연일 읍읍이 팩폭 ㅋㅋ 7 찢어진보호수.. 2018/07/09 1,906
830601 자기보다 공부 못한다고 무시하는 친구에게 뭐라해주라고 해야하나.. 7 중딩엄마 2018/07/09 3,068
830600 안경 80주고 했는데 진짜 속상하네요 62 ㅇㅇ 2018/07/09 21,321
830599 오늘 발견한 혜경궁김씨(08__hkkim) 트윗.jpg/펌 10 이게뭐야 2018/07/09 1,987
830598 7만원 모텔녀가 뭔가요?? 2 9899 2018/07/09 5,913
830597 수행 못하는 중3 아들 22 중딩 2018/07/09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