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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누나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너무 감사해요

...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8-05-21 09:20:18
그 둘, 주변의 모든 감정선과 상황들이...이해되서
감독님 작가님 진짜 저런 사랑 해보신거구나 했어요
사랑하는 마음, 그로 인해 성장하는 마음,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그러다 실수도 하게 되는 부족하고 미숙함.
몇년이고 맘에 품게되는 마음,
덜 아파보려 다른 사람도 노력으로 만나게 되는 것.
그래도 결국 그 사람에 대한 사랑만 더 깨닫게 되는 거..

그런 사랑 알게해준 내 인생의 유일한 사랑 고맙고
드라마 보는 내내 힐링되고 감사했습니다.

IP : 223.62.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1 9:30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는 끝까지 완전 실제와 흡사하고, 오히려
    훨씬 성숙한 사랑을 보여준 커플이라 배움이 많았어요.
    나중에 진아 욕먹는데.. ㅎㄷㄷ
    저는 다 이해가 되더만. 그럼, 사랑하면 부모, 직장 다 버리고 멀리 도망가버리는 게
    그게 드라마에서 할 소리예요.
    부모가 자식 일에 너무 관여해서도 안 되지만, 자식도 부모, 직장에 무책임하게 회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진아 나이에.. 무작정 기다려요. 떠난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이미 이별인데..
    암튼, 저도 잘 봤어요. 진짜 현실 밀착 드라마고, 그 만큼 작가와 연출이 훌륭했다는 거죠.

  • 2. ......
    '18.5.21 9:31 AM (175.116.xxx.169)

    몇 편 보다가 스트레스만 더 쌓여서 그만둬버린 드라마인데... 놀랍네요 .......

  • 3. ..
    '18.5.21 9:31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는 끝까지 완전 현실 연애와 흡사하고, 오히려
    훨씬 성숙한 사랑을 보여준 커플이라 배움이 많았어요.
    나중에 진아 욕먹는데.. ㅎㄷㄷ
    저는 다 이해가 되더만. 그럼, 사랑하면 부모, 직장 다 버리고 멀리 도망가버리는 게
    그게 드라마에서 할 소리예요.
    부모가 자식 일에 너무 관여해서도 안 되지만, 자식도 부모, 직장에 무책임하게 회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진아 나이에.. 무작정 기다려요. 떠난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이미 이별인데..
    암튼, 저도 잘 봤어요. 진짜 현실 밀착 드라마고, 그 만큼 작가와 연출이 훌륭했다는 거죠.

  • 4. .....
    '18.5.21 9:34 AM (1.232.xxx.51) - 삭제된댓글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벅차게 사랑하는 마음부터 그로 인한 미숙함, 실수까지
    서로 집안에서 반대하니 다 투명하게 소통못하고 오해가 쌓이는 것...디테일 하나까지 다.
    남자가 (무책임하다기보단...) 그렇게 확 지르는 마음?
    그걸 그냥 무작정 믿고 따라가지 못하는 마음..또한

    전 제 얘기 드라마로 만든 줄 알았어요 ㅎㅎ

    메이킹 필름 봤는데, 손예진 정해인이 촬영내내 행복했다고 하는 이유 알겠더라고요.
    정말 화기애애

  • 5. ..
    '18.5.21 9:35 AM (1.232.xxx.51)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벅차게 사랑하는 마음부터 그로 인한 미숙함, 실수까지
    서로 집안에서 반대하니 다 투명하게 소통못하고 오해가 쌓이는 것...디테일 하나까지 다.
    남자가 (무책임하다기보단...) 그렇게 확 지르는 마음?
    그걸 그냥 무작정 믿고 따라가지 못하는 마음..또한

    나중에 다 깨닫고 성숙 성장하는 거 까지도요..

    전 제 얘기 드라마로 만든 줄 알았어요 ㅎㅎ

    메이킹 필름 봤는데, 손예진 정해인이 촬영내내 행복했다고 하는 이유 알겠더라고요.
    정말 화기애애

  • 6. ...
    '18.5.21 9:36 AM (119.69.xxx.115)

    지들만 이해되고 행복하고 힐링하는 드라마.. 에효..

  • 7. ...
    '18.5.21 9:37 AM (1.232.xxx.51)

    욕할분들은 그냥 패스하세요^^

    왜 욕하고 비난하면서 시간 보내요

  • 8. ...
    '18.5.21 9:37 AM (119.69.xxx.115)

    용두사미가 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죠. 뮤비를 16부작으로 본 느낌

  • 9. 현실적인
    '18.5.21 9:38 AM (115.88.xxx.60)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요.. 막판에 새남친 등장으로 인해 욕은 많이 먹는듯 했지만 준희도 미국에서 잊고자 다른 여자도 만난거 같은데 결론은 서로가 잊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그 드라마 보는동안 잊고 살았던 연애 감정들도 떠올라서 어느새 입가에 웃음을 짓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부모,자식,회사 모든 관계를 다시 돌아볼수 있었던 드라마라 전 좋았어요..

  • 10. 저도요
    '18.5.21 9:50 AM (58.236.xxx.106)

    진아엄마가 미안하다 할때
    부모는 그 역할을 해야되는거야 란 대사엿나 공감갔어요
    속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로써 말해야할때가 있잖아요
    그걸 다 받아들일지 아닐지 설득할지는 자식역할이고요
    준희 도피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진아아버지가 가족사진 진아만 보는거 봐요 ㅠ

  • 11. ...
    '18.5.21 9:54 AM (61.79.xxx.197)

    저또한 매우 현실감있는 드라마라 평하면서 봤어요.
    사랑을 할때 설레임 벅참 오해 미숙한판단과 실행 그로인한 이별 그리고 재회...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가감없이..
    고스런히 날것으로 보여준 드라마였어요.
    저도 딱 저런 과정을 거쳐봤으니..물론 이별후 재회는 없었지만.ㅜㅜ
    제겐 아주 괜찮은 드라마 였습니다.

  • 12. 감정이입
    '18.5.21 9:57 AM (175.197.xxx.98)

    저도 감정이입해서 보다보니까 의외로 현실적인 커플에 가깝지 않나란 생각을 하며 보았고, 저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미국간다고 굳이 이별아닌 이별을 하면서 진아는 새로운 남자를 만난게 옥의 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요즘 문제화된 직장내 성희롱 부분까지 접목해서 나름 생각할 거리도 주고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둘의 케미와 아름다운 화면들이 설레고 연애때 감정을 되살아나게 해서 제일 좋았구요. ^^;

  • 13. ..
    '18.5.21 10:03 AM (182.211.xxx.112)

    저도 재밌었어요..아주 많이~

  • 14. ..
    '18.5.21 10:13 AM (49.165.xxx.180)

    저 위의 어느님이 진아아버지가 가족사진에서 진아만 본다는 말이 무슨 말슴인지...저는 그 장면 이해가 안돼서요..

  • 15. ㅇㄹㅇ
    '18.5.21 10:40 AM (211.184.xxx.199)

    15회 보고 엄청 욕했었는데
    마지막회 보고 나니 손예진의 행동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서준희는 역시 어리다는게 마지막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사랑에 올인하는 서준희 덕분에
    행복했었어요~
    예전 연애도 생각나고
    지금은 익숙해져버린 남편도 다시 한번 쳐다보구요..ㅋ
    1회 정도 연장해서 둘이 꽁냥거리는 거 조금 더 봤으면 했는데
    그게 제일 안타깝네요~
    진아는 준희 따라 미국가겠지요??ㅎㅎ

  • 16. 끝나서 아쉽네요
    '18.5.21 10:46 AM (175.223.xxx.179)

    다시 만나서 이쁜모습 더보여주면 좋겠는데 ㅎ

  • 17. ㄹㄹ
    '18.5.21 10:53 AM (223.38.xxx.117)

    가족사진 물끄러미 보다 진아를 유독 쳐다보더라구요
    말은 안하지만 항상 딸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그런딸이 미국을갔다면...?독립하는것도 우시는데

  • 18. 정말로
    '18.5.21 12:24 PM (117.111.xxx.98)

    헛헛함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빨리 전개되고 생략된 대사들 상황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오해도 있었지만
    전개도처럼 쭉 펼쳐 생각해보니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어간달까요.
    초반에 두 배우 케미도 너무너무 좋아서
    몇번이고 봐도 행복하구요,
    너무 잘봤고 앞으로도 다시보기 많이 할것같아요

    정해인 배우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내 주변사람인양 감정이입 되서 슬프고 힘들었네요
    이런 보석을 어떻게 알아보셨는지~

  • 19. ㅇㅇ
    '18.5.21 12:39 PM (221.163.xxx.18)

    네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였죠 드라마에 판타지만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구나 느꼈어요
    이 드라마에서 판타지라면 아마 우일하게 준희 캐릭터였고요 윤진아는 정말 현실에서 많이 보는 캐릭터이고 서투르면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어요 손예진 정해인 등 연기자들도 정말 잘 소화했어요.

  • 20. 동감
    '18.5.22 10:43 AM (69.157.xxx.193)

    몇 안되게 꼽는 드라마가 될듯해요.
    내내 공감하고 한장면도 놓치기 싫을 만큼 몰입도 최고였구요.
    배우들. 그리고 역시 안감독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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