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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진짜 이혼하고프네요

..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8-05-21 01:00:57
사는게 참 힘드네요
참 둘다 모자르지않게 살다가 만나 결혼하고 못살게 됐어요
외부적인건 평범하게 넉넉하게 사는것처럼 보이죠
아까 심하게 다툰후 문득 연예인이혼과 비슷하단 생각을 했어요
행복한모습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이혼?해서 황당하곤 했는데 나도 그런모습일까? 하는 생각이요.. 속은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져가고 있어요

주말내내 아팠는데 먹고싶은 주스한잔 사다주지 않네요
내가 바라지않고 기대하지않으면 그나마 싸움은없고 평타는 쳐요
저도 애초에 많이 기대한편이 아닌지라...

아직 아기가 어린데 이혼한다고 해서 애를 쉽게 주진않을것 같아요
그게 제일 두려워요 .. 저또한 경단녀고 직장을 구한다면 전과 다른 직정으로 구해야할것 같구요

오늘이 지나면 또 하루하루 살아가겠지만 미래준비를 찬찬히 해나가야할것 같아요 ...
IP : 211.36.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1 1:19 AM (39.115.xxx.134)

    주스가 먹고싶은데 사다줄래요? 라고 말은 하셨어요?
    말하지않으면 몰라요.
    내가 말하지않아도 알아주겠지. 해주겠지
    하지말고 대화로 풀어보세요.
    상대적인거라 남편분도불만이있을수있어요.
    서로 용인되는선까지 타협하며사는거죠.
    ...힘내세요

  • 2. .....
    '18.5.21 1:36 AM (14.45.xxx.38)

    애는 어리면 엄마한테 가요..
    엄마가 애를 안키우겠다고 하는경우만 아빠가 키워요
    아빠가 애를 키우는 이혼남들 보통 핏줄 못뺐겨서 전처에게서 쟁취해서 데려온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보면 엄마가 안키운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키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 3. 힘드시겠지만
    '18.5.21 1:42 AM (199.66.xxx.95)

    이 정도면 이혼이 아니라 관계를 개선하기위해 노력을 먼저 시도해 보셔야
    하는 시기 같은데요.
    인생이란게 만만치 않구요 낯모르는 두 타인이 만나 산다는건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해요.
    얘기해보시고 상담도 받으시고 책도 읽으시고 자기성찰도 해보시고 상대의 상처와 요구도 얼아보시고
    피터지게 싸워도 보시고...그후 이혼을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너무 쉽게 자기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려 하시네요.
    아이가 없으면 그러려니 할텐데...그런 정도의 노력도 없이
    아이에게서 아빠나 엄마를 잃게 하는건 무책임해 보여요.

  • 4. 세상 부부
    '18.5.21 2:06 AM (125.178.xxx.222)

    감정 상할 땐 대부분 그러고 살아요.

    내가 바라지않고 기대하지않으면 그나마 싸움은없고 평타는 쳐요

    쓰신 글에 답이 있네요. 조금 내려 놓으시고
    남편 요리를 잘 해서 멋지게 활용하세요.

  • 5. 슬퍼요
    '18.5.21 6:09 AM (211.36.xxx.120)

    관계개선이 안돼요 시간갈수록 더 나빠지기만 하는것 같아요
    사실 신혼때부터 삐걱거렸는데 .. 잘살아보자 되뇌이고 노력해도 도돌이표 더욱 더 지하늪으로 빠져드는 도돌이표..

    과일주스는 하나의 사소한 사건중 일부에요
    당연히 부탁도 했죠 사실 기대안하면 평타라는거.. 그속에 다 내 희생만 들어있는것 같아요

  • 6. 슬퍼요
    '18.5.21 6:16 AM (211.36.xxx.120)

    제 선택으로인한 만남과 결혼으로 아기가 생겼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저로인해 슬픔과 결핍감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하면 괴로워져요
    진정 인생이란게 이렇게 괴로운건지...
    내 선택이 이런거였는지..

  • 7. ..
    '18.5.21 7:4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82엔 억대 연봉자가 널려서 실감이 안 나겠지만 무직, 무일푼 상태에서 애까지 감당하려면 그게 지옥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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