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습관을 바꿨더니 살이 꾸준히 빠지네요

.. 조회수 : 35,006
작성일 : 2018-05-20 23:44:20
대학생 때까지 말랐다가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기 시작 하면서 살이 엄청 쪘어요.
이런저런 다이어트 시도해봤지만 뭘 먹지못하는 거, 혹은 먹기 싫은 걸 먹어야하는거, 극듸의 배고픔을 참아야하는거.. 의지박약인 저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좀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먹고..

그러다 실을 빼자고 생각하지말고 망가진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기로 하고 실천중인데 너무 배고프고 힘들지도 않고 꾸준히 살이 빠지네요.

제가 아침 점심은 회사에 있으니까 문제가 안됐는데 저녁이 늘 문제였어요.
혼자 살다보니 음식하기 귀찮아서 대충 사다먹고 그러니 건강한 음식보단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주로 먹었거든요
영양가는 없이 칼로리만 잔뜩인 그런거요. 신기한 게 그런 음식은 먹을수록 더 땡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녁 식사를 건강하게 바꿨어요. 최대한 자연에서 나온 식품 그대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구마 궈먹거나 계란 삶아먹거나 과일 사다먹거나요 가끔 두부 데쳐서 간장만 살짝 찍어먹기도 해요.
좀 배부르게 먹고 싶은 날엔 소고기 사다가 양파랑 같이 구워먹기도 하고요.

근데 이렇게 저녁 식사만 바꿨는데 효과가 꽤 좋네요. 일주일에 1.5 키로 정도씩 꾸준히 빠지고 있어요. 운동은 주 2회 줌바해요.

먹는 음식을 바꿨더니 오히려 군것질같은 거 생각도 안나고 (과자 엄청 좋아했거든요) 자기전에 소화가 다 되서 살짝 배고픈 느낌도 이젠 너무 좋아요.

입맛이 예민 해졌는지 햄 같은거 먹으면 이제 너무 짜게 느껴지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면 너무 달아요. 설탕맛이 확 느껴져요.
이런 걸 예전엔 대체 왜 맛있다고 그렇게 사다먹었는지...

끼니를 거를는 게 아니니까 배가 너무 고프지도 않고 밖에서 사람들 만날일 있을 때 가끔 먹는 외식으로 음식 욕구는 충족이 되고,
몸도 가벼워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있어요. 너무 좋네요.
진작 이렇게 먹는 거 신경쓰며 내몸을 좀 아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꾸준히해서 예전 모습 되찾으려구요

너무 서두르지 않고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이다 생각하며 해볼려구요.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여자는 예뻐야한다는 걸 요즘 너무 느끼거든요 ㅠㅠ

극단적 다이어트 말고 이렇게 습관바꿔서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공유 좀 해주세요 도전 받고 갈려구요 ㅎ
IP : 121.139.xxx.4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0 11: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좋네요.
    저도 과자 끊어야 하는뎅~

  • 2. 저요
    '18.5.20 11:50 PM (49.196.xxx.12)

    세째 낳고 찐 살... 하루 한끼 정도 아무거나 맘대로 내키는 데로 먹고 나머지는 물에 식초 조금 타서 많이 마시고.. 주말엔 거의 물만 왔다갔다 마시며 계속 잤어요. 18개월이라 모유수유도 심심풀이로 계속 하면서 5개월간 5,6 킬로 쉽게 뺐구요.. 운동추가 없이 낮잠 자면서 ㅋㅋ 과대광고 같네요^^

  • 3. 저요
    '18.5.20 11:52 PM (49.196.xxx.12)

    저녁에 조금 거하게 먹으면 아침 점심도 걸러도 괜찮더라구요. 정말 배고플 때 까지는 시간됬다고 먹지 않아요

  • 4. ㅇㅇ
    '18.5.20 11:53 PM (218.152.xxx.112)

    저는 외모 별로일땐 나를 꺼려하고 개무시하다

    내 외모가 나아지니 태도 돌변하는 사람 보면

    정말 정내미 떨어지던데..

  • 5. 일석이조
    '18.5.20 11:56 PM (175.121.xxx.207)

    아니 일석삼조네요
    건강과 피부
    그리고 다이어트까지.
    원글님 아주 잘 하고 계시구요,
    그 습관 쭉 이어 가세요.
    분명히 살도 빠지고 피곤함도 덜 느낄 거예요.
    얼마동안 하고 계신지 모르지만
    그런 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요요도 걱정없어요.
    그리고 더 좋은 소식은,
    그런 습관이 어느정도 몸에 배면
    지금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거~
    올해 52세인 제가
    여전히 청바지 25사이즈를 입는 비결이랄까요.. 제 자랑하자는 게 아니라는 거
    아시지요?

  • 6. ...
    '18.5.21 12:14 AM (203.234.xxx.204)

    저요.
    딱 그렇게 식습관 바꾸고 차 안타고 걷기로 감량했어요.
    16키로요.
    허리 32 입다가 26 입는데 저도 자랑은 아닙니다.
    국밥 너무 사랑하고 끼니때 국이나 찌개 꼭 있어야 했는데
    일단 국물은 죄다 끊고 먹고 싶은 건 아침에 먹었어요.
    몸살을 달고 살았는데 살 뺀 후 감기도 안걸리네요.
    소금, 설탕 줄이고 국물 안먹고 건강한 탄수화물 먹고
    자동차 사용 줄였어요.
    원글님도 화이팅.
    전 건강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 7. 다들
    '18.5.21 12:21 AM (122.38.xxx.224)

    독하시네요ㅜㅜㅜ
    아..배고프다ㅜ

  • 8. ㅜㅜ
    '18.5.21 12:25 AM (180.230.xxx.161)

    부러워요
    과자 끊기가 왜이리 어려운지ㅜㅜ

  • 9. ..
    '18.5.21 12:31 AM (1.224.xxx.8)

    저요.
    2년전에 식습관으로만 다이어트 시도해서 매달 1~1.5키로 꾸준히 빠져서 6개월만에 8키로 뺐어요.
    목표체중 달성.
    그뒤 2년 지났는데 요요 없어요.
    지금도 안 먹는 건 라면입니다.
    다른 식습관은 대체로 일상적인데요, 수시로 몸무게 잽니다.
    밤에는 가급적 탄수화물 안 먹고요, 저녁엔 대신 육류 먹어요.
    그러면 아침에 몸무게가 유지 또는 조금 줄어있습니다...
    참, 저는 운동은 거의 안합니다. 몸이 운동하면 잘 다쳐서 못한다고 봐야죠.
    과자류는 거의 안 먹습니다.

  • 10. 전 안되겠네요
    '18.5.21 12:39 AM (211.215.xxx.107)


    과자도 못끊겠고
    라면도 좋아하고 ㅠ
    무엇보다 떡볶이를 사랑하는지라 ㅠ ㅠ
    고기 싫어하고 채소 좋아하지만
    빵 떡 없이는 못.살아요.잉

  • 11. ,,
    '18.5.21 12:55 AM (119.194.xxx.222)

    간단해보이지만 넘나 좋은 팁~ 감사해요

  • 12. 포도주
    '18.5.21 1:03 AM (115.161.xxx.21)

    희망이 생기네요 ㅎㅎ
    단순히 먹고, 탄수화물 줄이면 군살이 빠진다
    쉬워서 좋고요

  • 13. 한달2kg빠짐..
    '18.5.21 1:10 AM (125.186.xxx.75)

    한끼는 바나나두개먹었어요. 두끼는 평소대로..

  • 14. ㆍㆍ
    '18.5.21 1:11 AM (122.35.xxx.170)

    저녁만 적게 먹어도 빠지는데 쉽지가 않네요.

  • 15. ..저는
    '18.5.21 4:15 AM (121.128.xxx.122)

    저녁에 자꾸 이것저것 먹게 되어
    하는 일이 육체노동이라 살이 찌네요.
    알면서도 저녁에 음식이 당겨요.
    속은 부대끼고.

  • 16. 운동하니까
    '18.5.21 4:41 AM (220.73.xxx.20)

    운동하기 전에는 사탕 한알만 먹어도 일키로 늘었는데
    몇년 동안 꾸준히 운동했더니
    쉽게 찌지 않아요
    적당히 먹으면 살이 빠지고 배터지게 먹으면 유지돼요
    그래도 빵 과자 라면 음료 초코릿은 못당해내요
    저것들은 먹었다 하면 복부 팔뚝 피하지방으로 다 가는 듯..

  • 17. 다이어트 정보
    '18.5.21 7:45 AM (175.223.xxx.18)

    감사 드려요

  • 18.
    '18.5.21 7:45 AM (183.98.xxx.95)

    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공복강태를 14시간 만들면 살이 좀 빠져요
    저녁을 6시에 먹고 그 뒤 아무것도 안먹구 물은 마시고요
    아침은 8시에 꼭 먹고 14시간 어려우면 12시간이라도 해 보세요

  • 19.
    '18.5.21 7:56 AM (58.140.xxx.193)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1.5키로빠진다면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
    운동도 일주일에 두번하신다면 많이 하시는것도 아닌데...

  • 20. 백프로 공감합니다
    '18.5.21 8:26 AM (14.52.xxx.157)

    저는 이번 주가 다이어트 셋째주로 접어듭니다.
    평생 성공과 요요를 반복하고 사십중반넘어 우리몸의 순환을 이해했어요. 저도 평생 지속 가능하도록 식습관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전 점심때쯤 두시간정도 일하는지라 이렇게 하고 있어요
    1.일어나면 7시반쯤 공복에 스트레칭 십분 쉬운 유산소 이십분정도해서 삼십분~40분 사이 아침운동을 합니다
    2.운동후 30분안에 단백질.채소론 간단히 식사합니다
    삶은계란,고구마,과일,양상치등 200칼로리는 보통 안넘는것같아요.
    3.11시정도에 한식위주 식사를 합니다.현미귀리잡곡밥으로 공기1/2 김치 참치 나물 등등으로 식사를 합니다.
    4.출근후 돌아오면 3시정도, 중학생 아이오는 시간이라 밥차려주고 저도 이때 닭가슴살 소고기 삼겹살 야채.등등 단백질위주 식사를 같이 합니다
    5.6시이전에 꼭 저녁 간단식사를 합니다. 과일이나 그날 먹고싶었던것들을 간단히 양을 조절해서 먹습니다.
    6.8시정도에 공복에 유산균을 먹습니다
    7.잠올때 잡니다
    8.정말 뭐가 먹고싶으면 6시이전에 먹으려 노력합니다.
    이때 넘 참으면 꼭 .9시10시 쯤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험이 많았거든요.

    포커스는 내몸에 들어가는건 되도록 좋은식재료로 준비한다는 겁니다.팁이라면 과일은 젤 먼저먹어 당이 확오르지 않도록 하고 삼겹살 같은 고기는 상추.치커리.겨자잎.등등 신선한 쌈채소를 아끼지않고 준비해놓고 먹습니다.쌈장도 해서 맛있게 먹습니다.
    **방울토마토나 과일등은 다소비싸도 크고 좋은 것들로 삽니다.과자 빵을 끊으니 소비방향이 달라진거죠.
    탄수화물 먹고싶을땐 미주라 토스트 아사삭 씹어 먹고,탄수화물 많이 먹었다싶으면 히비스커스 얼음넣어 시원하게 마십니다.
    약속은 보통 브런치로 잡는데 이때 빵등을 먹게되면 조절해서 먹고 그후 공복을 좀 길게잡고 저녁은 절대 굶지않고 단백질위주로 먹습니다.라떼도 잘마시고 김치도 잘집어먹고 합니다. 아*닭 시켜봤는데.정말 맛있고 다양하네요.
    3주째인데 1주일에 1키로씩 빠졌고 벌써 어깨걸림없어지고 몸이 마구 가벼워지네요

  • 21. 배프로 공감합니다
    '18.5.21 8:29 AM (14.52.xxx.157)

    아몬드 하루에 20알정도 나눠먹습니다.식욕도 조절되고 씹는맛도 있고 입심심할때 딱 좋습닏ㄱㆍ

  • 22. 고기가
    '18.5.21 8:57 AM (220.126.xxx.56)

    정말 든든해요 포만감도 충분히 들고 오래가죠
    저녁에 고기 일찍 배불리 먹고 야식 안하면 정말 좋아요
    저도 고기류 충분히 잘 먹고 지냈더니 감기가 없어요

  • 23. 원글
    '18.5.21 9:08 AM (223.62.xxx.52)

    제가 지금 과체중이고 다이어트 초반이라 효과가 좋은가봐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덜 먹으니까 몸에 부종이 없어지고 있어요.
    얼굴살이랑 뱃살은 제가 봐도 티가 날 정도로 빠졌어요.
    일단 그것만으로도 너무좋네요. 매일 아침마다 얼굴이 부어서 푸석해보이고 그러니까 더 나이들어 보였는데 요즘은 아침에 얼굴이 거의 안 부어요.
    이제 한달됐는데 꾸주히 하면 어느새 살도 다 빠지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24. ,,,
    '18.5.21 9:31 AM (1.240.xxx.221)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 25. 살류쥬
    '18.5.21 9:54 AM (1.218.xxx.145)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여자는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지요.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을 귀하게 대접하셨으면 합니다.

  • 26. 유한존재
    '18.5.21 10:04 AM (61.38.xxx.164)

    참 좋은 다이어트 팁들 많네요...
    저도 아이 들 낳고 55반 사이즈 잘 유지하고 잇었는데, 직장 다니면서 저녁에 8시이후에 집에 들어오니까
    폭식을 하게되더군요
    음식이 꿀맛인지라..나물 등 건강음식위주인데도, 많이 먹으니 살이 많이 찌더라고요
    며칠전 건강감진 받았는데..59.9kg (키는 168cm). 손막 발목이 가늘어서 언뜻보면 살쪄보이진 않는데
    배꼽 양옆으로 살, 허리 둘레 살이 두루뭉실..허벅지 안쪽이 봉긋..올라와 있어요. ㅠㅜ

    지금 이틀째, 스쿼트 150회(30회씩 5회 끊어서),
    플랭크 30초 버티고, 30초 쉬기 10회 반복. 했는데 효과가 있어요
    지금 허벅지 완전 아프고요,. 배 주변에 좀 딱딱해졌어요. 이러다 건강한 돼지가 되는건 아닌지..

    그리고 과자나 빵 등을 이틀동안 하나도 먹지않았어요. (저 몽쉘통통 넘 좋아해요...ㅠㅜ 울 집에 세 박스나 있는데...안먹었어요)

    세달동안,,운동으로 3킬로 뺴고 유지하면, 남편이가 3백만원 준다고 해서(날 완전 의지박약으로 본거지..)
    이 악물고 해보려구요....

  • 27. ...
    '18.5.21 10:33 AM (175.223.xxx.222)

    식습관 다이어트네요

  • 28. ..
    '18.5.21 10:45 AM (211.224.xxx.248)

    생노병사의 비밀에 단골 출연하시는 강재헌 의사가 쓴 비만,다이어트 책에보면 하루 세끼를 정성스레 차려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진다고 나와요. 한식으로. 그러면서 점점 밥양을 약간 줄이면 한달에 1킬로씩 일년이면 10킬로이상 요요없이 뺄 수 있다고. 병원에서 비만환자 그렇게 치료하나보던데요. 거기에 더 추가한다면 운동을 살짝 걷기나 뭐 그런거 해주면 더 도움되고.

  • 29. 와~~~~~
    '18.5.21 12:11 PM (119.198.xxx.45)

    정말 좋은팁 감사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온가족이 해야한대요

  • 30. 감사합니다.
    '18.5.21 12:16 PM (183.98.xxx.13)

    다이어트 팁 감사합니다.

  • 31. 나도빼자
    '18.5.21 12:4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헉... 그저께는 저는 짜장면이었고 어제의 저는 삼겹살이었군요 ㅠㅠ

  • 32. ㅠㅠ
    '18.5.21 12:49 PM (210.105.xxx.216)

    전 식습관 바꾼 것 유지하기가 쉽지 않네요. 1~2달 잘하다 또 다시 폭식, 한참 그러다 또 다시 교정하고 무너지고.... 입맛이 잘 변하지 않아 슬퍼요. 왜 이리 피자, 치킨, 라면, 과자, 빵 이런 게 계속 맛있는지... 40대 넘으면 이런 거 당연히 맛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 33. 참나
    '18.5.21 1:04 PM (118.42.xxx.226)

    식습관 바꿔서 살 빼봅시다

  • 34. ..
    '18.5.21 1:32 PM (218.149.xxx.34)

    그 흔한 명품가방은 물론 지갑하나 없습니다.
    대신 먹는 식재료의 품질에 아낌없이 투자해요. 과일도 제철에 가장 비싸고 크고 좋은걸로, 야채나 고기도 가장 신선하고 좋은것만 삽니다. 마트 잘 안가고 백화점 지하에서 당일 들어온것만 사거나 좋은 식재료 취급하는 온라인몰 이용해요.
    식당을 가도 신선한 재료 취급하는데만 골라서 갈려고 애를 쓰고요. 일단 입맛이 한번 올라가면 아이스크림이나 피자 군것질등 입에 대도 많이 못먹어요. 애들도 달라는대로 줘도 많이 못먹더라고요.

    그리고 공복시간 저녁 8시쯤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11시까지는 꼭 지킵니다. 일어나면 생수 배고플때마다 마시고요.
    그 시간은 배고픈걸 느끼는 시간으로 둬요. 이건 생활의 패턴에 따라 시간비율을 조정하면 될듯 싶어요.
    11시 되면 바나나 우유 혹은 불린오트밀등 먹고요.
    좀 지나고 점심, 저녁 정상적으로 먹어요.

    둘째 임신때 90키로까지 쪘다가 이 방식으로 천천히 모유수유 버프까지 받아 51키로까지 뺐고 틈 날때마다 걸어다녔어요. 가까운거리는 무조건 걷고요. 그 후에 필라테스 시작하면서 근력 붙어서 최종 55키로정도에서 멈췄고 이게 10년간 유지한 비결이에요.
    결혼전에 한번도 날씬해본적 없는 키 169 에요 ㅎㅎ

  • 35.
    '18.5.21 2:06 PM (211.36.xxx.57)

    아침 저녁은 자연식
    점심은 일반식하면 살빠져요
    근데 빨리 뺄려고 무리하게 하면 힘들고 요요도와요

  • 36. ..
    '18.5.21 2:10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필요할 때 이 글 봐야겠어요^^

  • 37. ...
    '18.5.21 3:55 PM (175.194.xxx.92)

    이 글, 댓글들 맞는 말이에요.
    저 역시 식단. 식습관 개선하고 효과 보고 있어요.

  • 38. oo
    '18.5.21 4:51 PM (116.255.xxx.252)

    좋은글 감사해요

  • 39. ㄷㅈㅅ
    '18.5.21 4:59 PM (183.103.xxx.129)

    탄수화물이 정말 살 많이 찌고 특히 배가 어마무시하게 늘어나요
    채소 초록잎 쌈채소 해조류는 배터지게 먹어도 살이 오히려 빠집니다
    소화 시키면서 소비되는 칼로리가 상당하다네요
    피부도 좋아지고 독소배출 변비 각종 고질병에도 좋답니다
    방법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생채식
    그리고 유산소만 하지 않고 간단한 맨몸 근력운동 조금씩만 해주면 자세도 꼿꼿해지고요
    유산소는 거창하게 할 것 없이 티비보면서 스텝퍼나 실내 자전거 돌리셔요

  • 40. 흐린날
    '18.5.21 5:20 PM (60.249.xxx.135)

    식습관만 잘 잡아도 다이어트가 되는군요...

  • 41. 반식
    '18.5.21 7:37 PM (1.229.xxx.197)

    저는 마흔 후반 6개월에 7킬로정도 감량했는데요 일부러 뭘 안먹거나 하지않고 양을 점차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특히 탄수화물 특히 밥양을 반정도로 줄였어요 나머지는 안먹는거 없어요 라면도 빵도 먹고 믹스커피도 한잔 마시고 치킨도 먹고 단 양을 줄이자 이렇게 마음 먹으면서
    실제로 이제는 몇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못먹게 됬어요
    그리고 결국에는 치킨도 라면도 먹는 횟수가 줄어들었구요 야채는 원래 좋아했었기에 잘 먹는 편이구요
    지금 1년째 유지하고 있고 가끔 입맛이 없어 잘 안챙겨 먹으면 살이 2킬로 정도 더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래요 뭔가를 억지로 먹으려 하던지 안먹으려고 참는거 이런거보다 먹을거 다 먹고 대신 조금씩만 먹는
    습관도 살빠지는 습관이에요 운동은 스트레칭 매일 20분이상 주말에 1시간반 걷기 하고 있어요

  • 42. dksmsepeh
    '18.5.21 7:50 PM (121.180.xxx.163)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든데 대단하세요
    식습관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다시 마음 다잡고 해봐야겠어요

  • 43. ...
    '18.5.21 8:17 PM (112.167.xxx.244)

    체중감량 정보 감사합니다

  • 44. 도움
    '18.5.21 8:44 PM (58.234.xxx.68)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5. 교과서적이지만.
    '18.5.21 8:58 PM (220.95.xxx.235)

    밤잠 자기전 야식은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요소가 될수있데요.
    독한마음 먹고 밤에 안먹는 습관.
    아침이 너무 상쾌하답니다.

  • 46. 다이어트
    '18.5.21 9:59 PM (110.70.xxx.241)

    아...저도 살빼야하는데, 참고할께요

  • 47. 마노
    '18.5.21 10:22 PM (5.24.xxx.119)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식습관 정보..저장할께요^^

  • 48. 슬림
    '18.5.21 10:25 PM (121.130.xxx.72)

    쉬우면서도 어려워요.. 식습관 바꾸기가 참 힘드네요..

  • 49.
    '18.5.21 10:32 PM (211.108.xxx.9)

    식이습관 다이어트 몸에도 좋을 것 같아요. 도움 되는 댓글들 저장해두고 감사히 읽을게요.

  • 50.
    '18.5.21 10:33 PM (175.114.xxx.166)

    식습관으로 살빼기 저장합니다 좋은 경험담 감사해요!

  • 51. .....
    '18.5.21 10:40 PM (114.200.xxx.153)

    다이어트 식습관 감사합니다

  • 52. ...
    '18.5.21 11:21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첫 끼니를 되도록 늦게 12시 정도 먹어요
    오트 다시마 바나나 토마토 큐브치즈 참외 계란 고구마
    점심 저녁중 한끼만 제대로 먹고 나머지는 위의 음식으로 보충합니다

  • 53. ....
    '18.5.22 8:34 AM (118.46.xxx.156)

    식습관 다이어트 감사해요

  • 54. amina
    '18.5.22 3:23 PM (1.234.xxx.17)

    저도 8년 전에 바꾼 식습관과 운동습관 실천 중이고 몸매 유지 중이에요. 피부와 건강도 따라오구요.

  • 55. ㅡㅡ
    '19.1.3 8:58 AM (122.35.xxx.170)

    식습관 다이어트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798 경기도 남부 3억대 전세 추천좀 해주세요 14 쁨이 2018/05/21 1,933
813797 중딩 담임이 울 아이를 대놓고 싫어해요... 상담가는데 어떻게 .. 17 조언 부탁해.. 2018/05/21 7,106
813796 김혜림-날위한 이별(1994년) 4 뮤직 2018/05/21 1,749
813795 50세 디디에두보는 넘 가볍나요? 2 주얼리 2018/05/21 2,848
813794 오빠랑 싸우고 시누들한테 연락하는 올케언니 8 시누입장 2018/05/21 3,548
813793 오늘이 부부의 날이래요 1 ... 2018/05/21 938
813792 낼 제주도 첨가는데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8/05/21 1,374
813791 강릉에 계신 분들, 내일 날씨로 바다부채길 갈 수 있을까요? 3 날씨 2018/05/21 1,080
813790 보네이도 선풍기 어떻게 켜나요? 3 ㅇㅇ 2018/05/21 934
813789 식당에서 식사하고있는데 빨간색 기호2번이 들어왔는데 8 ... 2018/05/21 1,704
813788 잘생긴 여자 연예인 누구 있을까요? 21 ... 2018/05/21 5,101
813787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기나요? 28 .. 2018/05/21 4,596
813786 드루킹 특검검사가 tk? 2 드루킹 2018/05/21 952
813785 인터넷 쇼핑 지나치게 사는 심리는 뭘까요? 11 ㄴㄴㄴ 2018/05/21 3,202
813784 이재명의 행동패턴 ㄷㄷㄷㄷㄷ 11 소름 2018/05/21 1,525
813783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 6 82cook.. 2018/05/21 1,946
813782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면 http 400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 2 ... 2018/05/21 742
813781 구운 목살 남은거요ㅜㅜ 3 돼지고기 2018/05/21 2,483
813780 한미회담 방해하는 언론들 2 ㅇㅇㅇ 2018/05/21 717
813779 풍치,충치,사랑니발치,턱관절 장애 어느 것 먼저 치료? 3 ㅣㅣ 2018/05/21 1,679
813778 헤나로 집에서 염색하시는 분 계세요? 6 머리 2018/05/21 1,783
813777 반포나 고터쪽 방학때 1대1로 배울수있는 수학학원 3 중고등맘 2018/05/21 953
813776 어떤 배우의 연기 변신이 기억 남으세요? 21 배우 2018/05/21 3,103
813775 눈썹거상 3 .. 2018/05/21 2,285
813774 내일 절에 가려고 하는데요~ 8 애둘맘 2018/05/21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