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보 잠깐 하려면 개용품 있어야 하나요?

익명1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8-05-20 23:24:14

강아지 좋아해서 유기견 카페 갔다가

구석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이뻐서 곁에 있어주다가 왔는데요

돌아와 그 카페 인스타를 보니

그 강아지 태명이 우리 아가 태명이랑 같은거더라고요

괜히 맘이 더 가고,

2년 째 입양이 안되어 계속 거기 있다는데

몇 달이라도 임보를 할까 싶은데

개용품이 하나도 없어서요..

다 갖춰놓고 해야 하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80.69.xxx.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0 11:28 PM (223.62.xxx.217)

    임신중이면 입양도 못할텐데
    괜히 정 들이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여러번 버려지는거 개도 힘듭니다

  • 2. ...
    '18.5.20 11:29 PM (223.62.xxx.217)

    그리고 임시보호라도 보호하고 보살펴야하는데
    당연히 애견 용품 필요하지요

    어설픈 동정은 서로에게 상처예요

  • 3. 익명1
    '18.5.20 11:33 PM (180.69.xxx.24)

    임신중은 아니고요..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키워본지 너ㅁ 오래되어서 어떨지 몰라서요

  • 4. 익명1
    '18.5.20 11:34 PM (180.69.xxx.24)

    애들은 커요..중딩이랑 초딩

  • 5. 감사합니다.
    '18.5.20 11:3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우선은 다치거나 도망가지 않게끔 가슴줄 있으면 되고요.
    사료랑 배변 패드등도 준비가 되어야 해요.
    나머지는 필요한 거에 따라 준비하심 됩니다.
    임보또한 다른 형태의 사랑입니다.

  • 6. ...
    '18.5.20 11:37 PM (223.62.xxx.217)

    임보는 키울생각하고 들이셔야해요

    지금 거처가 없는것도 아니니
    임시보호 할 필요도 없는것같고
    괜히 데려왔다가 다시 데려다놓으면
    그냥 놔둔만 못해요

    유기견에게 버려지는 고통이 얼마나 큰데요...

  • 7. 익명1
    '18.5.20 11:38 PM (180.69.xxx.24)

    그동안 외국 나갈 일이 있어서 꺼려지는 면이 컸고요
    이제 한국에 꽤 오래 있을 건데
    그 강아지 특성이 또 혼자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우리랑 잘 맞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저도 재택하는 시간이 많거든요...

    아..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도 그 강아지를 보고 왔는데 너무 이쁘다고 그랬거든요..
    사료나 패드 등은 소모품이니 어쨌든 사야겠고 말이죠.

  • 8. ..
    '18.5.20 11:4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임보하다 주인 찾아보내는거 아니고 못키우니까 다시 보내닌거 죄책감들고 힘들까봐 선뜻 못하겠던데..
    임보하려면 계속 키울생각하고 해야해요.

  • 9. ...
    '18.5.20 11:43 PM (223.62.xxx.217)

    외국 나갈때 데려갈 생각으로 들이셔야죠....
    그 정도 책임감 없으면 하지마세요

  • 10. ..
    '18.5.20 11:5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윗님..정답! 저도 그게 기준이었어요!
    그래서 냥이 두마리밖에 못키워요.
    얘네 둘은 만에 하나 이민가더라도 데려갈수있단 확신을 갖고 키우고있어요!

  • 11. 그냥
    '18.5.21 12:05 AM (121.145.xxx.150)

    이참에 입양하세요~
    강아지들마다 성격이 달라요
    조용한 성격이 가족과 맞다면
    잘된것 같은데요

  • 12. ㅡㅡㅡ
    '18.5.21 12:12 AM (175.193.xxx.186)

    임보만이라도 해주시는게 어디예요 기본 용품 산책시키실 줄이랑 말씀하신 소모품, 발톱깎이 등 정도면 돼요 집은 방석같은걸로 대체하심 되고

  • 13. ...
    '18.5.21 12:18 AM (118.176.xxx.202)

    ㄴ 임보는 임시보호라서 거처가 없을때 하는겁니다
    거처가 있는 개를 왜 임보하나요?

  • 14. 임보해주세요...
    '18.5.21 12:21 AM (122.35.xxx.152)

    '센터'에서 지내는가 본데...일반 가정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지내는 거랑 천지 차이죠.
    입양..해주시면 좋지만, 1년이건 2년이건..가족으로 함께 지낸 기억을 아이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용품...별거 없어요. 배변패드랑, 가슴줄, 사료면 되요. 미리...감사합니다!

  • 15. ...
    '18.5.21 2:12 A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자주가서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임보도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이 하시는거고 센터에서도 입양을 전제로 하는걸껄요?
    만약 입양생각 있으셔도 자주가서 얼굴좀 익히고 입양하시는게 개에게 좋을거에요.

  • 16. ....
    '18.5.21 2:29 AM (125.186.xxx.159)

    예쁘고 맘이가서 몇달 대리고 있어보겠다.. .
    그래도 되는거면 입양 안하고 가끔 생각날때 센터에가서 눈길가는애 대려다가 몇일 대리고 놀다 다시 돌려 보낼걸. ..
    센터에 있는애들 불쌍해요.
    입양해서 끝까지 책임질거 아니면 그냥 자주가서 예뻐해 주세요...

  • 17. 쭈니
    '18.5.21 7:39 AM (58.78.xxx.45)

    임보해주시면 강아지한테 너무 좋죠.
    조용한 성격인데 지금 있는곳 얼마나 힘들겠어요.
    좋은환경에서 사랑 받으면 이뻐져서 입양확룰도 늘어나요.
    고민하지 마사고 임보하세요.
    저도 지금은 예민한 아이때문에 못하지만
    나중엔 임보맘 되려구요.

  • 18. 그나저나
    '18.5.21 8:03 AM (220.86.xxx.165)

    임보 뜻을 몰라서 찾아봤더니 ‘임시보호’라는 뜻인데
    다들 알아보고 답글 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 19. 익명1
    '18.5.21 8:31 AM (180.69.xxx.24)

    센터측에 물어볼게요
    그게 강아지한테 해롭다면 안해야죠

  • 20. .....
    '18.5.21 10:49 AM (222.108.xxx.16)

    몇 달만 데리고 있어보겠다.. 는 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입양하겠다.. 는 생각으로 데려오시는 게 맞을 듯요..
    임시보호는, 지금 당장 갈 곳 없는 개를, 다른 곳에 입양될 때까지 일시적으로는 맡아주는 건데
    이미 그 개는 거처가 있잖아요..
    물론 원글님 집이 더 좋기야 좋겠죠,..
    그런데 몇 달만 왔다가 도로 돌아가야되면
    그 개는 굉장히 심정적으로 힘들 거예요..
    다시 한 번 버려지는 느낌이 들 거라서요..
    그래서..
    아예 데려오는 입양이 아니고,
    몇 달만 데리고 놀아주다가 도로 돌려보낼 꺼면..
    개가 받을 상처가 크니,
    그냥 차라리 자주 가서 거기서 놀아주시는 게 나을 듯요..

  • 21. ..
    '18.5.21 11:10 AM (1.227.xxx.227)

    임보하시면 아이도 더행복할거같아요 일단 사료패드 말고는 집에 잘안쓰는그릇에 물이랑 사료주심되고 필수품은 3미터산책줄이랑 가슴띠요 카페개라 산책자주못했을수있어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 22. 익명1
    '18.5.21 4:24 PM (180.69.xxx.24)

    센터에 문의하니 입양전제로만 임보 받는다고 해요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니 덤비진 않으려고요
    나중에 해외로 나가는 아이들 임보나 해볼래요
    그런 아이들은 임보 보내더라고요
    외국 나가기 전에 몇달 만이라도 행복하라고..

  • 23. 음...
    '18.5.22 9:5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입양전제하지 않고 단기 임보 허락해주는 보호소들도 있어요. 입양 전제로 안 하더라도 정들고 성격맞으면 자연스레 입양전환으로들 바꾸세요. 아이들 소개 포스팅에서 성격 대략 흝어보면 저아이가 맞겠다 안 맞겠다 대충 감이 오고 임보 데려와서 지내보면 거의 맞더라고요.
    초짜 아니고 참을성 있으시다면 임보 강력 추천이요.
    아이들 순박한 눈만 마주 봐도 자연 힐링 되는 그 매력을 아시려는지...

    https://m.cafe.naver.com/pajupetlov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305 열감, 갱년기겠죠? 2 갱년 2018/08/12 3,396
842304 녹취 내놓자 말바꾼 김경수 센다이, 추천은 했을 수도 14 ........ 2018/08/12 2,789
842303 인덕션으로 바꾸려는데 고양이 키워서요.. 8 안전 2018/08/12 1,967
842302 갈라치기? 손가혁들이 문정부 욕하고 다니는 증거.jpg 27 원팀좋아하네.. 2018/08/12 741
842301 요즘 유튜브로 빨강머리앤을 보는데요 19 씨그램 2018/08/12 4,652
842300 대학생딸 다이어트 12 ... 2018/08/12 3,113
842299 요즘 복숭아가 왜 이리 맛있나요? 14 꿀물 2018/08/12 6,044
842298 4등급이하 아이들 학종 준비하나요? 9 고2맘 2018/08/12 3,388
842297 진짜 이상한 일이네요 ㅠㅠ 11 오리알 2018/08/12 6,393
842296 고등 하루종일 피시방 있는데 5 ㅇㅇ 2018/08/12 1,342
842295 갈라치기.. 다들 눈치 채셨죠? 46 .. 2018/08/12 3,917
842294 부모중 한쪽만 닮은 경우 둘째도 그런가요? 5 궁금해서요... 2018/08/12 1,240
842293 골프 안 치는게 바보 같아보이나요? 21 . . 2018/08/12 4,399
842292 ㅇㅅㄱ 뜻 13 내참 2018/08/12 5,524
842291 자기 인생에 지긋지긋한 것들 얼마나 있나요? 13 지긋지긋 2018/08/12 3,631
842290 예전 82에 유명했던 피부 걱정이신분들을 위한 약재, 팩 소개링.. 2018/08/12 1,045
842289 바오바오 겨울에도들어요? 7 나도;; 2018/08/12 3,229
842288 보온병이랑 cd 는 어떻게 버리나요? 2 아기사자 2018/08/12 2,020
842287 경북도당 대의원대회 트위터 후기 7 경북당원최고.. 2018/08/12 1,021
842286 과민성대장증후군 ㅠ 4 우울 2018/08/12 1,837
842285 사주에 토(흙)만 없다는건 어떤가요? 17 맘~ 2018/08/12 4,514
842284 가까운 지인중 투자자로 성공하신분 계실까요? 2 궁금 2018/08/12 1,071
842283 82쿡 베스트 레전드 글 모음 리스트네요. 61 감사 2018/08/12 15,131
842282 손담비..그래, 나만 살찐 게 아니었어!!! 30 담비야.. 2018/08/12 27,482
842281 어제 같이 살래요"김미경씨 체크롱베스트 어디제품? 테마 2018/08/12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