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좋아해서 유기견 카페 갔다가
구석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이뻐서 곁에 있어주다가 왔는데요
돌아와 그 카페 인스타를 보니
그 강아지 태명이 우리 아가 태명이랑 같은거더라고요
괜히 맘이 더 가고,
2년 째 입양이 안되어 계속 거기 있다는데
몇 달이라도 임보를 할까 싶은데
개용품이 하나도 없어서요..
다 갖춰놓고 해야 하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강아지 좋아해서 유기견 카페 갔다가
구석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이뻐서 곁에 있어주다가 왔는데요
돌아와 그 카페 인스타를 보니
그 강아지 태명이 우리 아가 태명이랑 같은거더라고요
괜히 맘이 더 가고,
2년 째 입양이 안되어 계속 거기 있다는데
몇 달이라도 임보를 할까 싶은데
개용품이 하나도 없어서요..
다 갖춰놓고 해야 하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임신중이면 입양도 못할텐데
괜히 정 들이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여러번 버려지는거 개도 힘듭니다
그리고 임시보호라도 보호하고 보살펴야하는데
당연히 애견 용품 필요하지요
어설픈 동정은 서로에게 상처예요
임신중은 아니고요..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키워본지 너ㅁ 오래되어서 어떨지 몰라서요
애들은 커요..중딩이랑 초딩
우선은 다치거나 도망가지 않게끔 가슴줄 있으면 되고요.
사료랑 배변 패드등도 준비가 되어야 해요.
나머지는 필요한 거에 따라 준비하심 됩니다.
임보또한 다른 형태의 사랑입니다.
임보는 키울생각하고 들이셔야해요
지금 거처가 없는것도 아니니
임시보호 할 필요도 없는것같고
괜히 데려왔다가 다시 데려다놓으면
그냥 놔둔만 못해요
유기견에게 버려지는 고통이 얼마나 큰데요...
그동안 외국 나갈 일이 있어서 꺼려지는 면이 컸고요
이제 한국에 꽤 오래 있을 건데
그 강아지 특성이 또 혼자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우리랑 잘 맞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저도 재택하는 시간이 많거든요...
아..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도 그 강아지를 보고 왔는데 너무 이쁘다고 그랬거든요..
사료나 패드 등은 소모품이니 어쨌든 사야겠고 말이죠.
임보하다 주인 찾아보내는거 아니고 못키우니까 다시 보내닌거 죄책감들고 힘들까봐 선뜻 못하겠던데..
임보하려면 계속 키울생각하고 해야해요.
외국 나갈때 데려갈 생각으로 들이셔야죠....
그 정도 책임감 없으면 하지마세요
윗님..정답! 저도 그게 기준이었어요!
그래서 냥이 두마리밖에 못키워요.
얘네 둘은 만에 하나 이민가더라도 데려갈수있단 확신을 갖고 키우고있어요!
이참에 입양하세요~
강아지들마다 성격이 달라요
조용한 성격이 가족과 맞다면
잘된것 같은데요
임보만이라도 해주시는게 어디예요 기본 용품 산책시키실 줄이랑 말씀하신 소모품, 발톱깎이 등 정도면 돼요 집은 방석같은걸로 대체하심 되고
ㄴ 임보는 임시보호라서 거처가 없을때 하는겁니다
거처가 있는 개를 왜 임보하나요?
'센터'에서 지내는가 본데...일반 가정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지내는 거랑 천지 차이죠.
입양..해주시면 좋지만, 1년이건 2년이건..가족으로 함께 지낸 기억을 아이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용품...별거 없어요. 배변패드랑, 가슴줄, 사료면 되요. 미리...감사합니다!
자주가서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임보도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이 하시는거고 센터에서도 입양을 전제로 하는걸껄요?
만약 입양생각 있으셔도 자주가서 얼굴좀 익히고 입양하시는게 개에게 좋을거에요.
예쁘고 맘이가서 몇달 대리고 있어보겠다.. .
그래도 되는거면 입양 안하고 가끔 생각날때 센터에가서 눈길가는애 대려다가 몇일 대리고 놀다 다시 돌려 보낼걸. ..
센터에 있는애들 불쌍해요.
입양해서 끝까지 책임질거 아니면 그냥 자주가서 예뻐해 주세요...
임보해주시면 강아지한테 너무 좋죠.
조용한 성격인데 지금 있는곳 얼마나 힘들겠어요.
좋은환경에서 사랑 받으면 이뻐져서 입양확룰도 늘어나요.
고민하지 마사고 임보하세요.
저도 지금은 예민한 아이때문에 못하지만
나중엔 임보맘 되려구요.
임보 뜻을 몰라서 찾아봤더니 ‘임시보호’라는 뜻인데
다들 알아보고 답글 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센터측에 물어볼게요
그게 강아지한테 해롭다면 안해야죠
몇 달만 데리고 있어보겠다.. 는 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입양하겠다.. 는 생각으로 데려오시는 게 맞을 듯요..
임시보호는, 지금 당장 갈 곳 없는 개를, 다른 곳에 입양될 때까지 일시적으로는 맡아주는 건데
이미 그 개는 거처가 있잖아요..
물론 원글님 집이 더 좋기야 좋겠죠,..
그런데 몇 달만 왔다가 도로 돌아가야되면
그 개는 굉장히 심정적으로 힘들 거예요..
다시 한 번 버려지는 느낌이 들 거라서요..
그래서..
아예 데려오는 입양이 아니고,
몇 달만 데리고 놀아주다가 도로 돌려보낼 꺼면..
개가 받을 상처가 크니,
그냥 차라리 자주 가서 거기서 놀아주시는 게 나을 듯요..
임보하시면 아이도 더행복할거같아요 일단 사료패드 말고는 집에 잘안쓰는그릇에 물이랑 사료주심되고 필수품은 3미터산책줄이랑 가슴띠요 카페개라 산책자주못했을수있어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센터에 문의하니 입양전제로만 임보 받는다고 해요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니 덤비진 않으려고요
나중에 해외로 나가는 아이들 임보나 해볼래요
그런 아이들은 임보 보내더라고요
외국 나가기 전에 몇달 만이라도 행복하라고..
입양전제하지 않고 단기 임보 허락해주는 보호소들도 있어요. 입양 전제로 안 하더라도 정들고 성격맞으면 자연스레 입양전환으로들 바꾸세요. 아이들 소개 포스팅에서 성격 대략 흝어보면 저아이가 맞겠다 안 맞겠다 대충 감이 오고 임보 데려와서 지내보면 거의 맞더라고요.
초짜 아니고 참을성 있으시다면 임보 강력 추천이요.
아이들 순박한 눈만 마주 봐도 자연 힐링 되는 그 매력을 아시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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