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 상대로 수업을 다니는데요
작성일 : 2018-05-20 22:25:10
2565193
정말 드물지만 간혹 이런 아가들이 있어요
이를테면 그림이 있는 낱말 카드를 보여주고 단 한번 설명 해주고 나면
그걸 완벽히 다시 찾아내고 기억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보통 평범한 아이들은 '수없이' 반복을 해줘야 하는데
단한번의 가르침으로 내지는 몇번 가르치지 않아도 그걸 기억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보통 어머님들이 둘째도 저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있어서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보면
그랬던 아이들 대부분이 공부를 참 잘하더라구요
너무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나
얼마전 둘째 아이 가르쳐달라해서 갔던 집의 첫 아이가 기억에 남을만큼
습득력이 좋있어요
그 아이가 지금은 중학생인데 어머니 말씀이 하루에 2시간 공부한다고 해요
그런데 전교에서 매번 1등 2등 한다 하더라구요
IP : 211.36.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생님
'18.5.20 10:31 PM
(49.196.xxx.12)
선생님들한텐 재능이 보이나 보더군요.
제 아이도 스폰지 같이 흡수력? 너무 좋다고 본인이 혹시나
수업중에 말실수할까봐 조심스럽다고 까지 하시더라구요
2. 부럽다
'18.5.20 10:33 PM
(118.223.xxx.155)
애셋 키워보니 공부도 소질이다 싶어요
또 머리 좋은 아이가 확실히 잘 하구요
셋인데도 다 다르니 여러 아이 지도해본 분이면 그게 더 잘 보이겠지요
3. ....
'18.5.20 11:04 PM
(221.157.xxx.127)
저도 피아노레슨 하는데 이미 6살때 딱 보여요 다이나믹한 변화는 거의 없었고 머리가 뛰어나구나 느낀애는 공부도 최상위
4. ...
'18.5.21 12:08 AM
(175.223.xxx.176)
저희 애도 스폰지 얘기 여러번 들었어요.
유치원, 미술, 피아노, 태권도, 수학, 영어까지 어떤 학원이든 어릴때부터 가는 곳마다 특별하다는 소리 듣고 지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잘 모르지만 그런 말들이 정말 예언력이 있는건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5. 제가 그랬던 사람
'18.5.21 1:35 AM
(14.39.xxx.7)
6세때 아이큐가 140 넘었어요 그러니까 머리가 나쁜 애 아니고 학습력 좋았고 노력도 해서 강남에서 중학교 때까지 전교 5등내 가장 점수 높은 특목고에 스카이에 좋은 회사까지 수월하게.. 근데 좋은 남자 스스로 내치고 내 실력으로 내 안목으로 까다롭게 내가 고른 남자랑 살면서 개고생 합니다 반면에 공부 훨씬 못해서 별로 그냥 그럭저럭인 학교간 친구들 중에 저보더 좋은 직장 간 친구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기랑 잘 맞는 남편 만나서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친구들이 행복도가 높던데요 .공부도 잘하고 결혼도 행복하게 되면 좋지만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전 후자 고룰래요 공부는 타고난 거라지만 결혼은 정말 타고난거로도 잘 안되는... 운명이라기엔 표현하기 힘든.. 암튼 어려운 거 같아여 쉬운 거 같이 보이다가도 살짝만 실수하면 인생 조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3412 |
결혼은 비슷한 영혼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야 3 |
.... |
2018/05/22 |
3,524 |
| 813411 |
어린 자식이 죽어도 장례를 치루나요? 3 |
흠 |
2018/05/22 |
4,245 |
| 813410 |
[펌][충격] 나경원 비서 박창훈, 경악할 중학생 협박 통화 '.. 12 |
말문이 막혀.. |
2018/05/22 |
5,394 |
| 813409 |
초등 도시락 어떻게 싸면 간단하고 맛있을까요 11 |
도시락 |
2018/05/22 |
2,950 |
| 813408 |
나의아저씨 인물분석- 진상의 정석 큰아들편 5 |
쑥과마눌 |
2018/05/22 |
3,738 |
| 813407 |
이재명의 가족사 악용하는 사람 누구인가아아아~~~ 13 |
08__hk.. |
2018/05/22 |
1,148 |
| 813406 |
이밤, 빌보드 방탄 리액션을 어쩌다 보게 됐는데 29 |
ㅇㅇ |
2018/05/22 |
5,071 |
| 813405 |
마음 가는 대로 선곡 31 1 |
snowme.. |
2018/05/22 |
704 |
| 813404 |
남편이 술먹고 또 늦네요. 절망적입니다. 18 |
ㅇㅇ |
2018/05/22 |
7,934 |
| 813403 |
자유한국당 “이낙연 총리, 선거중립 위반 의혹".. 6 |
.... |
2018/05/22 |
1,998 |
| 813402 |
옷에 전혀 관심 없는 남편 많나요? 4 |
.. |
2018/05/22 |
2,043 |
| 813401 |
이 상황은 어떤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 37 |
고민 |
2018/05/22 |
6,953 |
| 813400 |
판매직 인수인계 어느정도까지 해줘야할까요 1 |
모르겠지 |
2018/05/22 |
932 |
| 813399 |
이마에 한줄 주름이 굵게 잡히려해요 7 |
보톡스ㅠ |
2018/05/22 |
2,363 |
| 813398 |
간단한 건강식 블로거좀 알려주세요 2 |
자영업자 |
2018/05/22 |
1,863 |
| 813397 |
육회로 국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8 |
82님들 |
2018/05/22 |
1,781 |
| 813396 |
부모랑 여행가기 싫어하나요? 11 |
중딩 |
2018/05/22 |
3,958 |
| 813395 |
집에 바퀴를 대하는 법 23 |
꺙꺙이 |
2018/05/22 |
5,222 |
| 813394 |
온가족이 육군현역 만기제대한 엘지 6 |
엘지 |
2018/05/22 |
2,125 |
| 813393 |
솔직히 북한 핵폐기 취재 못갔으면 좋겠어요. 15 |
남한기레기 |
2018/05/22 |
3,198 |
| 813392 |
82쿡님들은 어떤 드라마 부터 기억이 나세요..?? 37 |
.. |
2018/05/22 |
2,510 |
| 813391 |
국회의원의 국회 내 투표를 할 때 무기명 투표를 폐지하게 합시다.. 7 |
ㅡㅡㅡㅡ |
2018/05/22 |
746 |
| 813390 |
자식의 하위권 성적 21 |
... |
2018/05/22 |
6,231 |
| 813389 |
나경원 비서 박창훈, 경악할 중학생 협박 통화 '응징' 녹취록 11 |
헐 |
2018/05/22 |
2,817 |
| 813388 |
공포물, 기묘한 미스테리한 이야기 좋아하는 남자 어떤가요? 5 |
..... |
2018/05/22 |
1,7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