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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사 선임 질문드려요

갈등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8-05-20 20:53:15
형사 및 민사사건 등 진행할때
아는 변호사에게 의뢰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쌩판 모르는 변호사에게 의뢰하는게 좋을까요?

시숙? 남편의 외삼촌이 판사출신 변호사이고

매우 가까운 이웃이 변호사예요. 남편보다는 부인이랑 친해요. 이분은 사시출신 중간로펌 변호사고 상황설명이나 간단한 회의 사정설명하는데 편의성이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다만 둘 다 에게 사건 수임하면 사생활을 너무 노출하게 될거고 나중에라도 모르는 척 하거나 서로 맘상하면 안될 사이라서 완전 남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선택하는데 참고될법한 이야기 해주세요.
IP : 14.40.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0 8:58 PM (39.118.xxx.140)

    사시출신 " 성실한" 변호사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건성나발인 변호사라고 부르기조차 화나는 인간들 많습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니 아는 분이 나을듯하네요

  • 2. ㅇㅇ
    '18.5.20 9:00 PM (218.152.xxx.112)

    일은 아는 사람보다 아예 남에게 맡기는게 더 낫지 않나요

  • 3. 아는 분은
    '18.5.20 9:00 PM (14.40.xxx.68)

    두분다 사시출신이세요.
    삼촌분은 50대 이웃은 40대고 또 먼 친척도 변호사 있기는한데 거의 왕래없는 분이고요.
    사시출신의 이무관계없는 변호사 찾으면 될까요?

  • 4. ㅇㅇ
    '18.5.20 9:02 PM (218.152.xxx.112)

    지인이면 뭐 약점 잡히고 이런 문제보다

    일을 아는 사람한테 맡기면
    비즈니스 관계에서 당연히 해야 할 말도 조심스럽게 되고
    뭐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 5. ...
    '18.5.20 9:05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사건 크기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판사출신 변호사가 사소한 사건을 수임하지는 않을테고
    옆집도 변호사와 친한게 아니고 그 부인과 친하다면서요?

  • 6. 사건 크기는 그렇게 안커요
    '18.5.20 9:1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몇천만원 수준이고
    판사출신은 삼촌이니까 작아도 맡길 수 있고 사시 조금 뽑을시절분이라 독하게 공부하고 돈도 좋아하고 가족한테나 어른들한테 돈쓰는거 보면 손크고 매너도 좋아요.

    이웃은 단독단지라 애들 터울이 있어 놀이터나 겨울에 눈치울때나 스몰톡 정도는 십여년 하고 사는 사이예요. 일 많아 바쁜데 애들한테 최대한 자상하고 젊잖은 분같아요.

  • 7. 몇천만원 정도고
    '18.5.20 9:23 PM (14.40.xxx.68)

    판사출신이면 그 정도 규모는 수임 안받나요?
    그래도 수임가능할것 같아요.
    집안 행사 많은 편이라 일년에 몇번 봬요.
    연 1회는 여행 꼭 가는 집안이고, 제사나 명절에 시간 비껴도 두세번은 보게되니까요.

    이웃은 단독단지라 놀이터나 눈치울때 스몰톡 정도 십여년 하는 사이고 여자들끼리는 점심하거나 아주가끔 호프하고요.

    모르는 사람 찾아야되면 사시출신으로 또다른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8. ...
    '18.5.20 9:29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친하고 맡아만 준다면 판사출신변호사가 낫겠지만
    그 정도면 안 맡을거 같네요

  • 9. 판사출신이
    '18.5.20 9:3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대단한가요?
    집안일에 안빠지고 열심히 다니시던데..

  • 10. ...
    '18.5.20 9:49 PM (223.62.xxx.217)

    본인 친척인데
    여기서 이러지말고
    친하면 판사출신변호사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친하다면서 왜 여기서 질문인지...?

  • 11. .....
    '18.5.20 9:52 PM (110.8.xxx.13)

    당연히 아는 변호사에게 맡기셔야지요.

    개인적으로 모르는 변호사에게 맡기시려면.. 그 분 의뢰인이었던 사람이 추천하면 오케이~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변호사는 상담을 본인이 직접 안하는 사람 그리고 필요할 때 연락이 잘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소송이라는게
    '18.5.20 10:00 PM (14.40.xxx.68)

    소송까지 갈만큼 갈등이 생긴 상황이고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의뢰하면서 알리고 싶지 않은 것들 이야기해야하니 그걸 감수하고 하는게 낫나. 라는 거죠.

    친구가 소송한다고 했으면 둘 다 망설이지 않고 소개했을 거예요.

  • 13. 00
    '18.5.20 10:03 PM (175.123.xxx.201)

    보통은 친척 가족 안해요
    중한거라면 더더욱

  • 14. snowmelt
    '18.5.20 10:04 PM (125.181.xxx.34)

    전관예우가 생각만큼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소송에서 무조건 변호사만 믿고 있으면 안 돼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서면 제출 전에 미리 받아서 원글님 의견과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시고요. 변호사가 지인, 더구나 집안 어른이면 조심스러워서 의뢰인으로서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것들을 못 할 수도 있어요.
    지인께 사건을 의뢰하기 보다는 추천을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변호사도 나름 전문분야가 있으니 참고하시는데 그 타이틀이 그닥 의미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사건 실적으로 확인하시고요.
    형사건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선임해야 수사의 방향이 잘못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선임 계약은 심급마다 하는 것이 원칙이니까 3심까지 위임하려면 약정을 꼭 넣으세요.
    성공보수는 '돈을 회수했을 때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계약하세요. 자칫하면 승소하고도 내 돈은 못 찾고 성공보수는 챙겨줘야 할 상황이 생깁니다.

  • 15. snowmelt
    '18.5.20 10:06 PM (125.181.xxx.34)

    변호사 징계정보 찾기
    http://www.peoplepower21.org/lawyer
    변호사가 싫어하는 의뢰인의 유형
    http://legalinsight.co.kr/archives/53355

  • 16. 스노우멜트님
    '18.5.20 10:26 PM (14.40.xxx.68)

    감사합니다.
    삼촌은 성실한 분이시고 이웃도 좋은 분이세요.
    소송씩이나 하려니까 이런일에 휘말리고 속상한 일 꺼내서 보여주기는 싫은 분들이고요. ㅠㅠ

  • 17. ㅇㅇ
    '18.5.20 10:26 PM (1.236.xxx.85)

    남한테 의뢰하는 편이 나을거예요
    변호사들이 상담중이거나 재판중일때 연락이 잘 안될수도 있고 그럼 서운해질수도 있고 그리고 재판이 오래걸리고 어려울수록 모르는 변호사가 맘편할거예요

  • 18. 글쎄요.
    '18.5.20 11:02 PM (175.223.xxx.100)

    저 같으면 이웃분은 여자들이 낀데다 동네라니 패스하구요. 삼촌분께 최근 개업한 핫한 변호사 소개해달라 하세요. 송사에 있어 친척이나 이웃이 끼면 나중에라도 얼굴붉힐 일이 꼭 생겨요. 아는 사이라 더 불편하기도하구요.

  • 19. ....
    '18.5.21 5:14 AM (175.211.xxx.84) - 삭제된댓글

    전관예우는 개업한지 1년 반 정도까지 적용되는걸로 알구요 (요즘은 더 짧아졌다는 얘기도..)
    판사 출신인 변호사는 제 경험상...
    자신이 판결을 내리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 재판이 어떻게 흘러갈 것 같다는 점을 잘 전망한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어떤 사건인지 모르지만 저는 사생활이 노출되는 걸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친인척은 피할 것 같아요.

    단 추천받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성실성이 지인만 못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면 그 땐 심각하게 지인에게 수임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소송 진행하면서 자기 변호사랑 싸우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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