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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내생일 이제 다지나가네..

오늘부터ㅡ45세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8-05-20 20:32:19
오늘 내 생일.
오늘도 근무. 나는 서비스직. 이라니 그런직종.
그러니까
생일에도 친절한척...감정노동

왜 생일에도 일을 해야하는지..
점심에 맛있는거 사먹으려고, 했더니
또 왠일로 햇반으로 있는반찬 먹자는 선배님..

저 생일이라 맛있는거 사먹고 오고 싶어요.
말하고 싶은데, 또 일이 커질까봐..그냥 햇반먹고.
지금 퇴근하고 잡채사러 반찬가게 갔는데, 잡채 다나갔네요ㅠ

그냥
어제끓인 미역국에 또햇반에 스팸에...아 배불러요.

그래
생일별거 있나..

저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시고,
공부시켜주시고, 좋은직장 다니게 해주시고.
낳아주신 부모님 건강하시길..기도 하며 감사하며...

이렇게
생일 지나가네요.

생일별거있나요.

나를..위로하며......

넋두리 해봅니다.
IP : 175.208.xxx.1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8.5.20 8:35 PM (219.241.xxx.178)

    생일 축하드려요 ..
    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 차곡 차곡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 2. 82동지
    '18.5.20 8:36 PM (117.111.xxx.155)

    생일축하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치킨시켜서
    치맥한잔 하세요~~//

  • 3. 여수댁
    '18.5.20 8:37 PM (203.226.xxx.226) - 삭제된댓글

    축축
    축하드려요.

  • 4. 원글
    '18.5.20 8:37 PM (175.208.xxx.125)

    감사합니다.

    찡~하니...
    축하해주시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 덕분에 힘나네요~♡

  • 5. 생일 축하드려요
    '18.5.20 8:39 PM (61.105.xxx.166)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

  • 6. ....
    '18.5.20 8:39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도 아이도 안챙겨주길래
    혼자 맛있는거 먹고 내선물사고 케잌도 사서 먹었어요
    내가 날 제일 축하해주면 돼죠

  • 7. ㅇㅇ
    '18.5.20 8:39 PM (175.192.xxx.208)

    생일 축하합니다!!

  • 8. ᆢ46
    '18.5.20 8:4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생일이 큰의미 없는데 아직 순수하시네요
    제 생일이 매년공휴일인데 자영업자라 저도 일했어요
    남편이 골프치러 나가 애들이 방치되서 좀 속상했어요
    미역국 먹으라고 시어머니 전화와서
    남편 일렀어요 ㅎㅎ

    지금이라도 케익한쪽 드시고 들어오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 9. 쓸개코
    '18.5.20 8:42 PM (119.193.xxx.173)

    축하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zyeptB016o
    푸른하늘 - 축하해요.

  • 10. *****
    '18.5.20 8:43 PM (121.190.xxx.139)

    생일 축하합니다~

  • 11. 댓글 쓸려고 로그인
    '18.5.20 8:44 PM (96.241.xxx.157)

    생일 축하해요!!!!

  • 12. 진실되게
    '18.5.20 8:48 PM (211.36.xxx.183)

    너무 슬픈데 너무 재미있고 또 귀여우시네요
    오늘 하루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시느라 수고많았던 원글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3. ^^
    '18.5.20 8:48 PM (14.40.xxx.74)

    생일축하드려요, 치맥이나 피맥하면서 자축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 14. ...
    '18.5.20 8:49 PM (1.242.xxx.113)

    저도 오늘 생일인데 딸이 소소하게 챙기는데 ..그래요 생일 뭐 별거 있나요~챙겨드시고 축하해요~

  • 15. 매일 똑같이 살던 어느날 아침
    '18.5.20 9:13 PM (175.223.xxx.112)

    친정아버지거 전화를 하셨네요.
    "생일인데 미역국은 먹었냐?"
    "아..오늘이 제 생일이었어요? 몰랐어요^^".
    결혼 20년아 다되도록 제 생일 챵긴기억이 별로 없네요.
    음력이라 매년 달라지는데 따져서 알아봐야 뭐하나싶어 넘어가곤 했더니. .
    작년에도 친정에서 송금해주신 금일봉 자취도 없이 사라졌는데 올해는 부둥켜안고 또 없어지기전에 좋아하는 맛사지 젤싼거 끊어보고싶네요. 1년이 행복할텐데. .
    젤 화나는게 그돈 시댁때문에 나갈때.. . 나 이렇게 살려고 정성스레 키워주신것 아닐텐데 참 생일이면 더 허하고 쓰려서 빨리 지나갔음해요.
    부모님 돌아가심 제 생일 누가 기억해줄라나요 ㅠㅠ

  • 16. 고고
    '18.5.20 9:31 PM (58.231.xxx.148)

    저도 오늘 생일이어요.
    엄마한데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는데
    뭔가 떨떠름한 느낌은 뭐죠 ㅎㅎㅎ
    같이 축하해요.
    덕분에 나와 세상살이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좋잖아요

  • 17. 찬새미
    '18.5.20 9:56 PM (14.38.xxx.132)

    생일 축하 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18. ..
    '18.5.20 10:13 PM (49.170.xxx.24)

    생일 축하합니다. ^^

  • 19. ......
    '18.5.20 10:36 PM (222.101.xxx.27)

    생일 축하드려요.

  • 20. 자자
    '18.5.20 10:37 PM (180.230.xxx.96)

    기운 내시고
    생일 축하해요~~^^
    대신 낼 맛있는거 드세요
    하루 늦춰지면 뭐 어때요 ㅎㅎ

  • 21. ㅎㅎㅎㅎㅎ
    '18.5.21 5:38 AM (59.6.xxx.151)

    한밑찬이 얼마인가요?
    집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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