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은아! 박정희 전두환을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꺾은붓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8-05-20 17:10:26

정은아! 박정희 전두환을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박정희!

남한국민들이 북한정권이 한 짓(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라면 그 짓거리의 선악이나 장단점을 떠나 100%혹평을 하고 있지만, 북한이 해방 뒤 친일파를 이 잡듯 색출하여 씨를 말린 일은 “그건 남한보다 썩 잘했다”는 평을 하는데 주저치 않는다.

그러니 너도 잘 알다시피 책 열권을 꽉 채우고도 남을 서술로도 모자랄 박정희의 죄상을 장황하게 늘어놓지는 않겠다.

내가 구구이 설명하지 않아도 박정희의 죄상은 정은이 네가 더 잘 알 것이다.

수박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하여 졸지에 지옥으로 끌려간 박정희, 아니 다까끼 마사오의 더럽고 추접스런 마지막장면을 어찌 늘어놓을 수가 있단 말이냐!

요새 남한에서는 ‘미투’니 뭐니 하여 ‘성폭행’이 대 유행이지만, 아마도 성폭행하면 박정희를 따를 자가 누가 있겠는가?

진시황, 네로황제, 연산군이 색을 밝혔다 하나 그들은 봉건시대의 군주로서는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생각하던 그런 시절에 그런 일을 저질렀으니 박정희의 죄상과는 비교조차 되지를 않는다.

에이-더러워 18!

퉤-퇴!

박정희의 소원이 무덤에 침을 뱉어 주는 것이라니 돌아오는 현충일은 동작동 찾아가서 월남전에서 산화한 고향친구의 넋을 위로하고 김대중 김영삼 양 대통령의 묘지에 꽃 한 송이씩 바치고 맨 꼭대기 올라가서 다까끼 마사오의 무덤에 된 가래침이나 ‘퉤-ㄱ“

 

전두환!

이 희대의 살인마를 어찌 평한단 말인가?

정은이 네가 북한인민을 얼마나 학살했는지는 몰라도, 아마 전두환 휘두른 총칼과 군홧발의 피바람에는 미치지 못 할 것이라고 추정된다.

특히 전두환은 광주를 피바다를 만들고 나서 그 죄상을 너희 북한에 들러 씌운 죄상은 우리보다 네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지금 박정희나 전두환이 남한에서 대접 받고 있는 것을 보거라!

왜의 야스쿠니 신사에나 파묻힐 박정희지만 지금 국립묘지 최상 석에 누어 뼈다귀를 썩혀가고 있고, 전두환은 군 생활과 청와대에서 얼마나 청렴결백하게 했는지 벌써 30여 년 전에 단돈 29만원밖에 없었지만 국민들이 그를 불쌍히 여겨 29만원 갖고 30년 넘게 호의호식해 가며 큰 소리 칠 것 다 쳐가며 더러운 여생을 줄여가게 하고 있다.

 

각설하고!

정은이 너와 우리겨레에게 100년 만에 찾아온 이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날려 보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 네가 말 한대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고, 그 연장선상에서 평화통일로 쭉- 달려간다면 그건 트럼프의 공도 아니고, 문재인대통령의 공도 아니고,그 공은 모두다 네 차지가 된다.

문대통령이나 트럼프야 양국국민이 모두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라고 있고, 두 사람은 국민과 지구상의 평화를 갈망하는 전 인류의 의사를 받들어 북한과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나섰지만 북한에서야 너의 용단이 아니면 누가 그런 결단을 할 수가 있단 말이냐?

두 사람(문재인, 트럼프)의 공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 100년 만에 찾아온 이 기회는 뭐니 뭐니 해도 정은이 네 공이 제 1이다.

 

뒷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네가 짧은 기간 동안 북한인민에 대하여 저지른 죄상이야 용서받을 수 없겠지만 아무러면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세계평화를 가져온 너의 공을 모른 체 할리야 있겠느냐.

아무리 못 되어도 전두환같이 호의호식하며 천수를 누릴 것이다.

트럼프가 미친 벌거숭이 인 것은 너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미친 트럼프가 발광을 하게 콧털 잡아 뽑지 말고 이번 기회 잘 살리기 바란다.

그리고 뒷날의 역사도 너의 죄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단초를 제공한 너의 공을 낱낱이 기록할 것이다.

 

정은아!

냉철하게 판단하기 바란다.

이 아비 같은 내(1948년생)가 두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싹싹 빌며 너의 올바른 선택을 피눈물로 호소한다.

아니, 세계도처에 살고 있는 1억 배달겨레와 전 인류의 간절한 소망이다.

 

하늘이시여!

정은이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나무 관세음보살!

할렐루야 아멘!

인샬라!

&^%$#*&!

 
관련

IP : 119.149.xxx.1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698 장신영강경준 결혼하네요 12 2018/05/21 6,596
    813697 항암치료 기간을 대강 병원에서 알려주나요? 4 슬픔 2018/05/21 1,434
    813696 샐러드 vs. 나물 - 뭐가 더 몸에 좋을까요? 16 성인병정복 2018/05/21 3,624
    813695 서촌근처에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9 ㅇㅇ 2018/05/21 1,090
    813694 김민식 PD“그때 이재명 시장이 격려금을 주셨는데 매우 큰 금액.. 19 아수라 2018/05/21 3,445
    813693 교사 능력도 제대로 평하자는 청원이 떴어요 14 .... 2018/05/21 2,254
    813692 로하스 연정 침대 사용하시는 분? 이사 고민 2018/05/21 601
    813691 몸피부에 얼굴 영양크림 바르시는분 계세요? 1 84 2018/05/21 993
    813690 초5, 영어학원 맘에 안드는데 과외가 나을까요 5 테나르 2018/05/21 1,471
    813689 출산택일하면 부모사주도 넣어야하는건가요? 4 ,,, 2018/05/21 890
    813688 너무 웃겨요 4 학습 2018/05/21 1,576
    813687 드라마 빠리 연인중 기억에 남는게 1 ㅇㅇ 2018/05/21 790
    813686 이상하네요 깻잎 2018/05/21 419
    813685 춘천 가려는데 하차를.. 춘천역 아님 남춘천역? 6 춘천 2018/05/21 1,351
    813684 일룸 장농 살 때 측판마감 하셨나요? 1 .. 2018/05/21 871
    813683 어깨통증 조언 부탁합니다~ 8 삶의 질 2018/05/21 1,898
    813682 가스덜차는빵 있을까요 6 빵사랑 2018/05/21 1,467
    813681 중딩딸 머리손질 어떻게 하나요? 5 외모 2018/05/21 760
    813680 이게 우울증 증상일까요? 어디서 진단받고, 치료해야 하나요? 11 우울증문의 2018/05/21 4,186
    813679 푸켓 자유여행 일정 한번 봐주세요~ 4 .. 2018/05/21 1,351
    813678 회샇하장실에 파우치를 누가 가져갔어요ㅡ 5 아까와요 2018/05/21 2,325
    813677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로도 재판에 7 미췬 2018/05/21 1,877
    813676 여자분들 자궁경부암 우습게볼일 아닙니다.. 34 456 2018/05/21 12,228
    813675 경기 남부 집값 15 ㅇㅇ 2018/05/21 5,712
    813674 집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8 ..... 2018/05/21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