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이리 집순이일까요
제 딸이요 ㅜㅜ 나이많냐고요 ?? 아니요 5학년이예요
주말동안 어디 나가자고 제가 졸라요.
우리딸은 책보다가 그림그리다가 인터넷하다 게임도하다 또 그림그리다가 또 책보다가 ㅜㅜ
먹는것도 그닥. 맛난거먹으로 가자고 졸라도 흥. 잼나는 축제가자도 흥
이런딸 혹시 본적있으세요??????
1. 여기도 있어요ㅠㅠ
'18.5.20 1:57 PM (114.129.xxx.83)6학년 딸이예요.
어렸을땐 캠핑 가는것도 좋아하더니 이젠 불편하고 벌레싫다고 안간대요.
여행가서도 하루지나면 집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밖에 나갔다가 배고파서 사먹고 들어가자고해도 귀찮다고 집에가서 집밥 먹자고...아주 미쳐요.
이러다 히끼꼬모리 될까봐 걱정이예요ㅠㅠ2. 저요
'18.5.20 1:59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방학하면 보름간집밖에 안나간적도있었어요. ㅋㅋ
멀쩡히 직장생활잘하고있어요.
지금도 침대에누워있지만...ㅋㅋ3. 원글
'18.5.20 1:59 PM (112.144.xxx.147)앗 윗님.. 저두요 밥먹으로 나가자고해도 엄마가 해준게 더 맛있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 하면서 안나가요 ㅜㅜ 저 요리 겁나 못해요
4. 제가
'18.5.20 1:59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어쩜 그리 집순이 입니다
나이먹은 아줌마예요
내향성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 하는것 들을 좋아해요
먹는것은 배만 안고프면 되고
밖의 세계보다는 내면세계에 관심이 더 크답니다
자기 특성대로 사는것이죠5. 여기도 있어요ㅠㅠ
'18.5.20 1:59 PM (114.129.xxx.83)지금도 남편은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갑갑하다고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어요.
애는 죽어도 안가겠다고하고 혼자 두고 갈 수도 없고..6. ㅇㅇ
'18.5.20 2:00 PM (175.192.xxx.208)우리딸도 그러다 중고딩이후는 무슨 일만 있음 친구들과 놀러 다닙니다.
학교는 공부하는거 아니고 친구랑 사귀러 다니는 거 같대요. ㅜㅜ7. 원글
'18.5.20 2:01 PM (112.144.xxx.147)집순이신분들도 아이땐 안그러지않았나요??? ㅜㅜ
저 혼자나가야할까요?? 근데 저희집은 남편이랑 딸이랑 둘다 집이 젤 좋대요 미쳐요 ㅠㅠ8. 원래그럼
'18.5.20 2:01 PM (122.252.xxx.110) - 삭제된댓글초등 고학년되면 원래 나가는거 싫어해요. 친구들하고는 잘 나가놀아도 가족끼리 어디 가는건 귀찮아하고.. 크면 안따라다니니 애들 어릴때 부지런히 다니라고하잖아요.
9. ...
'18.5.20 2:09 PM (119.196.xxx.3)제가 어렸을때 집순이였어요
50초인데 지금도 돌아다니는거 그닥...
어려서 친구가 저희집에와서
00야~~놀자 그럼
나 나가기 싫어 안놀아 그랬다는 ㅋㅋㅋ10. ㅡㅡ
'18.5.20 2:34 PM (122.45.xxx.28)왜요?
저도 평생 그런데 문제 없는데요.
시험공부도 집에 와서 해야 편해서
잘되는 스타일이었구요.
집에서 진정한 평화,힐링 느끼는 거
감사할 일 아닌가요?11. 걱정마요.
'18.5.20 2:38 PM (124.53.xxx.131)이십대 둘
어릴때와 정 반대
잠시도 붙들기 힘들게 밖으로 나갔던 앤 차분해지고
집돌이라 걱정그러웠던 아이는 맨날 밖으로..
그런데 전 그걸 걱정해본 적이 없어요.
때되면 알아서 하겠지,재미있으면 하겠지 싶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키웠어요.12. 고1
'18.5.20 2:40 PM (125.186.xxx.28)초중고,,일관되게 집순이입니다
친구들이 없지도않아요 집에 고양이키우고있어서 애들이 놀러오고싶어해요.그것마저 귀찮아해서 선별해서 가끔 데리고오고, 암튼 혼자 할게 너무나도 많고시간도 없는데 친구들까지 에너지가 없대요,제가보기엔 침대밖은 위험해종족이던데,,,학교다니고 학원공부 하는것으로 에너지가 쓰여서 다른건 할수가없다하니,,,위에 언니는 또 얼마나 하루종일 발랑발랑 싸돌아디니는지,,,타고나는것같아요,엄마인 제성향은 중간쯤인듯요13. 고1
'18.5.20 2:48 PM (125.186.xxx.28)문제될건없는것 같아요, 각자 편한대로사는거죠.학교학원 끝나면 빨리집에 오고싶어 막 뛰어올정도로 집이 안식처고 편하다니까뭐,,,,,학교생활 (교내,외부 전일제수업때) 친구들과 무난하게 잘지내면 된거죠
14. ㄱㅅ
'18.5.20 3:0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울집 아들이요ㅠㅠ
아기때부터 그러더니 9살인 지금도 그러네요
외식보다 집밥을 더 좋아하니ㅠㅠ
어제도 집주변 공원에서 친구들 모여 축구 한다기에 데리고 나가려했건만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좋다네요15. ...
'18.5.20 3:43 PM (39.7.xxx.132)초등학교 때부터 나가는거 싫어했고 40다 되가는 지금도 집순이에요.
16. ‥
'18.5.20 3:46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제가 그럽니다
집이 제일 좋아요17. ㅎㅎㅎ
'18.5.20 5:45 PM (14.32.xxx.147)초5아들 주말에 친구 전화오면 짜증내요 ㅠㅠ
쉬고 싶은데 친구랑 놀아줘야 되냐면서요
잔소리해서 쫓아보내긴 했어요
제가 집순이 스타일이라 애도 그런가봐요
남편도 회사만 끝나면 집으로 직행하네요
그래도 조심성 많고 순한편이라 사건사고 없이 살 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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