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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이리 집순이일까요

어쩜 조회수 : 7,086
작성일 : 2018-05-20 13:52:10
저아니구요.
제 딸이요 ㅜㅜ 나이많냐고요 ?? 아니요 5학년이예요
주말동안 어디 나가자고 제가 졸라요.
우리딸은 책보다가 그림그리다가 인터넷하다 게임도하다 또 그림그리다가 또 책보다가 ㅜㅜ
먹는것도 그닥. 맛난거먹으로 가자고 졸라도 흥. 잼나는 축제가자도 흥
이런딸 혹시 본적있으세요??????
IP : 112.144.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도 있어요ㅠㅠ
    '18.5.20 1:57 PM (114.129.xxx.83)

    6학년 딸이예요.
    어렸을땐 캠핑 가는것도 좋아하더니 이젠 불편하고 벌레싫다고 안간대요.
    여행가서도 하루지나면 집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밖에 나갔다가 배고파서 사먹고 들어가자고해도 귀찮다고 집에가서 집밥 먹자고...아주 미쳐요.
    이러다 히끼꼬모리 될까봐 걱정이예요ㅠㅠ

  • 2. 저요
    '18.5.20 1:59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방학하면 보름간집밖에 안나간적도있었어요. ㅋㅋ
    멀쩡히 직장생활잘하고있어요.
    지금도 침대에누워있지만...ㅋㅋ

  • 3. 원글
    '18.5.20 1:59 PM (112.144.xxx.147)

    앗 윗님.. 저두요 밥먹으로 나가자고해도 엄마가 해준게 더 맛있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 하면서 안나가요 ㅜㅜ 저 요리 겁나 못해요

  • 4. 제가
    '18.5.20 1:59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

    어쩜 그리 집순이 입니다
    나이먹은 아줌마예요
    내향성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 하는것 들을 좋아해요
    먹는것은 배만 안고프면 되고
    밖의 세계보다는 내면세계에 관심이 더 크답니다
    자기 특성대로 사는것이죠

  • 5. 여기도 있어요ㅠㅠ
    '18.5.20 1:59 PM (114.129.xxx.83)

    지금도 남편은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갑갑하다고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어요.
    애는 죽어도 안가겠다고하고 혼자 두고 갈 수도 없고..

  • 6. ㅇㅇ
    '18.5.20 2:00 PM (175.192.xxx.208)

    우리딸도 그러다 중고딩이후는 무슨 일만 있음 친구들과 놀러 다닙니다.
    학교는 공부하는거 아니고 친구랑 사귀러 다니는 거 같대요. ㅜㅜ

  • 7. 원글
    '18.5.20 2:01 PM (112.144.xxx.147)

    집순이신분들도 아이땐 안그러지않았나요??? ㅜㅜ
    저 혼자나가야할까요?? 근데 저희집은 남편이랑 딸이랑 둘다 집이 젤 좋대요 미쳐요 ㅠㅠ

  • 8. 원래그럼
    '18.5.20 2:01 PM (122.252.xxx.110)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되면 원래 나가는거 싫어해요. 친구들하고는 잘 나가놀아도 가족끼리 어디 가는건 귀찮아하고.. 크면 안따라다니니 애들 어릴때 부지런히 다니라고하잖아요.

  • 9. ...
    '18.5.20 2:09 PM (119.196.xxx.3)

    제가 어렸을때 집순이였어요
    50초인데 지금도 돌아다니는거 그닥...
    어려서 친구가 저희집에와서
    00야~~놀자 그럼
    나 나가기 싫어 안놀아 그랬다는 ㅋㅋㅋ

  • 10. ㅡㅡ
    '18.5.20 2:34 PM (122.45.xxx.28)

    왜요?
    저도 평생 그런데 문제 없는데요.
    시험공부도 집에 와서 해야 편해서
    잘되는 스타일이었구요.
    집에서 진정한 평화,힐링 느끼는 거
    감사할 일 아닌가요?

  • 11. 걱정마요.
    '18.5.20 2:38 PM (124.53.xxx.131)

    이십대 둘
    어릴때와 정 반대
    잠시도 붙들기 힘들게 밖으로 나갔던 앤 차분해지고
    집돌이라 걱정그러웠던 아이는 맨날 밖으로..
    그런데 전 그걸 걱정해본 적이 없어요.
    때되면 알아서 하겠지,재미있으면 하겠지 싶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키웠어요.

  • 12. 고1
    '18.5.20 2:40 PM (125.186.xxx.28)

    초중고,,일관되게 집순이입니다
    친구들이 없지도않아요 집에 고양이키우고있어서 애들이 놀러오고싶어해요.그것마저 귀찮아해서 선별해서 가끔 데리고오고, 암튼 혼자 할게 너무나도 많고시간도 없는데 친구들까지 에너지가 없대요,제가보기엔 침대밖은 위험해종족이던데,,,학교다니고 학원공부 하는것으로 에너지가 쓰여서 다른건 할수가없다하니,,,위에 언니는 또 얼마나 하루종일 발랑발랑 싸돌아디니는지,,,타고나는것같아요,엄마인 제성향은 중간쯤인듯요

  • 13. 고1
    '18.5.20 2:48 PM (125.186.xxx.28)

    문제될건없는것 같아요, 각자 편한대로사는거죠.학교학원 끝나면 빨리집에 오고싶어 막 뛰어올정도로 집이 안식처고 편하다니까뭐,,,,,학교생활 (교내,외부 전일제수업때) 친구들과 무난하게 잘지내면 된거죠

  • 14. ㄱㅅ
    '18.5.20 3:0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집 아들이요ㅠㅠ
    아기때부터 그러더니 9살인 지금도 그러네요
    외식보다 집밥을 더 좋아하니ㅠㅠ
    어제도 집주변 공원에서 친구들 모여 축구 한다기에 데리고 나가려했건만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좋다네요

  • 15. ...
    '18.5.20 3:43 PM (39.7.xxx.132)

    초등학교 때부터 나가는거 싫어했고 40다 되가는 지금도 집순이에요.

  • 16.
    '18.5.20 3:46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럽니다
    집이 제일 좋아요

  • 17. ㅎㅎㅎ
    '18.5.20 5:45 PM (14.32.xxx.147)

    초5아들 주말에 친구 전화오면 짜증내요 ㅠㅠ
    쉬고 싶은데 친구랑 놀아줘야 되냐면서요
    잔소리해서 쫓아보내긴 했어요
    제가 집순이 스타일이라 애도 그런가봐요
    남편도 회사만 끝나면 집으로 직행하네요

    그래도 조심성 많고 순한편이라 사건사고 없이 살 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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