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46평아파트,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여서 에어컨 설치가 애매합니다. 안방과 작은 방 하나에 벽걸이는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이 두방은 인테리어 공사할 때 실외기 놓을 위치 공사를 같이 했었어요. 그간 거실 에어컨 없이 버텨왔는데 너무 습하게 날씨가 바뀌어서요 ㅠㅠㅠㅠ 참고로 저와 남편은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긴하지만 아들은 에어컨이 꼭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더위 자체보다 습기때문에 필요는 해요
스탠드형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러면 설치가 대공사가 될 듯해요. 작년 글을 검색했더니 벽걸이에 대한 의견도 있어서요. 혹시 경험하신 분들 의견 있으시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8평인데 13평형짜리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저흰 중문도 없어요. 휘쎈인데 24시간 틀었어요. 너무 춥지도 않고 딱 좋아요. 대신 키큰 선풍기 한대가 있으면 부엌까지 시원해요.
스탠드 오래되어서 버리고 작년에 새로샀어요.
자리도 안차지하고 너무 좋아요. 듀얼 인버터기능인가가 있어서 전기세도 얼마 안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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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도 원글님처럼 고민을 무지했죠. 소파가 가로로 길어서 스탠드 놓을 자리가 애매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다들 벽걸이 추천하시더라고요.
정말 스탠드보다 훨씬 효율적이예요.
저희집보다 좀더 크시니 16평형 하면 좋을것 같네요. 중문이 있으시면 13평형도 좋을것 같고요.
중국 남쪽에 살고있습니다, 매번 벽걸이 에어컨 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거 보고 진정 과소비는 스텐드에어컨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중국은 스텐드형 에어컨이 없습니다 대신 벽걸이가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누어져 있어 방마다 설치가 가능하고요 ,여름엔 밤새 틀고 자야 할정도로 기온이 높아요, 거의 하루 반나절은 틀어놓아야합니다 , 그런데도 한달 전기세는 10만원 내외입니다, 우리나라 한번씩 나가면 왜 벽걸이에어컨이 다양하게 안나올까 정말 이해 안갑니다. 자리도 안차지해서 공간도 넓어보이고 휠씬 실용적인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