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피곤해서 졸다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다 무서워서 잠 다 달아나고 그 가해자들의 상상을 초월한 잔인함에 밤잠을 설쳤네요. 현재까지도 뻔뻔하게 대답하는 모양새하며..
물론 모든 군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전두환 지령 아래 초등학생, 지나가는 시민 등 일반 국민들마저 총 쏴 죽이고 창칼을 휘둘렀는데도 오히려 대대적으로 진급을 시킨 군 시스템에 너무 무섭더라구요. 다음주에 나라사랑주라 군인들에게 편지쓰기 행사같은 걸 학교들에서 하는 모양인데 참으로 이 반성없고 허울뿐인 행사들에 씁쓸함이 생기네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어제 그알 다룬 내용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16&aid=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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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밤잠설치게 만든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어제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8-05-20 13:09:23
IP : 39.119.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0 1:18 PM (49.170.xxx.24)그 당시에 하나회 라는 군대 내 사조직이 있어서 그랬다고 봐요. 전두환, 노태우 다 하나회 출신. 서로 땡기고 밀어주고. 하나회 척결한게 김영삼 대통령.
이후 이명박, 박근혜 때 알자회 라는 군 사조직이 부활했다는 소문이 있어요.
군대는 사조직이 생기면 쿠데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군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사조직의 사적 이익에 이용되기 때문에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해요. 국방개혁.2. ..
'18.5.20 1:21 PM (49.170.xxx.24)초등학생 편지받는 군인들은 대부분 21, 22세 정도의 어린 병사들이예요. 저도 어릴 때 써봤네요. 군인 아저씨께.. 라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린 청년에게 아저씨라고 ㅎㅎ
3. icemoon
'18.5.20 2:15 PM (39.119.xxx.243) - 삭제된댓글그런가요 차라리 어린 군인들에게 편지가 가면 나을 수도 있겠네요.암튼 맹목적인 애국심이라는 명목 하에 저지른 행태들을 어제 보니 기무사며 명예훈장단 달고 과거사 다 덮자는 그들이 참 무섭더라고요.
4. 어제
'18.5.20 2:16 PM (39.119.xxx.243)그런가요 차라리 어린 군인들에게 편지가 가면 나을 수도 있겠네요.암튼 맹목적인 애국심이라는 명목 하에 저지른 행태들을 어제 보니 기무사며 명예훈장단 달고 과거사 다 덮자는 그들이 참 무섭더라고요.
5. ...
'18.5.20 2:4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당시 계엄군들도 사찰을 당하고
불이익을 당하고 살았으니.
양심선언이 쉽지 않았던 듯 ㅠㅠ
지금이라도 그넘들 제대로 처벌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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