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대에서 1600년대 사이의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La Città di smeraldo'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낡은 성에 홀로 살며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못생긴' 남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의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멸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그에게 접근하려고 할 때마다 그는 화를 내며(원문에는 단순히 anger로 적혀있지만 너무 상처받은 나머지 감정의 방어기재로 화를 낸 듯 하네요) 몸을 숨겼습니다. 그의 행복은 정원에 꽃을 심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여자가 그의 성에 나타납니다. 그녀는 정원 울타리를 넘어 꽃 한 송이를 훔쳤습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남자는 처음에는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밤새도록 정원을 감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잠에 들었고 그녀는 다른 꽃 한송이를 더 훔쳤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깊게 잠든 척하며 여자가 꽃을 훔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다 그는 그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녀가 오기를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각하지 못한 채 그녀가 오기만을 계속 기다렸고 그는 조금씩 밝아졌습니다.
그녀가 오기를 기다리던 어느 날, 그는 그녀가 정원에서 훔친 꽃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너무나도 필사적으로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자신의 외모를 보고 겁을 먹을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그로스테스크적인 외모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결국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정원에서 꽃을 계속 훔칠 수 있도록 놓아두는 것이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가 비싼 값에 팔 수 있도록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꽃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성에서 꽃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몇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그는 존재하지 않는 꽃 만들기에 성공하게되고 그 꽃으로 정원을 가득 채웁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는 그의 성에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가 아무리 기다려도 그녀는 정원에 다시 오지 않습니다. 결국 그는 그녀가 이미 죽었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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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이번 앨범의 "전하지못한 진심" 노래의 스토리래요.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노래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있는데, 이번에 나온 전못진 너무 좋아요.
슬퍼서 눈물이 나올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