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녔던 결혼식 부조금이 아까워요.

....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8-05-20 00:02:22

결혼식 가 준 사람들...

지금은 연락도 안 되는 사람들이 최소 30명은 되는 것 같아요

최소 5만원에서 10만원은 부조했던 것 같은데

당시에 좋은 마음으로 가 줬으니, 됐다 싶으면서도

지금은 연락처도 제대로 모르는 사이가 된 사람들 얼굴이

떠오르면서, 다녔던 결혼식 부조금이 아깝네요.

저는 결혼을 할지 안 할지도 모르고,

하더라도 스몰웨딩할 생각이거든요.

20대에는 발이 넓어서 결혼식 초대도 많이 받고

많이 가 줬는데~~ 다들 결혼식 이후에 쌩~

나이 들수록, 친한 사람들이나 잘 챙기자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0.116.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0 12:0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요ㅎ

  • 2. ...
    '18.5.20 12:05 AM (117.111.xxx.223)

    저도요 ㅎ

  • 3. 으으
    '18.5.20 12:12 AM (211.205.xxx.170)

    저도요. 그래서 요새는 마니 쌩까요. 안주고 안받으면 되죠.

  • 4.
    '18.5.20 12:15 AM (175.223.xxx.88)

    대부분 그렇지않을까요.

  • 5. 그니까요.
    '18.5.20 12:15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특히 경조사 안주고 안받는게 맞아요.
    옛날처럼 한 곳에 붙박아 사는 것도 아니고
    이사다니고 자꾸 바뀌고 사람 관계도 바뀌는데...
    안주는 사람한테 주라주라 할 수도 없고
    내가 꼭 부를 사람 아니면 안주던지 최소한으로
    하던지 해야할 것같아요.

  • 6. 그니까요.
    '18.5.20 12:18 AM (125.177.xxx.106)

    특히 경조사 안주고 안받는게 맞아요.
    옛날처럼 한 곳에 붙박아 사는 것도 아니고
    이사다니고 자꾸 바뀌고 사람 관계도 바뀌는데...
    주고 못받으면 미워질 것같은 사람한테는 안하던지
    아니면 안받아도 잊을만한 금액만 하는게 나을 듯.
    내가 꼭 부를 사람한테만 하려고 해요.

  • 7. ..
    '18.5.20 12:38 AM (223.62.xxx.99)

    결혼부조하면 1,2년은 연락해도
    상대방 애낳고 하면 또 연락잘안하게 되고
    그안에 결혼안하면 진짜 절친아닌이상
    연락안하다 청첩장주기 뻘줌한것같아요

  • 8. 언니
    '18.5.20 12:50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나이도 어리시고 결혼전이시면 적당히 끊을 건 끊으셔도 되요
    결혼 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이 사람도? 싶은 사람까지 부주를 해요.... 그렇게 받아보면 그 후로는 좀 더 너그러워 진달까... 이제 막 시작하려는 그들에게 내가 받진 않았어도 선뜻 해주게 되요..... 그때부터 하셔도 됩니다.... 내가 준 사람에게 1:1로 받으려고 들면 답이 없어요

  • 9. ㄹㄹㄹㄹ
    '18.5.20 7:50 AM (161.142.xxx.94)

    위에 언니님 말씀에 1표^^

    전 20대때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는데
    부의금으로 장례치르고 금전적으로는 어려움없이 해결했어요
    그 이후에 결혼도 마찬가지구요

    울 나라 축의금 문화 본질적으로는 괜찮은 문화였던것 같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패턴에서 결혼 출산 죽음 이런게 가장 굵직한 이벤트이고 사실 돈도 드는 일이잖아요
    서로 힘듬을 나누는거죠
    화폐가 없을땐 내가 내 놓을수 있는 물건으로 부조했겠죠

    의미에 충실하게 입각해서
    내가 나눌수 있는 사람하고만 주고받음 될것 같아요

    그래서 전 다시 볼일 없지만 지금은 같은 조직의 동료 구성원에는 3만원밖에 안 해요
    글치만 죽을때 까지같이 갈 친구 결혼에는 19년 전에 20만원했어요(물론 그 친구들이 부모님 장례때 받은것도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더 앉어서 했어요)

    부조는 서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과정에서 약간의 금전으로 표시하는 거라 생각해요
    1:1이라 받은게 있으면 도의 상 그리해야겠고
    내가 먼저 주는 경우는 내가 선택하는 거죠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등등
    아무래도 연락끊길 사람들은 3만원쪽이죠
    그거 그 당시에는 서로 연락하고 지낸 인정이고 나눔이었다 생각 되어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부조하면 될듯 해요

  • 10. 축의금
    '18.6.8 10:41 AM (27.117.xxx.201)

    3만원 내는 사람이 있나요?
    3만원 낼고면 애초에 가지 마세요
    요즘 결혼식 밥값이 얼마인데
    애써 시간내서 가서 욕만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461 우리는 일 부부.. 단속 피하려 염전노예와 거짓 혼인 1 ........ 2018/07/16 1,320
832460 대학원 장학금 여부 등록금 고지서 나와야 알게되나요? 2 ^^ 2018/07/16 941
832459 k5 하이브리드 타시는 분들~ .. 2018/07/16 614
832458 더우니까 가슴까지 거추장스럽네요. 16 ㄷㄹ 2018/07/16 4,914
832457 전업주부는 취약한 노동현장? 28 oo 2018/07/16 5,137
832456 저렴히 막쓸 라텍스매트 추천해주세요ㅜㅜ 3 급질 2018/07/16 1,028
832455 회사에서 나대야하냐고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5 Jj 2018/07/16 2,287
832454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디로 모실지 미리 의논하나요? 10 : 2018/07/16 3,074
832453 꿈해몽 부탁드려요. 5 중요한날 2018/07/16 832
832452 변비 땜에 고생하시는 분들.. 12 토옹 2018/07/16 4,173
832451 주부님들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 몇 개 있으세요? 6 모임 2018/07/16 2,992
832450 불안하면 계속 먹는 증상 1 . 2018/07/16 1,358
832449 선수들 이름이 치로 끝나는 건 무슨 뜻인가요? 3 크로아티아 2018/07/16 3,456
832448 한홍구 - 부끄러운 한국 개신교의 뿌리 4 ,,,,/ 2018/07/16 1,986
832447 프랑스 니스해변에서 한국여대생 사고 16 거주자? 2018/07/16 28,961
832446 마크롱이랑 크로아티아 대통령 멋있네요 27 ㅇㅇ 2018/07/16 11,816
832445 좋겠다 프랑스 8 좋겠다 2018/07/16 2,709
832444 남편 아이들 지치네요 8 궁금이 2018/07/16 4,998
832443 결혼이란 4 ,,,, 2018/07/16 2,822
832442 의리 지키는 사람보다 이기적인 사람이 잘 사는 듯 7 바보 2018/07/16 4,460
832441 방금 와이프 카톡 글 25 ... 2018/07/16 26,868
832440 자식걱정 9 눈물 2018/07/16 2,822
832439 ㅋㅋ 만주키치.. 안희정이라고.. ㅋㅋ 5 2018/07/16 4,287
832438 저에대한 호감, 성적매력 딱 거기까지만인가봐요 43 매력적인 2018/07/16 19,877
832437 결승다운경기같아요 6 자도되고안자.. 2018/07/16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