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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혼들에게 비아냥대는 기혼들은 부러워서 그러는거 맞아요

☆☆☆ 조회수 : 5,800
작성일 : 2018-05-19 23:52:54
노처녀들한테 비아냥대는 기혼들 부러워서 그러는거 맞는것 같아요. 저도 나이많은 미혼이고 주위에 나이많은 싱글 지인들 많거든요.
싱글이라 겪는 외로움 쓸쓸함도 있지만
그렇다고 기혼들의 삶이 부럽지는 않아요.
다들 골드미스이고 노후대책 다 끝내놓고 은퇴한 언니들도 많고
남친이랑 해외여행 다니고 시댁 스트레스 없고
저 역시 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고
집안에 근심걱정 없고 저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스트레스 없이 다니는 직장 있고

그런데 제가 가입한 카페에 가끔 글 올리면 날선 댓글이 종종 달리는거에요.
그 카페 주 회원들이 한참 육아하는 나잇대의 여성들
그중 어떤 한명은 제가 가입한 다른 카페까지 쫒아와서 스토킹하듯 안좋은 댓글을 달길래
제가 캡쳐해서 그사람이 활동하는 다른 카페 쫒아가서 똑같이 해줬더니
본인도 역으로 당해보니 힘들었던지 제게 장문의 이메일로 사과를 하더라구요.
제가 부러워서 그랬대요.
저한테 자기는 애랑 신랑 끼고 자는데 저는 혼자 외롭게 자라는둥
자기는 너무 행복한데 저는 결혼도 못해서 어쩌겠다는둥 진짜 유치찬란했거든요.
그런데 자기는 애키우느라 진짜 바쁘고
휴직도 끝나가서 복직 준비도 해야하고 아직 집도없고
그런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자유로운 싱글이 부러웠대요.

싱글들은 기혼에 대해 결혼해서 힘들겠다고 조롱하는것을 본적이 없는데
유난히 기혼들이 결혼한 유세를 미혼들에게 부리는것 같아요.

IP : 211.36.xxx.1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ㆍㄴ
    '18.5.19 11:54 PM (122.35.xxx.170)

    애가 불쌍한 거죠. 그런 정신상태로 애는 왜 낳은 건지. 애가 엄마 하는 것 보고 닮아가는 거잖아요.

  • 2. ㅋㅋ
    '18.5.19 11:55 PM (27.35.xxx.162)

    기혼자는 미혼생활도 알고
    기혼생활도 알아요.
    혼자 살던가 말던가 관심도 없고
    진짜 괜찮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가만 두지 않아요.

  • 3. jjj
    '18.5.19 11:56 PM (61.102.xxx.18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신이 행복하면 뽀족할 이유가없죠. 행복한 유부녀도 많지만 그들은 어디가서 시비걸고 다니지않아요.

  • 4. dd
    '18.5.19 11:58 PM (211.36.xxx.112)

    미혼이 조롱하는 걸 본 적 없다구요? 여기도 맥락에 안 맞게 뜬금 남편한테 얻어맞고 사는 여자가 모든 기혼인 것마냥 싸잡아 정신승리하는 댓글 자주 보는데요
    사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서로 비난할 이유가 없는데 비난하는 건 내재된 불안감과 열등감 때문이겠죠

  • 5. ☆☆☆
    '18.5.19 11:58 PM (211.36.xxx.129)

    ㅋㅋ같은 댓글이 빠질리가없죠
    결혼한 이유가 본인이 잘나서 한거라는 부심
    누구나 다 하는 결혼인데 ^^
    요즘 남자든 여자든 기혼보다 관리 잘하는 미혼들이 더 많아요

  • 6. ㅋㅋ
    '18.5.20 12:00 AM (27.35.xxx.162)

    원글님 혼자 사는거 축하드려요
    맘편히 혼자 사세요

  • 7. ...
    '18.5.20 12:00 AM (128.134.xxx.9)

    누구나 개나소나 다하는 결혼 못한 미혼 들은 개나소보다 못한?
    주변에 보면 지 주제는 생각지 못하고 눈만 높아 나이만 먹은 여자들보고 하는 말이니 원글 얘기는 아님.

  • 8. jjj
    '18.5.20 12:01 AM (61.102.xxx.181)

    행복한 사람은 뾰족할 이유가 없죠. 미혼 비아냥 거리는 기혼, 기혼 불쌍하다 그러는 미혼 다 행복하지않은겁니다. 다 뭔가 결핍과 불만이 있는거죠. 결혼해서 행복하거나 혼자여서 행복한 사람들은 아닌사람들 보면서 별 생각안해요. 아닌사람들을 보면서 위안받을 이유가 없죠. 그들과 상관없이 행복하니까요.

  • 9.
    '18.5.20 12:01 AM (211.36.xxx.44)

    어느정도 그런 사람있겠죠
    근데 원글님도 미혼부심있네요
    미혼이라서 잘지낸다 하면 될거를 기혼 깎아 내리면서
    미혼이 더 많다고 말해봐야 설득력없어요

  • 10. 왜 그리
    '18.5.20 12:01 AM (14.138.xxx.96)

    뾰족한지 모르겠어요
    그 쫒아와서 난리라는 분은 좀 정신상태 불안한거에요

  • 11. ㅇㅇ
    '18.5.20 12:04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자기들은 애키우느라고 힘든데 미혼들은 놀러댕기니까 열폭하더라구요ㅎㄷㄷㄷㄷ

  • 12. 애 안 낳으니
    '18.5.20 12:06 AM (223.38.xxx.129)

    이기주의라는 댓글 보면 좀 날이 서 있죠
    그거 일본제국주의시절 포스터같아요 국가를 위해 애 낳아라 비국민은 애가 없다

  • 13. 결혼유세 하는사람이나 하는거죠
    '18.5.20 12:06 AM (113.199.xxx.133) - 삭제된댓글

    저아는 선배언니는 저만보면 넌 결혼하지말구
    혼자 살라고 했어요 보기만 하면....
    얼마나 질리면 저러나 했는데 지금도 이혼안하고
    잘살아요 ㅋㅋ

  • 14. ㅇㅇ
    '18.5.20 12:07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괜찮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가만 두지 않아요


    결혼부심 오진다ㅎㄷㄷㄷㄷ
    남자나 여자나 별볼일 없는 애들도 하는게 결혼인데ㅎㄷㄷㄷㄷ

  • 15. ㅇㅇ
    '18.5.20 12:11 A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양쪽이 사고방식 자체가 달라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친결혼파들은 괜찮은 남자만 있으면 당연히 결혼하는거라 생각하고 비혼파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못해서 늘 장님 코끼리만 더듬다 끝남..

  • 16. ...
    '18.5.20 12:14 AM (211.210.xxx.20)

    오히려 별볼일 없는 애들은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던데요.
    만만해서 그런가? ㅋㅋㅋㅋ
    약간 순진하고 바보스럽고 수동적인?

    당차고 똑똑하고 많이배우고 예쁜여자들은 쉽게 못 다가가죠.
    고학력일수록 결혼과 자식 낳는걸 기피한다는 통계도 있고^^

    뭐 각자의 선택이니

  • 17. ...
    '18.5.20 12:14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여자가 물건인가?
    남자들이 가만 안둔다고 결혼하게?
    여자는 결정권이 없는 물건인가 봄.

  • 18. ...
    '18.5.20 12:14 AM (211.36.xxx.169)

    여자가 물건인가?
    남자들이 가만 안둔다고 결혼하게?
    여자는 결정권이 없는 남자의 물건인가 봄.

  • 19.
    '18.5.20 12:17 AM (211.58.xxx.19)

    전혀요. 기혼은 결혼 잘한 기혼을 부러워합니다. 미혼은 비교대상이 아님

  • 20. 요즘
    '18.5.20 12:18 AM (14.138.xxx.96)

    비혼 느는 건 추세에요 우리만 그런 것도 아니고...
    좀 각자 알아 살지 서로 별걸로 우월하고싶은지....

  • 21. 그래도
    '18.5.20 12:22 AM (182.228.xxx.161)

    결혼 안한분들은 공통점이 있어 보여요.
    그냥 그래요.
    저희 직장에도 안한분들 이제 40, 50 되는 분들도 많은데...
    공통점 있어요.
    기혼분들 보시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에요...
    본인들은 알 수 없는 세계가 있어요.
    그렇다고 그거 알자고 결혼하라고 할 수는 없는 현실이네요.
    이 대한민국이.

  • 22. 40대 되어보니
    '18.5.20 12:24 AM (182.228.xxx.161)

    애들 한참 키울때야 미혼들 부러웠지만
    이제는 부럽지 않네요. 점점 쓸쓸해보인다고 할까요?
    저희직장도 전문직들이라 불쌍해보일 일은 없는데
    남자도 여자도 혼자는 나이들수록....
    하여튼 저는 미혼 부럽지 않던데요.
    결혼잘한 기혼이 부럽지.

  • 23. 맞아요
    '18.5.20 12:29 AM (211.36.xxx.76)

    저도 기혼인데 속물적으로 결혼 잘한 기혼이 부럽지 미혼은 기준에 넣어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굳이 있다면 예쁜 미혼? ㅎㅎ 근데 그 사람은 결혼했어도 예쁠 테니..

  • 24. 미혼도 30대나부럽지
    '18.5.20 12:31 AM (223.33.xxx.1)

    40넘어감 초라해보여요
    50넘은비혼은 그야말로 불쌍하구요

  • 25. ㅇㅇ
    '18.5.20 12:34 AM (119.149.xxx.142)

    님도 비아냥거리는 기혼을 보면 불행할거라고 내심 짐작하는것처럼
    이런글 쓰시는 님도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아요
    스스로 만족스럽다면 이런글 굳이 안써도 될거같은데
    아 그리고 기혼들이 미혼 놀러다니고 재미있게 지내서 부러워한다고 생각하는걸로 위안을 삼으시던데
    결혼 잘한 기혼들은 더 잘놀러다니고 더재미있게 지내면서 가족도있어서 외롭지가 않아요
    윗댓글들처럼 기혼들은 결혼잘한 기혼이 훨씬더 부럽지 비혼을 굳이 부러워한단건 사실 립서비스나
    마찬가지에요

  • 26. 비혼도 기혼도 알아서좀
    '18.5.20 12:38 AM (222.101.xxx.249)

    남한테 멋져보일려고 사는것도 아니고, 나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데
    부러울것이 또 뭐고 초라할게 뭔가요?
    결혼이 벼슬도 아니고, 싱글도 벼슬도 아니고.
    매번 결혼한여자가 질투하네, 결혼못한여자가 불쌍하네 하는거 너무 한심해요.

    비혼들을 싸잡아서 너희는 외로울거야 라고 생각하지마세요.외로운 사람도 있고 안외로운사람도 있어요.
    결혼한 분들도 남편이 매번 좋고 멋지기만 하지 않고 으이구 저 등신 싶을때도 있잖아요?

    다 똑같애요 인간은.

  • 27. oooo
    '18.5.20 12:38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남이 부럽건 말건 그걸 왜 서로 걱정하너요?
    82 글글이나 댓글들 보면 진짜 생각들이 넘 유치하고 한심해요
    초당들이 우리아빠 엄마 우리집 차 자랑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나잇값들을 좀 하세요. 하는 생각 겉으로 다 드러나는데 퍽이나 직장에서 집에서 속으로 이런 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본인들은 모르는듯.
    속물에 정신승리에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애들이건 나이든 사람들이건. 본인들이야 남이랑 비교하며 내가 조금 낫다 무슨 공주병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 28. 또 돌아온 주제
    '18.5.20 12:41 AM (59.5.xxx.74)

    이거 뭐 심심하면 한번씩 답도 없는걸 맨날 반복도돌이표.
    그냥 각자 잘 살아요~~~좀~~
    기혼이건 비혼이건 비교질 하지말고.

  • 29. ....
    '18.5.20 1:28 AM (112.144.xxx.107)

     미혼 비아냥 거리는 기혼, 기혼 불쌍하다 그러는 미혼 다 행복하지않은겁니다. 다 뭔가 결핍과 불만이 있는거죠 22222
    서로 다른 삶을 인정합시다. 누가 더 나을 것도 없어요.
    다 똑같이 살라는 법 있나요?

  • 30. 그건 인정
    '18.5.20 2:08 AM (58.231.xxx.141) - 삭제된댓글

    결혼 생각 없는 미혼인데요 결혼 잘한 기혼은 부러워요
    남들 결혼하는거 아무 관심 없었는데 제일 친한 친구가 결혼을 너무 잘했어요 남편 잘생기고 다정해 시부모님 경제력 아마어마하신데 성품 훌륭하셔서 친구가 편하게 살고 있더라구요 그 수수하던 친구가 입는것 먹는것 사는 집 타고다니는 차 수준이 완전 달라져서 정말 부러웠어요 그 변화가 비현실적이기까지 해서 하루 부러워하고 바로 정신차렸어요 ㅋㅋ

  • 31. .....
    '18.5.20 2:23 AM (114.200.xxx.153)

    비혼이든, 미혼, 기혼이든 여자들끼리 싸우지말았으면 좋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서로 다른건데..이해해주고, 인정해주어요!

  • 32. 그건 아니고
    '18.5.20 2:3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솔직히 부럽지는 않죠.
    기혼은 그만의 가치가 생기고
    미혼은 나름의 가치가 있는걸요?
    기혼이었다가 싱글됐는데 각각 장단점 있어요.
    단지 나이 많은 기혼 중에 결혼이 인생의 절대의무로 여기는 분들 있죠.

  • 33. 177
    '18.5.20 3:36 AM (117.111.xxx.16)

    전 나름 결혼 잘한 기혼인데 더 잘한 기혼이 부러워요... 미혼은 별로 안부러운데.. 미혼이 왜 부럽죠? 여유가 엄청 있어보이면 그게 부러운거지 미혼이 부러건 아닐거에요..

  • 34. ..
    '18.5.20 4:01 AM (223.62.xxx.130)

    저도 미혼인데 여기 이런 글 안쓰는 게 좋아요
    ㅋㅋ같은 여자 여지없이 둘러붙자나요
    지금 40대 초까지는 싱글이 꽤 많지만 여기 대부분은 기혼여성들이에요 아직은 미혼이 약세구요
    이제 좀 선진국처럼 여자들이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경제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과도기라 미혼은 예쁘고 능력있어도 싫은 소리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어요 심지어 김혜수, 장미희도 왜 결혼 안하냐는 게 인사일 거에요
    지금 나이대 있는 여자들이 결혼하고 그런 때에는 여권이 아주 낮았구요 결혼은 무조건 하는 게 사회적 통념이었어요
    또 여기가 얼마나 속물이 많은데 미혼이라고 부러워하겠어요 여기 수준은 정신적, 육체적인 자유 보다 의사남편 만나는 걸 부러워하는 곳이에요
    그러니까 행복은 속으로 느끼자구요

  • 35. ㅎㅎㅎㅎㅎㅎ
    '18.5.20 6:17 AM (59.6.xxx.151)

    일단 그 여잔 미친 여성이고요

    미혼도 결혼해서 큰 문제 없고 남편과 사이 좋은 기혼이 부럽지 다 부러운 거 아니고요
    기혼도 경제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독립한 미혼이 부럽지 놀러만 다니다고 부럽지 않습니다

    괜찮은 여자는 남자들이 그냥 안 둔다고요?
    괜찮아서 결혼한 그 여자가 뒷담화질 이웃이고 이간질 시누들인데 ㅎㅎㅎ
    그냥 안 둔다고 넘어가드린 여자면 궁한 여자죠

  • 36. ....
    '18.5.20 7:51 AM (58.238.xxx.221)

    미혼자체가 부러운 기혼은 별로 없어요.
    위에 나온 말처럼 결혼잘한 -기혼-이 부러운거지.
    애초에 미혼이 기혼에겐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각자 방향이 다른 삶인데 부러워하고 말게 어딨나요.
    그사람만 혼자 열폭하고 난리친거죠.
    종종 이런 사람있긴 하겠죠.
    하지만 그사람하나로 모든 기혼을 싸잡아 판단할 필욘 없네요.

  • 37. ㅋㅌ
    '18.5.20 8:08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근속연수 높고 정년보장되서 여직원 비율 높은데
    경험적으로 또라이같은 여상사들은 어찌들 하나같이 비혼인지 통계내서 연구하고 싶네요

  • 38. ..
    '18.5.20 8:12 AM (175.223.xxx.20)

    여자들의 언어를 보면 부럽다고 말하는 경우는 그냥 상대방을 배려한 립서비스일 경우가 많고, 진짜 부러운건 대놓고 말 안하죠. 마치 자신의 열등의식을 상대가 알아채 우월감을 느끼게 하기는 싫은 심리라 힐까요. 고로 기혼이 부러워하는 경우는 윗분들 말씀처럼 결혼 잘한 기혼이지 미혼이 아니에요. 만약 미혼이 정말 배아플 정도로 부럽다면 이혼이란 제도로 싱글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뭐하러 결혼 유지 하겠어요.

  • 39. ㅋㅌ
    '18.5.20 8:20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골드미스로 당당히 살면 몰라도 마흔가까이 되서 결혼하고 싶어서 예전같으면 거들떠도 안봤을 수준의 남자 앞에 줄줄이 번호표 뽑아가며 기다리는 거 보면 솔직히 안타까워요

  • 40.
    '18.5.20 8:50 AM (211.58.xxx.67)

    이런글 자체가 상대방과 똑같아보이세요.
    어떤일이든 경험해보지않고 느끼지않은건 모르고 이해할수없어요. 세상에는 어떤일이든 비교 반대치가 있어요.
    그걸 그사람들은 어떻다라고하는건 아닌거같아요.

  • 41. 부럽긴하다
    '18.5.20 9:31 AM (119.70.xxx.204)

    돈많고 친구많은 미스들 부럽습니다
    재밌게살더군요 시댁스트레스없는거
    나하고싶은대로 다하는거
    캐부러움

  • 42. ㅎㅎ
    '18.5.20 9:41 AM (39.117.xxx.206)

    기혼은 결혼 잘한 기혼을 부러워합니다. 미혼은 비교대상이 아님22

    미혼을 의식하는건 그들이 결혼을 잘할 가능성이 있어서이지 미혼이어서는 아니에요

  • 43. ☆☆☆
    '18.5.20 1:31 PM (211.36.xxx.129)

    댓글 많이 달렸네요 ^^
    글에 등장하는 젊은 기혼 여자가
    늙은 미혼인 저를 부러워한건
    저희 부모님이 돈 많고 저도 부모님덕에
    본인보다는 여유있는걸 부러워한것 같아요.
    노처녀 주변에 찌질한 남자들만 남았다는건 ㅋㅋ
    그건 사람마다 다르죠.
    기혼들이 전부 멋진 남편 둔것은 아니듯이

  • 44. 원글님 그만해요
    '18.5.20 2:39 PM (222.101.xxx.249)

    사람마다 삶이 다르고, 세상 사는데 진리는 없어요.
    그냥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 45. ㅇㅇ
    '18.5.22 3:46 AM (175.113.xxx.179)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아닌 분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여성들을 너무 괴롭히고 억압해서..
    기혼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거기 익숙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남자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성격이면
    연애도 결혼도 하지 못했겠죠.
    그 어필하는 성격이라는 것이, 남자에게 잘 보이고, 기존 질서에 순응하고, 시어머니와 싸우지 않고, 페미니스트 같은 저항하지 않고
    그저 순응해서 산 분들이에요.
    그런 시각으로는 위의 댓글들 같은 말 밖에 할 수 없는 거에요.
    이미 자신들이 가부장제 소용돌이 안에 있으니
    그 눈으로 보면
    비혼들은 남자도 없고 자식도 없으니 안됐다, 불쌍하다 라고 보는거죠.
    그 자신들이 자기 자신의 삶보다 자식이나 가족이 더 중요하니까요.

    기혼 중에 일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항상 일이나 자신보다도 자식, 가정을 더 중시함.
    모든 사고 패턴이 집이란 것에 믂여 있어요.
    남자들은 그게 덜하죠.

    남편과 정말 동등하게 결혼했고
    기존 시스템에 저항하며 사시는 분들은
    여기다 미혼 불쌍하다는 글을 쓰진 않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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